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여야 정치권은 전원위원회를 열어 선거제도 개편에 들어갔고 지역 정치권도 총선 경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이에 앞서 4.5 전주을 재선거에서는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이 선출돼 전북 정치를 다당체제로 만들었다.주요 정당의 후보 경선, 공천 일정을 감안하면 차기 국회의원 총선은 올해 정기국회를 기점으로 본격화할 것이다.4.5 재선거를 전후해 급변하는 전북 정치.1년 남짓 다가온 내년 총선거의 주요 이슈 및 포인트를 짚어본다./편집자주/선거제도 개편-선거구 획정이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부쩍 활발해지는 분위기다.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현역 물갈이 여론 그리고 당내 공천 컷오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매번 선거 때마다 물갈이설이 돌고 있고 실제 지역구 의원 일부가 컷오프 돼 왔다는 점에서 의원실의 긴장감이 높다.현역 물갈이론은 초선이든 중진이든 대다수 의원들을 불안하게 만든다.특히 전북은 공천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자칫 작은 실수라도 생기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이 때문에 의원이나 보좌진은 실수를 줄이는 데 신경을 쓴다.공천 경쟁 이전에 상대를 컷오프시키려는 선거구내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원위원회를 열고 있다.전원위원회는 말 그대로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토론하는 것이다.이번 전원위원회는 선거제도 개편 즉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있다.전원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돼 ‘백가쟁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현재 열리고 있는 전원위원회에선 국회의원 정수 축소와 비례대표제 폐지 또는 강화 등 미묘한 사안들이 대거 토론 의제에 올랐다.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 폐지 등을 주장하는 국민의힘과 비례대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더불어
4월 임시국회에서 전북도와 정치권이 도 핵심 현안 성사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오는 19일 예정된 도-정치권의 조찬간담회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강화하는 것이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11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4.5 재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전북이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역 핵심 이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물론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다.양곡법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상태로 오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전주시 평화동이 선정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12일 “지난 19대 국회 시절 평화동 한바탕 체육센터에 이어 수영장까지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부터 한바탕 국민체육센터에 수영장 기능을 추가하면 건물의 노후도가 가속화 된다면서 “체육관과 따로 분리해 수영장을 지어 평화동에 남부권 주민을 위한 종합체육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번 선정에 따라 2023년도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 국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전원위원회를 개최한다.이 기간 동안 국회의원 100명이 질의 및 토론에 나서며 10일 예정된 질의 토론에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나선다.이번 전원위원회에 도내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 선거제도는 물론 석패율제 도입 여부 등 제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여기에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회의원 수를 30명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 등은 석패율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전북 정치권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다당체제로 재편되면서 전북 현안 추진 및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특히 전주을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한 지역이어서, 민주당내 입지자들을 중심으로 이미 내년 총선 경쟁이 펼쳐지는 분위기다.전북은 지난 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력한 협치 문화를 형성해 왔다.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과 9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는 원팀 협치 속에 가능했다.현재 전북의 최대 현안이
지난 달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망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대광법)이 보류됐지만 그 때만 해도 분위기가 그리 어둡지 않았다.다음 소위 회의에서 대광법을 처리하기로 여야 입장이 모아졌다는 말이 쫙 퍼졌기 때문이다.그래서 다음 차인 28일 소위에선 통과되리란 예상이 많았고 28일의 회의장에서도 처음엔 분위기가 괜찮았다.그러나 회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분위기가 급박하게 돌아갔다.김관영 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등이 긴장 속에 여기저기 통화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달 31일 공개한 ‘2023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다수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출신 중에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의 재산이 33억98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을 포함해 전북 지역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비례대표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양경숙 의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은 다음과 같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지난 달 31일과 1일 실시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10.51%로 집계됐다.총 유권자 16만6,922명 가운데 1만7,543명이 투표했다.또 군산시의원 재선거는 3만8,072명 중 2,571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6.75%였다.이 같은 사전투표율은 당초 정가의 일반적 예상치인 20%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이에 따라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정가에선 여러 분석이 나돌고 있다.낮은 투표율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 또는 지역 유권자들의 냉소, 비판 기류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이 때문에 오는 5일 본
28일 오전 김관영 지사와 김성주 의원, 김수흥 의원, 정운천 의원, 한병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 앞에서 대광법 통과를 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기재부 측의 반대 분위기로 상황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결국 이날 법안 심의는 보류됐다. /서울=김일현기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난 해 12월12일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본격 시작됐다.이후 민주당 소속 유력 인사 중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재선거의 핵심 인물이었던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지난 3일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민주당 무공천과 정운천 의원의 불출마로 선거전은 다소 맥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진보당이 총력전을 선언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것으로 파악된다.진보당은 14일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에 전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