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회사에서 내부 시설 수리 중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가 크게 다치게 되었습니다.직원은 병원에서 입원 중인 상황인데 회사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A.업무 중에 발생한 사고에 있어서는 근로자의 과실(부주의하여 발생한 사고)과 관계없이 산업재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질문 내용을 확인하면 내부 시설 수리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므로 당연히 산업재해에 해당한다고 보여집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직원은 산업재해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진단서가 발급되는 시점에 최초 요양급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면 됩
Q.사업장으로 근로조건 자율점검 사업에 대한 안내문이 발송되어 왔습니다.근로조건 자율점검을 처음 받아보는데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A.근로조건 자율개선 사업은 2008년부터 고용노동부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경총에 위탁하여 전문가와 근로조건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자율개선 사업은 노무사가 사업장에 사전에 방문일시를 정하고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취업규칙 등 근로조건 전반을 검토하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내용이 있는 경우에 이를 개선하도록 조력하는 사업입니다.특히,
Q. 저는 회사의 채용면접 후 합격통보를 받고 입사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경기침체를 이유로 입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채용이 취소되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채용내정자의 법적신분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십시오. A. 채용내정자는 본 채용의 상당기간 전에 채용할 자를 미리 결정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노동력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채용내정자는 사전에 직장을 미리 확보해두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채용내정은 확정적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시용(=수습)과 같지만, 시용은 현실의 근로제공이 있다는 점에서 본채용 때까지 근로를 제공하지 않는 채용내정과 구분되고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에도
Q. 현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데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부모 마음에 아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어 육아휴직을 1년 신청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아이가 2학년 이하일 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며 내년 2월말까지만 신청하라고 하는데 3학년이 되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나요? A. 남녀고용차별 금지 및 일·가정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은 육아휴직의 대상에 대하여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경우로 명시하고 있어 원칙적으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Q. 저는 만17세의 고등학생입니다. 최근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보니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의 근로계약과 일반 근로계약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근로기준법은 연소자 및 미성년자(만 18세 미만)와의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일부 규정을 일반 근로자와 다르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근로시간에 있어서 야간근로(22시부터 익일 6시)와 휴일근무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15세이상 18세 미만인 자는 1일에 7시간, 1주일에 40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친권자 동의서를 반드시 사업장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Q. 정부가 다가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회사의 취업규칙에는 임시공휴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지는 않은데 추석과 연동하여 해당일에 연차휴가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A. 임시공휴일에 대해서는 작년에 본 칼럼을 통해 알려드린바와 같이 원칙적으로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의 적용을 받는 관공서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관공서 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11호 기타사항은 기타 정부가 수시 지정하는 날을 규정하고 있어 이번 임시공휴일의 지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반 사기업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에 근무하는 것이 휴일근무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 사기업이더라도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을 통
Q.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육아휴직을 사용했습니다. 육아휴직 이후 퇴사했는데, 퇴직금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회사에서는 육아휴직 기간 중 퇴직연금을 납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요? A. 퇴직급여제도는 ①퇴직근로자의 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 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급하는 퇴직금 제도, ②퇴사시 퇴직연금액이 퇴직금 제도와 동일하도록 납입하는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도(DB형), ③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 1/12이상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매년 1회 이상 납입하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C형)가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 사업주가 매년 임금총액의 1/12만 납입하는 DC형 퇴직연금제도에 강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DC형 퇴직
Q.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자료를 보니 세대간 상생고용지원금이라는 지원금 제도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세대간 상생고용지원금의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A.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는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년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여 세대간 상생고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제도로서,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계 개편, 고임금 근로자 임금 인상 자제 등 세대간 상생노력과 더불어 청년(만 15~34세)을 신규채용한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대상 사업장은 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부동산업을 제외하고 규모와 업종에 관련없이 모든 사업장에 지원이 됩니다. 다만,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의 재원이 고용보험기금에서 마련되므로 고용보험을
Q. 회사가 도산하여 퇴직 전 1개월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였습니다. 노동청에 방문하니 소액체당금 제도를 통해서 일부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던데, 소액체당금은 얼마 지급받을 수 있나요? A. 소액체당금 제도는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지난 2015. 7. 1.부터 시행된 제도이며, 도산하였거나 도산하지 아니한 사업장에서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퇴직한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입니다. 근로자가 사업장에서 퇴직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소 제기, 조정신청, 지급명령 신청 등을 하여 그 판결이 확정되면 소액체당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일까지 6개월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하였어야 합니다.
Q. 회사의 취업규칙은 여름휴가 3일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 3일을 신청할 때 주말을 포함하여 3일로 신청하는 것인지 아니면 평일 기준으로 3일을 신청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취업규칙은 일반 사업장에서 근로조건 등에 관하여 규율해 놓은 규범을 의미합니다. 취업규칙은 사용자가 근로자들의 동의를 얻어 작성된 이후부터는 신고여부와 관계없이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취업규칙에서 여름휴가를 3일로 명시하고 있었다면 회사의 근로자들은 별도의 여름휴가 3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 여름 휴가 3일 중 주말을 포함하여 여름휴가를 사용하여야 하는지를 질문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휴가는 소정근로일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nb
Q. 현재 임신 8주차인 근로자입니다. 임신 초기이다 보니 아랫배가 뭉치는 것 같은 현상이 지속되어 걱정입니다. 임신 중인 근로자는 모성보호를 위하여 특별한 조치가 있다고 하는데 내용이 궁금합니다. A. 임신 근로자의 모성보호를 위하여 임산부의 보호가 필요한 임신 후 12주 이내와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는 1일 2시간의 근로시간의 단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72조는 ‘사용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는 경우에 허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시 30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2014. 9. 24.부터 시행되
Q. 회사 직원이 결혼으로 인하여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직원은 금요일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였으므로 주휴수당을 지급해야되는지요? A. 주휴수당은 1주 동안 소정근로일을 만근한 자에게 부여하는 법정 유급휴일입니다. 소정근로일이란 근로계약 당사자인 사용자와 근로자가 일하기로 한 근로제공의무가 있는 날을 의미합니다. 주휴일의 입법취지에 대해서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은 “계속 근로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켜 재생산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 동안의 근무에 대한 피로를 회복하고 노동의 재생산과 노동자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