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서장 김용재)는 13일 한 곳에서 모든 세금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국제신고안내센터’의 문을 열고 업무를 개시했다.이날 문을 연 국제신고안내센터는 그동안 민원증명은 1층 민원실, 양도나 증여신고는 3층 양도신고창구, 민원상담 및 세금납부는 각 과 사무실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특히, 이곳에서도 민원증명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민원봉사실의 혼잡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이는 세무서 1층에 169.11㎡(약 51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최대 42명이 한 번에 이용
전북개발공사가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인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착공했다.이 사업은 군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도시재생 연계형 사업으로 주거취약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구도심 활성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노약자, 주거취약 계층 등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31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군산시 오룡동 일원에 도내 최초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인 ‘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착공했다.군산 금광지구 행복주택 건립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올해에도 3년째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LX는 올해에도 1억원의 기금을 활용해 상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한방의료 봉사와 식품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16일 LX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면서 그 동안의 농어촌상생 추진실적과 함께 올해 세부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문화와 교육, 경제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적 지원은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인적 봉사가 수반되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요철)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1천400억원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자금(2천318억원)과 별도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용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추가 배정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본 도내 중소 서비스업 및 제조업 사업자다.단, 주점업,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은 제외다.은행이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해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대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이번 전담창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경원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상담영
전북개발공사가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동부권인 무주군에서도 본격화된다.농어촌 임대주택으로 들어서는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이미 공급을 마친 장수, 임실, 진안 지역 등과 함께 서민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10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의 동부권인 무주군에 전용면적 44㎡와 75㎡ 각각 40세대씩 총 80세대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농어촌 임대주택은 전라북도로부터 출자 받은 자본금을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도ㆍ농간 지역 균형 발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주택이다.전북개발공사는
전북농협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과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17일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23까지 2주간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산지 거래 동향, 유통망 점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목별 수급불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또한 설 명절비용 경감을 위해 전북농협 광역 브랜드인 예담채 사과·배 혼합선물세트를 특가판매하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전북생진원 2호 연구소기업 ㈜버디펫(대표이사 조범석)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신제품 ‘캣시피’을 첫 공개한다.16일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캣시피’를 오는 20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캣시피는 건사료의 부족한 수분량과 간식의 부족한 기능성을 조합한 영양을 갖춘 제품이다.쉽게 말해 사료와 간식의 장점을 조합한 습식사료다.이는 닭가슴살, 연어&닭가슴살, 연어
오락가락, 불안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전북수출은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2018년 겨우 부진을 털고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놨지만 예상치 못한 ‘미·중 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이라는 외풍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전북수출은 지난해 또다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분주함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끊임없이 마련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2020년 전북수출 전망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전북수출의 고질적 문제로,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지만 &ls
전북지역에서도 불공정한 건설기계 임대차시장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전북을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 분포돼 있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은 일부 노동단체의 ‘일감 뺏기’ 행위 등으로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특히 97%에 이를 정도로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불공정 피해 방지와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0일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전라북도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회원과 전국 임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공정하고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공동경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기타 지분을 포함한 51.17%를 제주항공에 양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이번 협약은 항공산업의 위기돌파를 위해 제주항공이 제안, 이스타항공이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최근 경영난을 겪음에 따라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양사는 항공산업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 간의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 확
전북혁신도시에 국내 금융기관 처음으로 국민연금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금융투자 비즈니스 전초기지가 둥지를 틀었다.글로벌 1ㆍ2위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 개설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의 전주사무소인 ‘SK증권 프론티어 오피스’가 문을 열면서 국민연금 중심의 자산운용형 금융생태계 조성의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또한 이는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가 금융도시 비전과 모델로 제시하고 있는 금융 트라이앵글의 중심축 구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평가에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복고풍 감성 트렌드를 접목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꾀했다.25일 생진원에 따르면 지난 20일~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디저트쇼’에 참가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 3억1천만원의 계약 성과와 약 11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이번 공동관은 도내 농식품기업 16개사로 꾸려졌다.생진원은 이번 공동관을 이전과 달리 ‘70~80년대 추억의 학교’를 모델로 ‘반장 선거날, 학교 주간식단, 관계자 교복착용&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라북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키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뽑고 있는 카드수수료를 지원, 경영비용에 대한 부담에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소상공인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전년도 매출액이 확정되는 지난 6월부터 전년도 매출액 8천8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3%, 최대 20만 원을 지원했다.그러나 도내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애로를 토로
서울 용산역에 자리한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도내 상공인들의 경영활동 확대를 위한 창구로 급부상하고 있다.7일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전라권 광역시·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용산역 내 광주·전남·전북비즈니스라운지의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900여 명에 그쳤던 이용객 수가 10월 말 기준 3천058명으로 집계, 1년도 채 되지 않아 3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도민과 기업인들의 KTX 이용률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의학의 대명사 히포크라테스의 말이다.그만큼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이다.이는 건강과 수명과도 직결, 해서 이를 핵심 키워드로 한 식품산업은 우리나라 음식의 근간이자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장류가 발달한 전북이 적합지일 수밖에 없다.더욱이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고 늙어가는 전북농촌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장수’, ‘건강’을 테마로 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농촌의 활성화와 농촌경제 발전이라는 두
전북은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고 ‘식’이 으뜸으로 꼽힌다.특히, 한식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장류의 고장을 품고 있는 만큼 음식에 대한 명성은 변함이 없다.이에 이런 명성을 이어 가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략산업 육성하기 위해 전북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무엇보다 익산에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들어오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전북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기회를 잡은 셈이다.이로 인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재지인 익산도 미래 대표산업으로 식품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
‘책’이라는 콘텐츠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특별한 곳이 있다.빌딩 숲 무게에 누린 직장인들에게는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책의 흥미와 시골의 추억을 덤으로 주는 선물해 주는 여행지로, 글쟁이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꿈을 실현해주는 장소로 등 제각각의 이유가 ‘책’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이는 곳, 바로 고창군 해리면 월봉마을에 위치한 ‘책마을 해리’다.이곳은 폐교된 나성초등학교의 재탄생으로, 올해로 25년 차 출판편집자의 길
시대적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경쟁력 약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이제는 약화된 경쟁력과 체력을 어떻게 끌어올려 농촌이 가진 장점과 자원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느냐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미 시동을 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켜야 할 시점이다.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은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할 새로운 동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현재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긍정의 바람을 몰고 온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지며 농촌의 경제활동을 다각화 소득·고용
해외 반입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늘고 있어 철저한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지역에서도 올들어 지난 4월 중국인 여행객이 군산항 입국 과정에서 휴대하고 들여온 피자의 돼지고기 토핑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최근 2년 동안 항공ㆍ항만을 통해 해외에서 반입된 축산물 검사대상 318건 중 5%(17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양성반응이 검출된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