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발화동에 위치한 가온고등학교 ‘사운더홀릭’. 남녀공학인 가온고 학생들은 전북중앙신문이 주최한 제1회 전국청소년 락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입상하게 되면 대학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이다”고 말할 만큼 당찬 학생들로 팀이 구성돼 있다. 수상실적은 아직 1차례도 없지만,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무대에서 과감히 보여주겠다”며 말하는 이들의 긍정적인 자세와 열정은 대상도 문제없을 듯했다. 이재호군(18)은 “대입준비에 신경이 쓰이지만 목표를 위해 안성에서 부안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실용음악학과로 유명한 경희대를 목표로 부족한 실력을 연습량으로 채워 꼭 목표대학에 진학할 것이다&rdq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장목중학교 ‘페롤라이즈’. 장목중 교내 동아리인 페롤라이즈는 학생 6명으로 구성된 농촌학교 밴드 동아리지만 실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게 경쟁팀원들의 설명. 페롤라이즈 팀원들은 한목소리로 “취미생활로써 음악을 즐긴다”고 겸손해 한다. 그러나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음악부문 대상과 전국청소년동아리축제 우수상 등 전국대회 수상실적이 이들의 실력을 증명해 준다. 무대에 앞서 땀을 흘리며 대기실에서 연습 중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한 교사가 유독 눈에 띈다. 신승익 지도교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열정만큼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다”며, “아름다운 부안 격포해수욕장의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지난 2006년 7월 출범한 제8대 전주시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8대 시의회는 차별화된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 ‘64만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전주시의회의 2009년 상반기 의정활동 성과와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과 운영계획을 들어 본다.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에 2년차에 돌입한 전주시의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상임위원회별 그룹별 전문분야 연구를 통하여 각계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활동으로 지역발전방안 토론 및 의견수렴 등에 최선을 다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하였다.제8대 전주시의회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목표로 2009년 상반기에 임시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8일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우려와 기대 속에서 지나온 1년이지만 현재는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획기적인 수요 및 수입증가, 안정적 기반구축, 대시민 서비스 제고,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등의 결실을 맺고 있다. 운영기간이 짧아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지만, 철저한 시설관리로 거액의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지근거리에서 돕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설립 자체에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창립 1주년을 맞는 전주시설공단 설립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지난 1년 동안 일궈낸 성과가 무엇이며, 부족한 점은 없는지, 그리고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를 김태수 이사장을 통해 알아본다. ▲ 전주시설관리공단의 설립 목적 및 배경은 무엇입니까
송하진 전주시장은 ‘문화’ 이미지가 강하다. 그의 성장 배경이나 문화적 소양, 취향 등이 그를 문화의 틀 속에 가두고 있다. 이런 연유 때문인지 그의 성과도 문화 분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한옥마을과 영화산업 등이 두드러진다. 송시장은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문화 외적인 분야에서도 괄목할 말한 성과를 올렸다. 시민들의 선입관과 문화적 성과에 빛이 가려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탄소 산업과 아트폴리스로 대표되는 미래 전통문화도시 구상과 푸른 도시 가꾸기 등 도시 발전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민생 경제 분야도 다른 분야에 뒤지지 않는다. 일자리 창출이 화두인 상황에서 잇따라 기업 유치를 일궈내고 있다. 미래첨단산업이 발판을 내리고 수도권 기업들이 잇따라
▶ 국방벤처타운을 조성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우리시가 국방벤처타운 조성에 나선 이유는 우리 지역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국방산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현재 팔복동 첨단기계벤처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업체 가운데 30여개 업체가 방위산업에 참여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이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 경제적 효과는 무엇입니까?- 국방벤처타운이 개관되면 가시적으로 연간 20억여 원 이상의 정부자금 유입과 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2003년부터 지정된 서울과 인천 등 두 곳은 지금까지 98개 사업에 총 150억여 원이 유입됐습니다.우리시는 정부자금뿐만 아니라 전주
기술 자주국방을 실현하기 위한 방위산업이 전주국방벤처타운에서 전주탄소산업으로 날개를 단다.3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달 말 팔복동 첨단기계벤처단지에서 전주국방벤처타운센터 개소식을 갖고 전주탄소산업과 새롭게 결합한다.전주국방벤처타운은 방위산업 분야 핵심 기술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첨단 부품소재 개발의 요람으로 자리한다.앞서 지난해 11월 전주시와 국방기술품질원, 전북대학교 TIC는 3자간 국방벤처타운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첫 삽을 떴다.전주국방벤처타운은 오는 2018년까지 41억여 원을 들여 13만4천여㎡ 규모로 조성된다.전주시는 매년 4억원을 사업비를 지원해 연 200억여 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방산업은 2
전주시가 생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천혜의 자연 환경과 시내를 감아 도는 전주천, 외곽 지역의 삼천과 주변 산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자연 생태가 결합한 ‘그린 에코 도시’로 되살아나고 있다.도심에서도 그린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전주의 미래 명품이 될 한옥마을은 그 자체로 자연친화형이다.나무를 소재로 한 한옥과 마당안의 정원, 물길과 소품도 자연에서 얻은 영감이다. 이와 함께 도심을 가로지르는 노송천도 복원되고 있다.여기에 자연생태박물관이 문을 열어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이곳은 곤충체험학습장과 삼천상류 반딧불이, 나비 등 생태계 서식공간으로 가꿔져 자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환경 보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지성 전주시 예술도
전주에는 도심이 없다는 말이 있다. 각종 택지개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서부신시가지로, 북부권으로, 동부권으로, 그리고 각종 주거환경개선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신흥주거지역들이 과거 도심을 대체할 만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구도심은 텅 비게 됐고 신규 개발지역 또한 상업의 집적화가 이뤄지지 않아 규모화된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이에 전주시가 인위적으로 도심을 살리겠다는 프로젝트를 들고 나섰다. 전주시는 4대 권역으로 분리, 개별적이고 특성화된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부.북부.팔달로.백제로 중심의 권역별 특화 정책전주완산도서관이 구도심 일대로 이전하고 옛 도청사 부지
전통과 현대, 문화와 경제를 집중적으로 접목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가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전개된다. 더구나 100년 가까이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중앙시장을 정점으로, 전주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팔달로를 따라 각종 사업들이 줄줄이 전개된다. 곁에는 전주의 젖줄로 수십년 간 유유히 흘러 내린 노송천이 또하나의 생명력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재래시장이 문화와 어우러져 공동화한 틈새를 삶의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천년 전주의 대역사가 전주 한복판에서 새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빈약한 재정력을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중앙시장+노송천=’어·머·나’ 문화중심 공간‘노송천 복원, 중앙시장 재생 프로젝트&rsqu
지난해 7월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후 지역발전 및 정치개혁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은 남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집행부 견제 및 감시 등 원칙에 충실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전력을 쏟는 미래발전형 의회로서 거듭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현안을 반드시 실현하는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하고 각각의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구축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을 존경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찬욱 의장이 구상하는 전주시의회의 올해 추진방향을 들어보고 향후 시의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지난 한해는 다사다난으로 표현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전북경찰. 전북 경찰이 실제로 변화하고 있다.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치안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2위를 차지, ‘2008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로 선정됐다.전북경찰은 시민들을 상대로 한 치안만족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시민들의 만족도와 더불어 경찰의 주임무인 범죄 감소율에서도 전북경찰은 큰 성과를 거뒀다.한달음 시스템과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을 활용,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전북경찰은 올해 상반기의 5대 범죄 발생을 큰 폭으로 억제시켰다.전북경찰은 지난 6월 4일 익산에서 한달음 시
여름 휴가가 절정에 달하면서 유명 관광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산으로, 바다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폭염 탈출에 여념이 없다.그러나 진짜 ‘괜찮은’ 휴가를 보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30도가 넘는 날씨에 비좁은 승용차 안에서 장시간을 버텨야하는 어려움에, 현지에 도착해도 수 많은 인파로 혼란스러워 여유롭지 못하며 청결이나 위생은 바라지도 못할 정도인 곳이 다반사다.그렇다면 가깝게 경제적으로 보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천년의 전통문화를 보유한 전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해법이 나온다.전주시가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휴가지 및 체험활동을 내용을 살펴본다. ▲전주한옥마을 추천 여행지 객사 - 풍남문 - 전동성당 - 경기전(하마비 / 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