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아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 20건 가운데 16건이 모두 전북에서 발생하면서 각별한 방역정책도 요구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군 줄포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가 확진됐다. 이들 농장은 4만2천여마리, 2만4천여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었다. 이로써 올 겨울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16건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와 함께 로컬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을 운영한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보유한 브랜드 마케팅 교육 역량과 대형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은 내년 1월5일부터 5주 간 매주 금요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신청 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로컬 분야 예비 창업가부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창업가라면 누구나
전북도가 일과 여가를 동시에 추구하는 ‘워케이션’을 지역 관광 모델로 내세운 가운데, 활성화에 자리 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는 지난 8월부터 선보인 전북워케이션을 15일 마감한 결과 4개월 동안 IT기업 티몬과 쏘카 등 150여 개 기업에서 1,008명이 참가하면서 내년 상품 출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참가자 가운데 15% 가량은 고용형태가 유연한 문화예술종사자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이었으며, 내년에는 이들을 주축으로 참여인원을 2천 명까지 확대해 관광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올해 선보인 전북워케이션은 △전통문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17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기금의 재정 상태 및 운용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전국 243개의 지자체가 운영 중인 2천419개 기금의 운용성과를 2개 분야(효율적 활용, 운용 건정성), 9개 지표에 따라 분석을 실시한다.9개 지표는 사업비 편성 비율과 집행률, 기금운용위원회 심의의 적정성, 타 회계 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기금 수
전북도가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행사’에서 감사제보 처리 우수 기관 및 우수 공무원 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우수 공무원으로는 이선정 전 조사감찰팀(현 핵심리더과정교육) 주무관이 선정됐다.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감사원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각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절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공익증진과 관련된 제보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 또는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전북도
여야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도 예산 반영 여부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이번 주가 전북 예산 정상화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도와 정치권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17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기재부가 삭감한 새만금 공항과 철도 등 새만금 기반시설 예산을 민주당이 국회단계에서 단독으로 재 반영했으나, 실제 복원 여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전북의 일부 예산 증액 가능성을 두고
전북도가 14일일 국가예산확보 워룸(War-room)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상황점검에 나섰다.오는 2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만큼, 막판 협상에서 새만금 SOC예산안 복원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양 부지사와 실․국장 등 지휘부가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지난 7일 워룸회의 이후 현재 기재부에서 검토중인 증액제기 사업에 대한 관계자 면담 내용을 공유하고, 실국 활동상황을 점검하는 등 향후 대응방안을 살폈다.또 예산안이 최종 의결될 때가지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전북도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인지도 향상 목적의 ‘자치경찰 웹툰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총 10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14일 전북자치경찰위에 따르면 ‘도민과 가까이, 우리 곁에 든든한 자치경찰’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10점(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이 선정됐다.대상은 ‘우리는 자치경찰위원회!’라는 작품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기존 국가경찰제와 대비되는 자치경찰제의 역할.장점을 전북자치경찰위원회 마스코트 캐릭터인 ‘안전이와 행복이’를 활용해 설명했다.
전북도가 행정안전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14일 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와 16개 우수 시.군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북도는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로써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시상금으로 특교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북도는 올해 점차 대형화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도와 유관기관,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24시간
전북도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12개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은 매년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평가를 거쳐 선정해 기업 관련 지원을 하는 제도다.올해는 4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30일 서류평가, 현장평가, 심층평가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2023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내쇼날씨엔디(대표 이준) △(주)더젓갈(대표
전북도가 14일 전주대학교에서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대학,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했다.협의체는 도와 전북도의회와 도내대학 국제교류원장,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과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전북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8월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현)는 13일 ‘새만금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업 종사자와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 제공하기 위해 학교, 공공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기반시설)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수변도시의 연도별 유입 인구수 추정과 인구 특성 분석을 통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 설치시기, 설치규모 등 단계별 도입방안이 도출됐고, 이 가운데 행정복지센터.보건소.소방서.파출소 등 필수 공공시설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 통합 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인 전북 임실군의 ‘임실치즈테마파크’가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13회째를 맞는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전북에서는 지난 2020년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부문에서 익산 미륵사지로 수상한 이후 3년만에 한국관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사업 특별교부세 20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이에 따라 올해 전북도가 확보한 특교세는 578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311억원보다 86% 증가한 것이다.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원활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교세 추가 배정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행안부는 잼버리 실패로 침울한 지역 분위기를 해소하고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전북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시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인 문장(紋章)과 슬로건을 12일 확정.발표했다.문장은 새만금과 호남평야의 지평선 이미지를 결합해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표현했다.슬로건은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라는 문구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담아 변화와 긍지, 희망을 나타냈다.도는 그간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토론회와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을 거쳤다.이날 새롭게 선보인 문장과 슬로건은 각종 표지판과 행사, 콘텐츠 제작 등에 쓰일 예정이다.전북도 관계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도청에서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과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은 내가 살고있는 지역의 치안이나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위험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치안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에는 178명이 위촉돼 활동중이다.정책자문단은 16세 이상 전북도민 또는 지역의 치안 협력단체 회원들로 도내 14개 시․군 지역민으로 20대에서 70대까지 포함돼 있다.정책자문단은 네이버 밴드(band) 및 자경위 홈페이
“전북도와 정치권, 500만 전북인이 함께 힘을 모아 마침내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지난 8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전북도는 12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시행을 위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31개 조문으로 구
전북도와 쿠팡(주)는 1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며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쿠팡(주) 박대준 대표, 백두현 온라인 판매업 대표,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이동원 전북스타업연합회 회장, 쿠팡 입점기업 등 도내 온라인 마케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업인 6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업무협약(MOU)에 앞서 ‘전라북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쿠팡(주)의 ‘대만 진출 설명’이 진행돼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도는 쿠팡(주)과 업
전북도가 ‘생명산업 육성’ 및 ‘도민행복 증진’에 대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의생명산업 거점화 및 전북의 미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모색에 나선다.도는 11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복지부 장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복지부 1차관), 이기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미래의료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강대희 교수의 진행으로 의생명산업거점화를 위한 비전 및 지역 의료 혁신을 통한 미래 발전방향
전북 지역 가금 농가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전주 야생조류에서 첫 발생 후, 정읍과 김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나오자, 방역당국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16만5000수 사육)에서 발생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이로써 올 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6건으로 늘었다. 이 중 3건이 전북에서 발생했다.앞서 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