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팔복예술대학 3기 2학기 성과공유회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했다.2021년에 시작한 ‘팔복예술대학’은 전주 예술가와 시민의 역량강화와 소양교육을 위한 강의를 인문학, 예술 교육을 온오프라인 진행하고 있다.또 전주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교수로 참여해 만족도 높은 수업을 진행해왔다.2021년 파일럿 프로그램인 1기, 2기를 거쳐 올해 정규과정 3기 1학기와 2학기를 진행하며 700여명에 달하는 전주 예술인과 시민 수료생을 배출해냈다.개강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성과 공유회는 팔복예술
전북도립국악원은 15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송구영신, 새로운 전북’이라는 주제로 2022 송년국악큰잔치를 마련한다.2022 한해를 정리하며 도민들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고품격 국악공연인 송년국악큰잔치는 전통국악의 흥과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가무악 무대로 공연을 펼친다.우선 창극단의 해학창극 뺑파전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가 선보인다.조영자 단장이 총감독을 맡고 원작 김일구, 각색 정선옥, 연출 오진욱, 음악감독 이항윤, 안무 배승현 그리고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최근 전북무형문화재로
전주시립예술단은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송년음악회를 진행한다.우선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5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제258회 정기연주회 겸 2022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상임지휘자 성기선의 지휘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김솔봉 작곡의 ‘새야 새야 파랑새야 주제에 의한 환상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작곡가 김솔봉은 30여 개의 관현악곡과 실내악곡을 썼다.한국에서도 친숙한 그의 작품은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필하모닉, 프라임오케스트라, 울산교향악단, 청주시향, 강남심포니, 부천필하모닉, 성남교향악
전주교동미술관은 2022년도 교동미술상 선정작가 전시를 개최한다전주교동미술관은 2022년도 교동미술상 선정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교동미술관은 작가 창작역량 강화와 예지를 불사르는 작가들을 응원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전북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미만 청년 미술가를 선정해 창작지원금과 온오프라인 홍보 및 기획초대 개인전 등을 후원하는 자체 기획초대전시를 진행하고 있다.2021년부터는 더 많은 작가를 후원하고자 만 60세 미만의 장년 미술가 부문을 추가해 한 해에 장년 및 청년 부문 각 1명씩 총 2명의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장
전주시립국악단은 제231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를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친다.첫 번째 무대는 유민희 작곡 ‘포구락을 위한 국악관현악 놀이’이다.포구락은 정재무용으로 삼현육각 편성으로 연주되는 당악정재에 속하는 춤이다.이번 연주회를 위해 소금, 태평소,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의 악기를 추가해 국악관현악 곡으로 확장해 관현악과 무용을 한 자리에서 선보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한 무대이다.두 번째 무대는 신민요한마당으로 동해바다, 각시풀을 편곡하여 김민영, 최경래(시립국악단 단
2022년도 마지막 달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기다리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우선 연석산미술관은 레지던스 5기 입주작가의 마지막 성과보고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9일까지, 1스튜디오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아이노아 작가의 성과보고전이며, 제 1전시실에서 평면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강렬한 적암 대비 작품으로 시작되는 아이노아의 전시장에 들어서면 현미경과 슬라이드 글라스, 하얀 가운까지 이곳이 전시장이 아닌 실험실이었나? 하는 의문이 든다.이 전시는 그녀의 프로젝트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연말 기획공연 5편을 준비했다.전당이 마련한 12월의 기획공연은 대형 뮤지컬과 클래식 거장전 등 송년기획으로 꾸민 특별한 무대들이다.장르도 뮤지컬, 클래식, 대중음악, 연극 등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오붓한 연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첫 번째 무대는 4일 모악당에서 펼쳐지는 장사익 소리판 ‘사람이 사람을 만나’이다.가요도 창도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울림, 그리고 가슴에 저며 드는 슬픔 뒤에 남는 따스함과 희망이 그가 부르는 노래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오는 29일부터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 나한상 등 총 90점의 나한상이 전시된다.수행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른 나한의 다양한 모습을 석조 나한상으로 만날 수 있다.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아무 괴로움도 없는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불제자들이다.이들은 깨달음을 얻은 후에도 열반에 드는 것을 미루고 중생 곁에 머물며, 불법을 지키고 모든 사람들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보살폈다.이번 전시는 특별히
전북도립미술관(JMA, 관장 이애선)은 도예가 한봉림과 전북 현대 도예를 조명하는 ‘전북미술의 현장’ 시리즈 ‘한봉림, 영원한 운동’을 내년 3월 5일까지 개최한다.한봉림 반세기 도예의 메시지인 ‘영원한 운동’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도자, 드로잉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조형적 변화를 모색했던 작가의 예술세계 전모와 그가 한국현대도예와 전북 미술에 끼친 영향을 보여주고자 기획하였다.한봉림은 한국현대도예의 1세대로 부를 수 있는 도예 작가로, 70년대 공예의 오브제 경향과 함께 독특한 도자 조형을 실험한 선구적 작가이다.그는 흙과 불
더문화의 ‘2022 월간더문화’ 11월에는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이영신이 겨울나그네 전곡을 준비 중이다.‘2022 월간더문화’는 사단법인 더문화가 2022년 새롭게 기획한 올해의 주력 프로젝트로,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공간 이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월 다른 주제와 아티스트로 다채롭고 활기찬 공연을 꾸리는 장기 프로젝트 공연이다.또 전북에서 만나보기 힘든 세계적 명성의 예술가들과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열린 음악회임과 동시에 지역주민뿐만이 아니라 전북을 방문
지역문화 부흥을 꿈꾸는 오케스트라 및 청소년 뮤지컬단 공연이 23일 각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우선 오케스트파 판 창단연주회가 이날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오케스트라 판은 2022년 1월 전문 음악인 위주로 결성된 협동조합 형태로 1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법인 출범했다.젊고 유능한 음악인의 연주 무대를 늘리고 이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한다.이번 창단 연주는 어렵게 결성된 협동조합의 첫 공연으로 세계적 작곡가 최명훈의 창작곡 관현악을 위한 희망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주곡
2022 군산춤축제가 오는 2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대한무용협회 군산시지부가 주최하고 군산예총 주관, 군산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50여년에 가까운 군산무용의 역사와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여는 마당으로 김정숙&춤사랑예술단의 삼고무가 펼쳐진다.우리 전통악기의 하나로 일사불란한 춤동작과 함께 좌우뒤 세 개의 북을 연주하는 리듬감과 박진감 넘치는 흥겨운 국악과 무용의 혼합형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흥과 신명으로 추어지는 춤이다.이어 축하마당으로 장인숙 명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