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백남운 목사ㆍ전주효자동교회)가 오는 24~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주시 성시화를 위한 장경동 목사 초청 연합성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연합성회는 24일 저녁 7시30분 첫 집회를 시작으로 25~26일은 오전 10시30분과 저녁 7시30분 등 모두 다섯 차례 집회가 마련된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번 성회를 통
나 운희 作 ‘봄’ 나 운희 作 ‘봄’ 봄도 늙었나 봅니다. 화려한 외로움 모두 떨치고 녹음(綠陰)에 중독된 듯 제 몸 가누지 못하고 늘어집니다. 기력을 잃고 지쳐가는 봄 어깨 너머로 싱싱한 풋 여름이 얼굴을 내밉니다. 봄을 가만히 추스립니다. 참으로 신기한 계절이지요. 생명의 탄생, 환희에 가득한 경이로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적절 할까요. 닫힌 마음을 열게 해준 새 봄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정말 또 보고 싶어집니다. 이 작품은 미협 전주지부 회원전에서 선을 보였다. 최범서기자.
전북 공예품대전 대상에 한병우씨 전북 공예품대전 대상에 한병우씨 제29회 전라북도공예품경진대회 대상에 한병우씨의 ‘전통창호를 응용한 문화상품’이 선정됐다. 한씨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문양인 창호에 솟대와 저고리 깃을 형상화한 오브제를 첨가한 것으로 전통문화를 현대 생활에 적절히 접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상에는 변중호씨의 ‘다듬이 소리’가, 은상은 박현실씨의 ‘생활용접시세트’와 박만호씨의 ‘연화문 20합 발우’가 각각 뽑혔다. 전북도는 전통공예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해마다 공예품대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64개 분야에 1천1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15일
주말문화가 주말문화가 가야금4중주단 정(井) 우진문화재단의 2006우리소리 우리가락, 두 번째 주인공은 가야금4중주단 ‘정’(井). 오는 14일 밤 8시 우진문화공간 1층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는 위촉 초연곡인 25현 가야금 4중주곡 ‘풍남문’과 ‘나비’, ‘소품2’, ‘한반도’, 쇼팽의 ‘녹턴’, 영화음악 ‘Can’t take my eyes off you’ 등을 들려준다. 이날 초연되는 ‘풍남문’은 백성기 우석대 교수가 작곡해 기존의 12현 가야금에 의한 산조적인 맛에 4대의 25현 가야금이 갖는 넓은 음역 및 특정적인 기법이 어우러진 실험적인 곡이다. 박달님·조보연·백
전주세계소리축제 4기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4기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소리축제조직위는 지난 9일 구 도청 조직위 회의실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안숙선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사회 각층 주요인사 3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부위원장과 상임위원 등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정숙 명창과 김대곤 전 정무부지사, 김영구 지성주택건설대표, 이영욱 전 한국문화정책연구원장, 최찬욱 전주시의회 사회문화위원장 등이 조직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이인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가, 상임위원으로는 안숙선 조직위원장과 곽병창 총감독 등 집행부와 한병태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 고석훈 도
2006지프지기 해단식 2006지프지기 해단식 2006전주국제영화제 지프지기 해단식이 13일 오후 2시 전북대 코앞 내 락앤롤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경옥 조직위원장을 비롯 자원봉사자 260여명, 스텝 30명 등이 참석하는 이날 해단식은 올 영화제 성과보고와 우수지프지기 시상식, 지프지기활동스케치 동영상 상영 등이 마련된다. /김미순기자 zzang@
단학의 발원지이자 세계 명상의 메카로 불리는 ‘모악산’에서 13일 전국규모의 선도명상 대축제가 열린다 단학의 발원지이자 세계 명상의 메카로 불리는 ‘모악산’에서 13일 전국규모의 선도명상 대축제가 열린다. 전북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두 번째 자리. 현재 전국에서 약 2천5백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특히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단학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이승헌 총장(국제평화대학원 대학교)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거리.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명상·기공·정충호흡법 등을 체험하면서 모악산 쓰레기 치우기도 병행하게 된다. 더불어 단무도·율려 등 신명나는 공연도 계획돼 있다.
줌인 – 3인3색의 다큐멘터리 특별전 줌인 – 3인3색의 다큐멘터리 특별전 니체의 표현처럼 ‘신도 동무도 없는 소외감’이 사진 속으로 걸어 나왔을까. 도립미술관이 다음달 25일까지 열고 있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세바스티앙 살가도(62)의 ‘절망에서 희망으로’와 김중만(52)·성남훈씨(43)의 ‘슬픈 눈 맑은 영혼, 내일을 열다’전은 신의 은총과 삶의 굴곡 가운데 휘청대는 실존을 가식없이 폭로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망명한 살가도는 본래 경제학 박사출신. 아프리카 참상을 사진으로 알리는 게 유용하다고 판단해 사진가로 방향을 전환했고, 1979년 ‘매그넘 포토’ 회원
제목 : 곤궁한 자의 기도 제목 : 곤궁한 자의 기도 찬송 : 500장 본문 : 시편 17:1~7, 15 세상을 살다 보면 슬픔과 억울함이 우리를 덮칠 때가 있습니다. 그 고통과 괴로움을 피할 능력이 없을 때 좌절하게 됩니다. 시편의 기자도 피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했던 시인은 악인이 득세하는 세상에서 괴로움을 당하면서 공의의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악한 원수로 인해 생명까지 빼앗길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을 보호할 어떤 힘이나 방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하나님을 향해 호소하는 일 뿐입니다. 환
이런 선생님을 찾습니다 이런 선생님을 찾습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야드 바쉠’(Yad Vashem)이라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야드 바쉠’은 ‘기억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유대인이라면 히틀러 시절 6백만 유대인의 학살을 절대로 잊지 말고, 영원히 기억하자”는 뜻에서 1945년을 기점으로 유대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를 정리해 놓은 유대인 학살 기념박물관입니다. 내부를 관람한 후 뒷마당으로 나가면 바깥에 동산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엔 어린 아이들의 희생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높이 서 있고, 그 뒤 언덕 기슭에 한 어른이 어린 학생 여남은 명을 끌어안고 있는 동상이 서 있습니다. 그 동상의 이름은
가장 용맹스러운 동물의 왕, 사자(4) 가장 용맹스러운 동물의 왕, 사자(4) 사자의 네 번째 특성은, 다른 동물들을 공격하겠다는 표시로서 갈기를 흔들고 꼬리를 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고 표시를 보고 재빨리 피하지 않으면 결국은 사자의 공격을 받게 되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되고 결국은 죽게 됩니다. 축구경기를 할 때에 경기를 하는 선수가 반칙을 범하면 심판이 ‘노란 카드’를 꺼내서 보여줍니다. 한 번만 더 반칙을 범하면 퇴장을 시키겠다는 일종의 경고의 표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고의 표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또 한 번의 반칙을 범하게 되면 ‘빨간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