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성)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0일~12일 총 3일 간 48만5251명을 끌어모으며 10월 둘째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이래 누적 관객수는 78만7535명을 기록 중이다. 5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명세 감독의 1991년 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했다. 원작에서 박중훈이 연기했던 '영민'은 조정석이, 고(故) 최진실이 맡았던 '미영'은 신민아가 책임졌다. 신혼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5년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디스크 진료인원은 2009년 224만명에서 2013년 271만명으로 5년간 47만명(20.8%)이 증가했다. 매년 4.8%씩 불어난 셈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더 많았는데 증가율은 남성대비 여성 비율이 2009년 1.44에서 지난해 1.36으로 감소, 남성 증가율이 더 컸다. 연령별로는 2013년을 기준 50대 구간이 26.2%로 가장 높았고, 40대 19.2%, 60대 18.3% 순으로 뒤를 이었다. 30대까지는 남성 점유율이 조금 더 높았지만 40대부터는 여성이 많았다. 3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디스크 환자들이 많고,
가수와 그 가수를 모창하는 출연자가 노래 대결을 펼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예능프로그램 ‘히든 싱어’는 진짜 가수를 찾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출연자들의 모습을 감추고 녹화를 진행한다. 퍼포먼스형 가수보다는 가창형 가수가 적합하다. 독특한 창법이나 가창력이 빼어난 가수가 나왔을 때 프로그램 주목도는 올라간다. 같은 이유로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윤민수 등 가창력을 뽐내는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 모창자로 출연한 장진호(신승훈), 김성욱(윤민수), 전철민(김범수), 임성현(조성모) 등과 경합했다. 모창자들의 가창력이 확인되는 지점이다. 연예인 패널로 시즌1 때부터 현장을 지켜본 주영훈(45)은 올 초 ‘히든 싱어2&rsqu
컴백 공연을 앞둔 가수 서태지(42)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한다. 9일 JTBC에 따르면 '뉴스룸'은 서태지 측과 오랜 협의 끝에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룸' 측은 "손석희 앵커가 대중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만큼, 두 사람의 인터뷰에서는 서태지의 음악 행보 등 진중한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서태지도 손 앵커의 그런 면을 잘 알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는 서태지가 새로 발표하는 9집 앨범의 타이틀 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태지와 손석희의 만남은 15일 오후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당뇨병에 걸린 임산부가 최근 9년간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출산 여성 중 임신 중에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03년 1만9799명(4.8%)에서 2012년 11만5646명(25.4%)으로 5.8배 늘었다. 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등 생리학적 변화와 연관이 있으며,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혈당으로 돌아오나 출산 후에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뚱뚱할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았다. 2004년에 첫아이를 출산한 여성 5만33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패션?'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패션?' 패션잡지의 이 설문조사 결과는 흥미로웠다. 두 질문의 대답이 동일했기 때문이다.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과 레깅스'는 좋아하는 패션과 싫어하는 패션에서 순위를 나란히 했다. 이 결과는 여성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통통한 하체가 드러나는 패션은 싫지만 잘빠진 S라인을 보여주는 패션은 선호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체에 비해 유독 엉덩이 살이 많아 상·하체의 전체적인 비율이 맞지 않는 몸매는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동은 하체비만클리닉 수미르한의원 원장은 "엉덩이 살은 혹독한 운동과 음식조절로도 빼기가
난치병 환자 중에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난치병 중에서도 연령대에 상관없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한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양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결과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질병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알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왜 발병하는 것일까. 박민수 대명연구소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피 부족에 의한 허열이 모든 관절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열을 가하면 팽창하는 원리처럼 관절강으로 열이 나가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오는데, 이런 증상이 류마티
이수만(62)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겸 대표 프로듀서의 부인인 김은진 여사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M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께서 지난 9월30일 소장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알렸다. 그러나 암이 재발, 2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이수만 회장은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SM은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으며 10월2일 발인을 마쳤습니다. 고인이 가늘 길에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중 4명은 월경 없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 진료인원은 2008년 35만8000명에서 2013년 36만4000명으로 연평균 0.4% 증가했다. 2013년 기준으로 연령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347명, 40대 1479명 순이었다. 20~30대는 평균 3.8%가 이 질환을 겪고 있는 셈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20, 30대 미혼여성에서 나타나는 무월경 및 희발 월경의 주 원인은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스트레스나 체중 감소에 의
한류그룹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했다고 주장하는 제시카(25)와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의 진실공방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제시카는 1일 홍보대행사를 통해 자신은 SM으로부터 소녀시대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다"면서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했다. 그러나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저는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시
어느덧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등산을 즐기기 좋은 가을이 왔다. 선선한 날씨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산을 찾는 요즘은 늘어난 등산객만큼이나 부상자도 급증하는 계절이다. 그 중 가장 많은 부상이 발생되는 곳은 바로 '발목'. 들떠있는 마음과 달리 준비되지 않은 발의 경우 비탈길에 접질리거나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손상되기 쉽다. 그렇다면 가을 산행으로 인한 발목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등산화를 선택해야할까?◇산행 시 등산화 선택은 필수 낮은 산이라 해서 가볍게 여기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등산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큰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는 경우도 있지만 등산화가 아닌 일반 신발의 경우 밑창이 미끄러지기 쉽고, 미끄러질 시
한류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25)가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제시카는 30일 오전 중국 SNS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더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