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75세 이상 노인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7일 각 동 주민센터와 화산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송버스에 탑승해 75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이날 덕진구청에서 출발하는 버스 지원 인력으로 참여한 김 시장은 버스 탑승 전 접종대상자의 발열체크에서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버스 승하차를 도왔다.김승수 전주시장은 “혼자 힘으로 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수송 버스를 마련했는데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버스로 오가는 데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 16곳과 이용자 40여명을 적발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25일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 등 코로나19 집단발생 시·군의 유흥·단란주점, 노래방, 음식점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이들을 적발했다.도는 적발 업소에 과태료 150만원을 매기고 이용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주요 위반사례로는 오후 10시 이후 영업업소 5곳(이용자 40명), 이용자 출입명부 미작성 업소 7곳,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업소 3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
외국인 친모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끝내 숨졌다.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A양이 사망했다.사건이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친모의 상습적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왔다.한편 딸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 된 외국인 친모(22)는 올해 초 A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던진 것으로 드러났다./정영훈기자
전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23일 금요일 밤.주요 번화가 일대 식당과 주점에는 젊은 층으로 북적였다.자영업자들은 그나마 다행이다는 반면 거리두기 완화에 다소 우려된다는 시민들도 많았다.이날 오후 9시께 전주서부신시가지 노래방, 주점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길가의 젊은이들로 붐볐다.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주점 내부는 좌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서부신시가지의 주변 주점 형태 일반음식점 대부분은 헌팅포차·감성주점에서나 가능한 합석과 헌팅, 춤추기가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 개소 첫날인 22일, 지역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접종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문을 연 완주군 접종센터에는 오전 10시까지 요양시설 입소자 등 30여 명이 발열체크와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등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했다.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지금처럼 순조롭게 진행되면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30여 명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이달
야산에 설치된 불법 도박장을 드나든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불법 도박장에서 포커 도박을 한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5∼17일 군산 시내 한 야산에 대형텐트로 세워진 불법 도박장을 여러 차례 드나든 사실을 확인했다.도박판은 매번 20명 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나머지 1명도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 과정에서 도박장 방문 사실이 드러났다.도 보건당국은 불법
전주지역 아동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에서 오히려 아동 학대판단 및 학대신고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아동학대 신고 접수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는 2,270건에 이른다.연평균 568건으로 매일 1.6건이 발생하는 셈이다.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아동학대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 462건이었던 학대 판단 건수는 2018년 483건, 2019년 595건에서 작년에는 730건을 급증했다.이같은 증가추세는 아동인구 감소 속에서 벌어진 것이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전주지
최근 법·제도가 미비한 상황을 틈타 '리얼돌'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방이 일상 곳곳에 파고들고 있다.사실상 ‘인형 성매매’를 하는 리얼돌방이 도내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리얼돌은 사람 모양을 본뜬 성인용 전신 인형으로 성적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된다.리얼돌 체험방은 사람들에게 리얼돌을 대여해 주며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신종 업소다.현행법에 따르면 리얼돌 체험방은 일반 성인용품점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기 때문에 규제를 하기 쉽지 않다.성인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에 들어설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지난 16일 전주시는 제1산단 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팔복청년예술놀이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건축무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청년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화된 전주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재편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이번 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무한의 작
동료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추징금 180만원을 명했다.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전을 해하거나 다른 범죄를 유발할 수 있어 사회에 미치는 그 해악이 크다”며 &
전주지역 종교·시민단체가 군부 쿠데타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을 응원하기 위한 모금에 돌입했다.22개 단체로 구성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전주연대(이하 전주연대)는 1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 국민들과 손을 맞잡아 주세요"라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전주연대는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참혹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들 국민중에는 주택이 철거되어 갈 곳을 잃거나 의약품과 생필품이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제4대 원장에 나석훈(61) 전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이 13일 취임했다.나석훈 신임 원장은 군산대학교 총장실에서 곽병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사장과 산학융합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날 취임식을 갖고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임기는 2024년 4월 12일까지 3년이다.나 원장은 그간 전북도에서 일자리와 산업부문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일자리·산업분야 전문가로 전북도와 융합원 등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을 무시하고 심야 영업을 한 완주군의 한 유흥업소가 적발됐다.적발 당시 이 업소엔 50여명의 업주와 손님이 있었다.11일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완주군 이서면에서 오후 10시 이후에도 불법 영업한 대형 유흥주점 1곳을 적발했다.이 유흥주점은 지난 9일 오후 11시 18분께 영업하다가 합동단속에 적발됐다.여러 개의 방으로 꾸며진 주점에는 적발 당시 업주와 손님 등 49명이 있었다.전북도는 경찰 등과 함께 6개 반 6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이날 전주와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시내버스 지·간선제가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지·간선제는 전주 시내버스가 완주군 면(面) 소재지까지 운행하면, 완주 마을버스가 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 운행하는 방식이다.특히 이번 지·간선제는 지난 2015년 양 지역을 오갈 때 요금을 한 번만 내는 단일요금제 시행과 같은 큰 전환점으로 평가된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김진태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은 8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middo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인 금선암의 신도들이 미얀마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금선암 자비공덕회(회장 김용상)는 6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자비공덕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전주시와 종교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미얀마 민주화 지지를 위한 연대조직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금선암 자비공덕회는 지난해 9월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이날 참석한 금선암 신도는 “연일 목숨을 건 민주화투쟁을 이어나가고
전주의 봄꽃 여행지 10선 중 하나인 완산공원 꽃동산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출입이 통제된다.전주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완산공원 꽃동산을 전면 출입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꽃동산 주요 진입로 8개소와 공원에 상시 통제·순찰 인력을 배치해 상춘객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또 시민들이 출입통제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주요 교차로 22개소와 시 지정 게시대 6개소, 꽃동산 주변 등에 통제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
2일 오전 1시54분께 군산시 옥구읍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9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날 불은 폐기물 200톤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억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 당국은 폐기물 내부의 불씨가 남아있을 수 있어 잔해를 일일이 들춰내 물을 뿌리는 등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정영훈기자
전주시가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종교단체 및 시민단체와 연대조직을 구성해 모금활동을 전개한다.시는 3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4대 종단 대표, 18개 시민단체 대표, 재한미얀마전북학생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조직 구성 및 모금활동 전개를 골자로 한 ‘미얀마 민주화지지 종교·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에스더무 학생회장으로부터 현 미얀마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
전주시와 환경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주시는 30일 화성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환경부 및 24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과 적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써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전주시가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의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시설과 동선 등의 보완사항을 또다시 점검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9일 화산예방접종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보건의료자문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지난 22일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경찰청, 소방서 등과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던 시는 지난 점검에서 미비했던 시설 부분과 동선 등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특히 돌발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무리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