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순간의 인간의 모습은 다른 동물에 비하여 너무도 나약하고 생존에 필요한 능력도 본능에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보다 더 혹독하고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생존 능력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태어난 동물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개체 특유의 본능과 단순해 보이는 행동들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생존기술을 습득하는 것으로 어린 고양이가 물고 할퀴는 동작을 반복하는 놀이를 통하여 훗날 그들의 생존에 필요한 사냥기술과 천적으로부터 살아남는 기술을 익히는 반복학습의 과정이라 한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문화를 반복적으로 어릴때부터 익히는 것은 재난으로부터 살아남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순경 유형주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운전자가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잘 모르거나 혹은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좌회전보다 비보호 좌회전에서 사고가 3배나 더 많이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이다. 이름처럼 ‘보호받지 못하는’ 교차로 진행 방법이니만큼 비보호 좌회전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어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비보호 자회전의 원친은 간단하다. 1. 녹색에서는 가고, 적색에서는 가지 않는다. 2. 녹색신호라도 반대편 차로에서 마주 오는 차량이 있다면 그 차량의 통행이 우선이다. 비보호 좌회전 표지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홍수연 전북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2015년도에 310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2016년도에는 그보다 17명 줄어 전북 도내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00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2016년도 안전모 미착용 사망자는 24명에서 40명으로 증가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게다가 이륜차 사고는 치사율이 8%로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 3.5%보다 약 2배가 넘는 수치이기에 심각함이 더 대두된다. 현재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의 경우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하고 있지만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꼭 착용해야 한다. 안전모만 착용하더
전라북도 남원시 제2선거구 도의원 강용구 유엔의 규정에 따른 분류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7%를 차지하는 사회를 말한다. 한편 노인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라고 규정되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는 2016년 12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남원시 인구 84,188명중 20,711으로 24.61%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전라북도 최근 10년간의 구급활동 실적을 보면 연평균 이송건수는 4.9%, 이송 환자 수는 4.7%증가 되었으며,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6
선운산은 높지 않지만 품이 깊고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어울려 풍광이 빼어나다. 봄 동백, 초가을 꽃무릇,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불교의 미륵신앙이 결합해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 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 우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운사는 원래 백제 위덕왕 때인 서기 577년에 검단선
손꼽아 기다려온 설 명절에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 가정폭력이다. 하지만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계속되는 음주, 친척집 방문, 재산 문제 등으로 인해 가정의 불화와 다툼이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간혹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모든 가정폭력 신고사건은 최우선 지령하달하고, 반드시 ‘현장 출동’과 ‘현장 확인’을 통해 가정폭력 행위자를 엄정대응하는 한편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대상 사전 예방 및 특별관리와 함께 필요시에는 피해자 신변보호 등 피해자 보호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이 발생한 경우 가해자의 형사처벌 또는 벌금 등의 걱정 때문에 참거나 용서할 경우 더 큰 폭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신희선 순경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시동 문제는 배터리나 발전기, 스타트 모터 등 전기 계통 문제를 먼저 의심하게 되지만 요즘처럼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을 때는 연료 계통 문제일 가능성도 높으니 함께 점검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겨울 자동차의 심정지와 같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의 심장과 혈관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 연료라인이 얼지 않게 자동차의 혈관을 지키자. 겨울철에는 연료라인 관리에 유독 신경을 써야 한다. 배터리를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전기 계통에 문제가 없는 데도 시동이 잘 걸리지 않으면 연료라인 점검이 필수다. 특히
회전 교차로란 ? 교통신호 없이 교차로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저속 회전하는 교통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회전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일단 멈춘 후, 회전차로에서 선주행 차량에게 양보를 해야 한다. 요즘 고창군민들은 군청 앞 회전교차로를 이용하면서 신호 대기를 하지 않고도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유지되는 걸 보면서, 편리함과 실효성을 실감하고 全 구간 교차로 신호체계를 회전교차로 전환하였으면 하는 민원이 종종 접수되고 있다. 현재, 고창군 관내에는 군청 앞, 흥덕 제하사거리 등 11개의 회전교차로가 이미 설치 이용되고 있고, 장기적으로 교차로 신호체계를 회전교차로 전환되는 추세로 운전자들이 이용방법을 알고서 양보하는 마음으로 이용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통신
/임대환·군산경찰서 수사2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수산물의 경우 국내산과 수입산이 혼합 진열되어 자칫 소비자들은 국내산으로 오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설 명절이 다가 오는 이때가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곤 한다. 그래서 생산지 국가명 또는 시·군명을 포장재에 표시하는 원산지 표시제나 신선도가 소비자들의 선택에 있어서 절대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건강한 수산물을 선택하고, 바르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수산물의 원산지 표기가 허술하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난방 전열기구 사용을 통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금 ! 낮은 습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화재로 번질수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월은 국민안전처에서 지정한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12월 ~ 2월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이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인 11월은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화재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므로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1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과 화재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2월까지 추진한다.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발생한 큰 불은 재산 피해는 물론 무엇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누구나 한번쯤 무단횡단을 한 경험이 있을 만큼, 평소 우리는 무단횡단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보행자의 입장에서 신호를 기다리지 못하는 성급함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못하는 심리에 있다. 무단횡단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임에도 그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무단횡단은 매년 약 500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다. 하루에 평균 1명에서 2명이 무단횡단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는 뜻이다.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43.1% 전체 교통사고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무단횡단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무단횡단은 일상으로 느껴질 만큼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조금 빨리 가
10초 만에 5차선에서 1차선으로 단번에 차선을 변경하고,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량 사이를 왔다 갔다 곡예운전을 하는 등 아찔한 난폭운전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0%를 차지 할 만큼 난폭운전의 위험성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 도로교통법 46조 3항에 신설된 ‘난폭운전’조항은 운전자가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급제동,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 유턴·후진 금지위반, 진로방법 변경위반 등 위반행위를 2개 이상 연달아 하거나 1개 행위라도 반복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한 경우 처벌하도록 되어있다. 우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위반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장효진·군산경찰서 경제2팀장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아동학대 범죄는 2013년 1만3,000여건 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1만9,000여건으로 급증했으며, 아동학대는 심심치 않게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동학대가 줄지 않고 있는 이유는 가해자들의 잘못된 인식이 가장 큰 문제로 자신들의 행위가 학대가 아닌 훈육이며 교육이나 양육의 스타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아동복지법상 아동의 보호자는 아동에게 신체적 고통이나 폭언 등의 정신적 고통을 가해서는 아니된다 라고 규정하고 있고, 헌법재판소는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도 처벌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지구대 상황근무를 보다 보면 자신의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문의 전화가 많이 온다. 지구대에서는 사건 출동을 나가서 초동조치하고 관련서류를 경찰서로 인계하기 때문에 고소 사건 접수 후 상황은 자세히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해 지구대로 전화를 건다. 내가 고소한 사건 어떻게 되나 알고 싶을 땐 내사건 문의 조회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구대에서 사건 처리를 했을 때나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는데 그 후 사건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면 말이다. 인터넷으로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다. 사이버 경찰청에 내사건 문의 코너를 통해 사건을 문의하고 담당 팀장으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 안전정책관 김철모 지난 2016년은 나라 안팎으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촛불이 들불처럼 번지고 다시금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남녀노소 모두 길거리에 나섰던 한해였다. 한 나라가 망하고 없어지는 것은 작은 부정(不正)에서 시작이 된다. 아직도 그 가족과 국민들의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세월호 참사, 정부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하는 의문이 꼬리를 무는 이시점, 이 참사도 작은 잘못과 작은 나쁜 관행에서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꾸리고 지방에도 안전조직을 강화하였다. 우리 도의 도민안전실은 2015년 7월 태생하여 3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최근 신년회나 모임이 잦아지면서 전날 과음으로 인해 숙취운전이 많아지고 있다. 음주량과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인남자 기준 숙취가 깰 때가지 소요시간은 10시간 이상임을 생각할 때 늦게까지 회식이 이어지면 아침 출근길까지 숙취가 남아있다. 체질이나 몸무게 등에 따라 개인 편차가 크지만 소주 한병의 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은 보통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걸리고, 잠이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알코올 분해 속도도 느려지게 된다. 숙취운전도 엄연한 음주운전으로서 음주측정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수취에 해당하면 벌금형 이상의 형사 처분과 면허정지 또는 면허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홍보와 단속도 중요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신희선 순경 앙숙으로 지내던 이웃을 살해하려고 이웃집 앞에 농약을 탄 두유를 놓아두거나, 반평생을 함께 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하는 등 올 한해, 노인들의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에 따라 노인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전망함에도 그 방법이 갈수록 잔인하고 흉포해서 우려가 된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노인 수가 5년 사이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년층이 급증한 탓도 있지만 정서적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각종 범죄에 내몰리는 노인들이 크게 늘었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왔다. 실제 한 통계 자료를 보면 61세 이상 고령층 범죄자의 범행 동기 중 우발적인 이유가
2014년 전남 신안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염전노예’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바 있다. 당시 염전지역에서 장애인들이 강제노역 뿐만 아니라 폭언, 폭행 등 매우 비참한 학대를 당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도 전국 곳곳에 염전노예 못지않은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를 줄여보고자 법령 개정이 있었다. ‘장애인복지법’ 제 59조의 9와 제 59조의 10을 신설함으로써 장애인 학대 사건 발생시 개입하여 피해 장애인에 대한 사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전국 4개 광역시도에 학대 피해 장애인을 위한 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
/순창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 신승교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자연과 건강, 웰빙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항노화(노화예방)웰니스(웰빙+건강)산업이 지속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항노화산업(Antiaging)은 삶의 질 향상, 무병장수 등을 추구하면서 노화를 지연시켜 건강하고 오래살기 위한 관련 산업으로 의료·의약품·건강식품 등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항노화를 위해서는 사전적 노화예방이 중시되므로 건강기능식품 등 항노화식품산업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웰니스관광산업(웰빙+건강, Fitness)은 체험·운동·휴양·관광 등을 통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지역경찰관들이 일선 치안현장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주취자와의 전쟁이다. 술에 취한 사람은 이성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고성과 욕설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취자가 지구대에 방문하여 큰소리로 욕설을 하며 개인사를 이야기하고 사회 및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떼를 쓰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그 한 명을 제지하기 위해 상황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그 사람에게 집중하게 되고, 아무래도 민원 전화 및 신고 접수 등에 소홀하게 된다. 이에 경찰에서는 소중한 경찰력 낭비를 방지하고자 주취자 관공서소란 행위에 대해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여 2013년 3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