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함께 돌아온다. 환희(32)의 소속사 H2미디어는 "오는 5월 중순 컴백을 확정 지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라며 "새 앨범 발표 이후 6월 초 단독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들은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을 겸한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을 끝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환희가 소집 해제되면서 재결합이 구체화됐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가슴 아파도' '미싱 유' '남자답게' 등을 히트시켰다. 환희는
작은 액세서리 숍을 운영하는 이모(29)씨는 평소 윤기 있는 긴 생머리로 은근히 자부심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부터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빠지는 탈모 증상을 보여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이씨처럼 젊은 여성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탈모 증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적절한 예방과 치료 등 한 발 앞선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탈모에 대해 큰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탈모가 생각보다 심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헤어라인이 유지되고 있어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대머리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은 탈모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지만 방치하면 자칫 손쓸 수 없을 만큼 진행될 위험성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 촬영이 끝났다. ‘어벤져스’는 13일 오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강 거리 일대에서 국내 마지막 촬영을 했다. 폭발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보안을 유지했다.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북단,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강남 탄천 주차장 등 서울 곳곳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이 현장을 지켜봤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번스는 지난 3일 입국, 상암동 촬영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망막황반변성이나 당뇨 망막병증 등 망막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망막장애(H30-H36) 진료환자는 2008년 54만 명에서 2012년 86만 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가 22만7000명(26.5%)로 가장 많았고, 70대(19만4000명, 22.6%), 50대(18만8000명, 21.9%) 순이었다.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9000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했다. 수술인원은 50대 이상이 많았지만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환자 대비 수술비율은 20대가 3만3000명중 1만2000명(36.4%)으로 가장 높았다. 국
중견 증권사 입사 4년 차 김 대리는 업무 특성 상 스트레스가 많다. 특히 월말이 다가오게 되면 하루 종일 숫자에 시달려 퇴근 무렵이 되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문제는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진통제가 잘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리는 회사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두통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아 동료의 소개로 한의원을 찾았다.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질환 중 하나가 두통이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신체 안팎에서 일어나는 이상을 전달하는 경고반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 자체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을 없앤다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즉 두통이 심하여 진통제를 복용해서 머리 아픈 증상이
선천성 기형인 ‘구순열’은 엄마 뱃속에서 얼굴이 만들어지는 임신 4~7주 차 태아에게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아기의 잘못이 아님에도 입술 위에 흉하게 남은 상처는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정신적 고통을 겪게 만든다. 구순열은 신생아 650~1000명 당 1명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입술을 만드는 조직이 제대로 붙지 못하거나, 붙었다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입술의 갈림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에 따라 입술이 양쪽이나 좌우 한 쪽으로 갈라진 상태로 출산되며, 갈라진 정도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 갈라진 피부와 정확하지 못한 발음은 대부분 어린 시절 성형수술과 발음교정 등 언어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수술 후 흉터가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 자란 성인이 되어도 아
탤런트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올가을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결혼한다. 이들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키이스트는 "두 사람이 10월4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소 커플은 2003년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2007년 '애자 언니 민자', 2012년 '해피엔딩' 등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둘 다 어려서부터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양가 부모도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전부터 인교진의 아버지가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린 만성질환자는 늘고 있지만 성인들의 금연·절주·운동·체중관리 등의 건강관리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고혈압·당뇨병 진단자의 비율은 2008년 16.5%, 6.1%에서 지난해 18.6%, 7.3%로 뛰었다. 그러나 보통의 성인뿐 아니라 만성질환자들도 건강관리는 미흡했다. 남성 현재흡연율은 2012년 46.4%에서 지난해 45.8%로 약간 감소했으나 큰 변화 없이 정체상태였고 고위험음주율은 전년대비 오히려 2% 증가해 18.6%를 기록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3명중 1명은 흡연을 하고 있었고 고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고혈압의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처방약의 올바른 복용방법 등 안전사용정보를 제공했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고혈압은 국내의 경우 50대는 34%, 60대는 절반이 넘는 54%가 증상을 갖고 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대부분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뇌졸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약은 정해진 복용시간에 맞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복용 시에는 반드시 1회 용량만을 복용해야 한다. 전번 복용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절대로 증량하면 안 되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은 소변량이 증가하므로 야뇨를 피하기
벚꽃이 만개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백반증을 겪고 있는 환자는 잦은 자외선 노출이 백반증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여러 원인 중 하나가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자외선 자체만으로 백반증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백반증의 소인이 있거나 현재 백반증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자외선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백반증의 직접적인 원인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다. 하지만 백반증 환자의 경우 멜라닌 세포가 없어질 뿐 아니라 멜라닌 세포의 활성화가 낮아져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기능도 현저히 떨어져 있으며, 멜라닌 색소를 잡아줄 수 있는 피
꽃놀이 즐기려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얼굴 망칠라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요즘, 예년에 비해 훨씬 빨리 전국의 벚꽃이 만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보다 13일 빠른 개화로 1922년 기상관측 이래 처음 3월에 벚꽃이 피었다. 이처럼 개화가 빨라지면서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꽃구경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충전하려는 이들이다. 하지만 도리어 꽃놀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있다. 바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이다. 이들은 좋아하는 꽃구경도 그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멀리서 바라만 보아야 하는 고통스러운 봄을 보내고 있다. 직장인 최영선(31)씨도 지루성피부염으로 괴로운 봄을 보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33) 온다. 한국에서 촬영 중인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홍보하는 호호호비치는 에번스가 이 영화 촬영을 위해 3일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호호호비치는 "에번스가 6일 강남대로 촬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촬영 관련 부분은 마블 스튜디오가 관리하고 있어 에번스가 정확히 언제 촬영에 나설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3월30일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에서 11시간40분 동안 촬영했지만 현장을 엄격히 통제해 어떤 장면을 촬영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상암동 DMC 월드컵
5월 결혼식을 앞둔 전모(34)씨는 요즘 걱정이 있다. 특별하게 몸이 아픈 곳도 없고 평소 운동도 꾸준하게 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특히 결혼식에서 하객들과 악수를 나눠야 하는데 항상 손에 땀이 흥건해 걱정인 것이다. 4, 5월은 새로운 커플이 많이 탄생하는 결혼 시즌이다.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부터 각종 혼수를 준비하는 일까지,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만 설레임이 가득한 결혼식이 기대보다 걱정으로 다가온다는 이들이 있다. 전씨처럼 ‘다한증'이 있는 사람들이다. 전씨는 20대 초반부터 앓아온 다한증으로 10년째 고통받고 있다. 다한증은 긴장을 하거나 더운 환경,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는 등의 자극을 받으면 손과 발, 얼굴에 땀이 비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호흡기·심장 질환자, 임산부에게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장재연 교수는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정책마련 토론회'에서 "아무런 기준과 주의점도 없이 무조건 마스크를 권고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며 "미세먼지 생활수칙 전반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 교수는 "호흡기 및 심장질환자, 임산부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미세먼지 오염시에도 마스크를 권고하지 않거나 주의점과 함께 매우 고농도시 제한적으로 권고
영화배우 이병헌(44)이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출연한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지는 1일 "'지아이조'에서 '스톰 섀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 핵심적인 인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주연 에밀리아 클라크(27) 제이 코트니(28) 제이슨 클라크(45) 아널드 슈워제너거(67)를 비롯해 '매드맨'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글라디스(37), 산드린 홀트(42)와 함께 연기한다. JK 시몬스(59), 다요 오케니이(26)도 이번 시리즈에 등장한다. '
자살시도의 주된 원인은 생활고 등 경제적 문제가 아닌 우울증과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의 다차원적 원인을 밝히고, 자살사망자·시도자의 특성 및 자살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2013년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는 2013년 17개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 1359명에 대한 심층면담과 2007년에서 2-11년까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8848명의 자료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자살시도 이유로는 우울감 등 정신과적 증상이 37.9%로 가장 높았 고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도 31.2%를 차지, 10명 가운데 7명은 정신적 괴로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가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7.0%를 찍었다. 지난주부터 시즌1 출연자들을 다시 불러 모아 시청률 반등을 노렸지만 오히려 떨어졌다. 23일 시청률은 9.3%였다. 같은 시간에 방송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10.2%,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2%를 올렸다. '아빠! 어디가?'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최하위로 밀려난 것은 2월16일부터다. 3월2일에는 처음으로 한 자릿수(9.0%)에 그쳤다. 9일 다시 두 자릿수
라식·라섹으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수술을 준비하는 환자들이 봄을 맞이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만해도 시력 향상을 위해 눈 수술을 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회적 인식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력교정장비 및 검사장비의 발전과 수술 노하우 축적으로 간단하게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한 수술법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수술을 준비하는 환자는 라식과 라섹의 생소한 시술법 앞에서 걱정과 불안에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와 관련, 대전 눈사랑안과 박근성 원장은 31일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로 교정시력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수술방법에 대한 정확한
‘조선 미녀 삼총사’ ‘관능의 법칙’ ‘수상한 그녀’ ‘우아한 거짓말’ 등 1~3월 극장가는 여배우들의 놀이터였다. 조선미녀 하지원·강예원·가인은 화려한 발차기로 현상금 사냥에 나섰고, 관능적인 언니들 엄정화·문소리·조민수는 불혹의 나이에 뜨겁게 사랑했다. 수상한 74세 욕쟁이 할머니 나문희는 스무 살 꽃 처녀로 돌아가 청춘을 누렸으며, 우아한 엄마 김희애는 막내딸을 잃고 억척스럽게 살았다. 3개월 동안 20~40대 여배우가 극장가를 책임졌다면, 앞으로는 남자배우들의 다채로운 변신을 구경할 일만 남았다. 특히, 4월에는 개띠 배우 정재영
의약품의 약효를 증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품 섭취에도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약과 음식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떠한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독이 될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요즘과 같이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로 감기에 걸린 환자는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같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 초콜릿, 커피, 콜라 등을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 과잉으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현기증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뿐만 아니라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와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위점막을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