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2020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전국대회’에서 도내 3개 팀이 일반·청소년·글로벌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전국 총 980개 팀이 참여해 최종 36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내에서만 3개 팀이 선정된 것으로 그야말로 ‘쾌거’다.도내에서는 전라·제주권역의 운영총괄을 맡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한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국대회에 총 8개 팀이 진출했다.이에 수상의 영
‘안전한·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믿을 수 없는 식품이 하나둘 식탁을 점령하며 건강을 위협하자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 것.이로 인해 믿을 수 있는 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은 물론 이를 원재료로 한 ‘건강한 로컬가공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점점 늘고 있다.이런 이유로 도내 농·식품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농부의 딸(대표 노지혜)’에
농산물의 가치는 좋은 품질을 기본으로, 이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농산물의 가치는 좋은 품질을 기본으로, 이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전북은 일단, 지리적인 여건상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느 지역보다 그 가치를 돋보일 수 있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농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일은 장점을 어떻게 활용, 즉 어떻게 가공을 하느냐가 관건이다.이런 이유로 국내 최초로 마시는 죽을 개발한 ㈜두손푸드(대표 구성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11년 문을 연
“농사가 품고 있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순창지역의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식품을 식탁에 올리고 있는 ‘곳간애복(대표 이명숙)’의 최종 목표다.곡물을 저장하는 창고라는 의미인 ‘곳간’처럼, 순창지역 농산물을 모두 품고 싶은 의지다.이곳은 친환경 쌀을 주원료로, 쑥과 모시를 활용한 떡을 대표 상품으로 시작해 여러 가지 색이 입혀진 동그란 ‘현미동글이’, 막걸리 효능을 그대로 살린 ‘기정떡’, 모싯잎 현미로 만든
전북농업·농촌 곳곳에 ‘긍정·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빠른 고령화로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됐지만 농업·농촌이 가진 장점과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는 것이다.이는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강화할 새로운 동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현재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긍정의 바람을 몰고 온 6차 산업의 기반을 다지며 농촌의 경제활동을 다각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경기 침체를 더욱 가속화시키면서 전북산업의 위기를 키우고 있다.이는 비단 전북만이 겪는 상황은 아니지만, 산업 기반이 약하다 보니 여느 지역보다 외풍에 견디기가 쉽지 않다.더욱이 전기·수소차, 신재생에너지, 탄소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시점에서 이는 큰 악재로 작용했다.확보한 성장 동력을 통해 산업지형 재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제동이 걸린 셈이다.하지만 이런 위기 속에서 식품산업만은 꾸준히 버텨주고 있다.국경을 넘어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식품산업은 여느 산업과는
#1조립식 관람석을 제조하고 있는 ㈜엔시팅은 전라북도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에서 발굴한 바이어 상담을 통해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수출(7만달러)에 성공했다.이를 계기로 현지시장 확대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현지법인 설립하고 생산기지 확충을 모색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자 난관에 부딪혔다.이에 엔시팅은 이번에도 해외통상거점센터의 도움을 받아 난관을 극복하고 있다.엔시팅 관계자는 “해외통상거점센터가 아니었으면 수출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l
급격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로 인해 가구의 형태 역시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을 넘어 이제는 1인 가구가 대세다.여기에 맞벌이 부부가 꾸준히 늘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활 패턴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무엇보다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 이는 식탁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한 마디로 최근 몇 년 사이 도시락이나 간편가정식 등이 식탁 위를 점령했다는 의미다.특히, 편의점 도시락은 1인 가구의 환영을 받으며 2013년 700억원에서 2년 뒤 5천억원대로 7배 넘게 커졌으며, 이 같은 증가
지역 경쟁력 및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의 열쇠를 쥔 것은 결국 ‘기업’이다.이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기업 육성을 고심,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하지만 이는 결코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육성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으며,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도 않는다.지자체와 기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호흡을 같이해야만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다.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분야별
‘음식은 약이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일상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460~377)의 명언이다.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건강에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에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될수록 음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식품기업의 대한 관심, 가치와도 연결된다.완주군 소양면 일대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꼬숨식품(주)이 바로 먹
전북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그동안 확보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며 판로 개척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그 싸움에 여성기업인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전북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어엿한 경제인으로 위기 속에서도 제 자리를 지키며 소리 없이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것이다.여성기업은 현재 도내 중소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기업 일자리의 20% 이상을 책임질 만큼 성장했다.이는 남성 중심의 사회적 구조
정부의 초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아파트값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전주지역에도 가격 거품이 사그라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외지 투자자들의 전주지역 대거 유입과 함께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이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에게 가격 부담에 따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0일 정부는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6.17에 이어 한 달도 안돼 나온 7.10 부동산 대책으로 ‘보완대책’이라는 단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