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을 넘겨보면 ‘노동(勞動)’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1. (명사) 몸을 움직여 일을 함.2. (명사)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육체적 노력이나 정신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그리고 ‘노동자(勞動者)’란 노동력을 제공하고 얻은 임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국어사전의 정의대로 보면 분명히 공무원은 ‘노동자’가 맞다.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혹은 국가 및 지역경제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머리를 써서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 시행하고 자연 재난 발생 등의 위기 시에는 온몸을 던져 대응하기
최근 어느 뉴스를 봐도 음주운전에 관한 기사가 빠지지 않는다.연이어 터지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람들도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특히 최근에 발생한 대전 스쿨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여 일으킨 사고여서 주간 음주운전에 대해 뜨거운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 중 주간 음주운전이 1,351건이다.이는 40%가 넘는 수치로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이 수치는 작년 동기간보다 약 500건 높은 수치로 주간에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는 국제연료 가격의 급등으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의 상승을 불러왔으며, 작년 겨울 한파에 의한 난방 수요까지 겹치면서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된 상황입니다.한전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 올해도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과 에너지캐시백 등 소비절약 사업에 EERS*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여 국가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사업은 전기 사용자가 기존의 일반 기기
전화금융사기는 사기범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속여 말하고 우편물 또는 신용카드 반송, 사기 사건 연루, 세금 환급, 카드 대금 연체 등을 빌미로 명의가 도용되어 예금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하거나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이고 폰뱅킹 또는 은행 현금 자동지급기를 이용하여 자금을 이체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이 전화금융사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 목숨을 끊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5년간 22만 건에 1조7천억
꽃이 피니 봄이로구나 봄이 오니 춘곤증이 찾아온다.졸음운전 원인 중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이 대표적으로 봄이 오면서 춘곤증 또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봄철 날씨가 따뜻해져 운전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순간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차량 내부 환기를 시키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따뜻한 봄기온으로 인해 춘곤증이 밀려오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을 느낄 수 있는 수치가 올라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유발된
3월에 접어들면서 봄기운이 완연하다.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 다가와 농가에서는 농사일 준비로 바쁜 시기여서 여기 저기 논·밭두렁 태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이는 농사를 위해 영농폐기물을 태우고 논․밭두렁에 남아있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사철의 시작과 동시에 산불조심기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데, 산불발생의 위험이 가장 많은 시기는 3∼4월중 청명, 한식 무렵이지만 지구온난화와 엘리뇨의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기초의회와 의원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이게 김제시만의 문제인지, 전 지방자치단체의 문제인지 모르겠다.간혹 요즘도 시의원의 필요성과 월급지급문제 등 기초의회 무용론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기초의원이란 무엇인가 무정부에서 큰 정부, 작은 정부를 거쳐 현대 사회에서 행정의 권한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막강하고 중요하다.그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고, 중앙 정부에서 국가의 모든 영역을 일률적으로 예산을 세워 정책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도입된 게
지난해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여 16,302헥타르(ha)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주불 진화에 걸린 시간은 9박 10일(213시간)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산불로 기록됐다.올해도 어김없이 산림청은 봄철 산불 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긴장의 연속으로 보내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체 산불 2,858건(32,618ha) 중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발생한 산불은 1,818건(31,145ha)으로 전체 산불의 63.6%(95.
무주군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967년 76,197명으로 정점을 찍은 무주군 인구는 2000년 29,254명, 2022년 말 23,489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전북도내에서도 최하위권인 무주군 인구가 앞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은 젊은층 유출과 낮은 출산율이다. 특히 청년인구의 이촌향도(移村向都)는 일자리와 교육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2021무주군 사회조사보고서’ 결과를 보면, 무주군민은 문화여가 관련분야에서 불만족이 두드러졌고 녹지공간, 편
※ 진묘수 : 무령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석재로 제작된 상상 속의 동물 조각상 1971년 여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진행된 무덤 발굴조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96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에서 우연히 확인된 이 무덤의 주인공이 바로 백제 25대 무령왕 (462~523)의 부부묘로 알려지며 백제사 및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특히, 이 무덤에서는 무덤의 수호신 ‘진묘수(석수)’를 비롯하여 5,200여 점의 중요한 유물들이 확인됐다. 이중 진묘수는 우리나라를 통틀어 최초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한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이번 설은 고향방문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이에 설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적극 동참해 보자.요즘과 같이 대기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시설, 개인의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도 미리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피해가 상당할 수 밖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지난 12일 기고문을 통해 새만금개발 추진과 관련한 소신과 견해를 밝혔다.이번 기고문 게재는 지난 1월 2일자로 보도된 군산시의‘새만금신항’ 관할을 주장하는 기고문(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과 1월 11일 군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 대응한 후속 조치로서 김제시민의 대변자인 김제시의회의 수장으로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함이다.김영자 의장은“새만금 신항의 관할문제가 지난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되었을 때에는 적극 대응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마치 새만금 사업 추진을 김제시가 발목 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