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 대부분이 흔히 겪고 있는 척추 질환은 바르지 못한 자세로부터 시작된다. 반복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나쁜 자세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어깨통증,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 되어 우리 몸을 점점 힘들게 하고 한계에 이르게 한다.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항상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있거나, 목을 앞으로 숙이고 의자에 앉아 있거나, 잘 때도 높은 베개를 베어 목이 앞으로 꺾인 자세로 잠을 잔다. 때문에 이런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되는 것이다. 현대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 실내에서 TV, 스마트폰, 컴퓨터를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보거나 작동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등이 구부정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 4년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2월9일 '걸스 제너레이션-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돔'을 펼친다. 소녀시대가 도쿄돔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일본 첫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수록곡과 함께 일본 데뷔 4주년을 결산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히트곡은 물론 신곡도 선보인다. 도쿄돔은 일본의 초대형 돔구장으로 현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5만명 수용 규모다. 지금까지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한 한국 가수들은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 'J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투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영화 최초로 1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24일(오전 8시 기준) 9만6096명을 추가, 누적관객수 1604만8634명 기록했다. 23일에는 774개 스크린에서 3842회 상영, 33만2374명이 봤다. '명량'은 개봉 18일 만에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가 보유하고 있던 최다 관객 기록(1364만4328명)을 깬 데 이어 19일째에 1400만명, 21일째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1600만명까지 26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장 크고, 가장 빠른 흥행성적이다. 1597년 명량에서 일
염증으로 기관지가 늘어나 기능을 잃게 되는 기관지확장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85%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 진료인원은 2009년 7만5000명에서 2012년 8만1000명으로 증가하다 2013년에는 약 5000명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 확장증은 객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나 타인을 의식하는 여성의 강한 성향이 객담 배출을 기피한 결과 여성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60대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0.1%
#직장인 안모(32)씨는 남친과 함께 보냈던 달콤했던 여름휴가가 악몽이 되어 심한 마음고생과 몸이 상하는 경험을 했다.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안씨는 인공유산 수술을 한 뒤 바로 출근을 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지 못한 그녀는 온몸이 시린 통증과 하혈을 반복해 결국 한의원을 찾았다. 인공유산을 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안씨의 경우처럼 많은 미혼 여성들이 출산 때문에 직장이나, 생활 등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 자신의 몸이 상하더라도 인공유산을 감행한다. 그러나 산모의 몸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인공유산은 정상적인 출산 후 받는 것과 똑같은 보살핌 속에서 몸조리를 해야 하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쉬쉬하며 지내는 경우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더 좋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 중의 하나이다.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위해 평소와 다르게 차고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면 허리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대부분 디스크 등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에서 발생한 통증(요추 염좌)이며 병이 악화 돼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우리 몸의 척추는 경추(7개)와 흉추(12개)·요추(5개)·천추(5개)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잘 경우 요추 주위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된다. 잠시동안이면 별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몇 시간 동안 누워서 자고 일어
우리나라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여드름 환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전체 여드름 환자는 10년 새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드름학회는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5~6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한 결과,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소아여드름은 여드름 발병의 주요 원인인 성 호르몬 분비가 본격화되기 전인 12세 이하 연령에서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청소년기에 심하게 악화하거나 성인기까지 만성화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 20.2%, 2학년 22.5%, 3학년 27%, 4학년 39.7%, 5학년 48
'대장금2' 출연이 무산된 탤런트 이영애(43)가 드라마 '신사임당'에 출연할 전망이다.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사임당 신씨의 삶과 교육법을 극화한다. 연출자와 촬영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이영애 측은 "계약을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 확정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방송사 편성과 분량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신사임당'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이르면 올 가을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애는 2003~2004년 MBC TV '대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마지막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포진과 주부습진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다. 따라서 한포진을 주부습진으로 착각해 적절치 않은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흔히 볼 수 있는 주부습진은 이름처럼 주로 주부들에게서 발생한다. 하지만,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외과의사나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 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물, 세제, 고무장갑 등과 접촉이 잦은 것이 원인이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예방 및 치료법으로는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함으로써 물 혹은 세제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손과 발, 그리고
탤런트 송혜교(32)가 소득을 적게 신고해 3년간 세금 25억원을 덜 냈다가 세무조사를 받고 뒤늦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송혜교 측은 "세금 납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에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19일 송혜교 측은 "세무 관련 업무는 모두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했으며, 세무대리인이 부실한 신고를 한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세무사 직원의 잘못으로 세금을 더 냈다"고 밝혔다. 내야할 세금을 모두 냈을 뿐더러, 오히려 더 냈다는 것이다. 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
치료나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는 국내 사망자가 4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통계청의 2010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회피가능 사망률을 산출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자 중 치료나 예방을 통해 회피 가능한 비중은 38.8%로 집계됐다. 예방 가능 사망은 흡연, 위험음주와 같은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예방접종과 같은 공공보건정책, 자살 및 사고 예방 등이 포함된다. 치료 가능 사망은 조기검진, 시의적절한 치료 등과 같은 양질의 보건의료중재를 통해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전체 사망자 중 치료 가능 사망 비중은 14.4%, 예방가능 사망 비중은 28.6%로 분석됐다. 예방가능 사
“음원 순위 1위,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중요시 여기지는 않아요. 음악계에서는 그런 것이 크게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거든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가요계가 분주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브라질월드컵을 견딘 가수들이 신곡을 쏟아내고 있다. 각 음원 사이트의 차트는 쏟아지는 신곡들을 반영하느라 요동친다. 소속사는 아침과 저녁이 다른 실시간 차트를 주시, ‘음원 차트 1위’ ‘음원 차트 올킬’ ‘차트 줄세우기’ ‘상위권 진입’ 등 홍보자료를 만드느라 바쁘다. 이후 관련 기사는 연예 매체의 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