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4일 국민에게 공감 받기 위한 교통단속 방식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업무 매뉴얼이 담겨있는 휴대용 인쇄물(리플릿)을 제작, 배부했다.배부 수량은 총 2천862매로 교통외근 경찰관 231, 지구대 2천459, 교통 전․의경 172매가 배부됐다.교통업무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교통지도 단속의 법적근거, 교통단속, 이동식 단속카메라 단속, 음주운전 단속 및 러시아워 근무요령 등이다.특히, 경찰관에게 필요한 교통사고 초동조치 및 도주(뺑소니)교통사고 처리 요령과 대형 교통사고 처리 요령을 포함하고 있다.외국 공관차량 상황별 처리와 주한 미군용 차량의 교통단속에 관해서도 내용을 첨부했다.전북경찰은, 교통, 지구대 외근경찰관(고속도로 순찰대 포함) 및 교통 전의경들이 리플
금은방주인이 상점 옆 화장실에서 둔기 등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어양동의 A금은방 주인 B씨(55)가 가게 옆 화장실에서 나오다 20-30대로 추정되는 청년으로부터 머리와 어깨 등을 둔기로 수차례 가격당했다는 것. B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귀금속 등 도난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이 청년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B씨를 망치로 위협, 벽 쪽으로 세워놓고 가격했으며 B씨가 망치를 잡아채자 가져온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려다 제지 당한 채 가방을 놓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신이상자나 사회 불만 등의 속칭 ‘묻지마 범죄’로 추정하고 지문 감식과 함께 목격자
전북경찰청은 14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김철주 청장은 이날 교육에서 “전북경찰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사고 근절과 직원 각자의 솔선수범으로 건전한 의식개선 변화를 당부하고 도민을 위한 치안역량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태어난지 한 달이 안 되는 아이들을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게 하는 것이 아이들이 돌연사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맥길대학 연구팀이 '소아질환지'에 발표한 10년에 걸처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나치게 오랜 시간 앉아 있어서 생긴 영아 사망이 전체 영아사망의 약 3%가량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났건 정상적으로 만삭으로 태어났건간에 아이를 카시트나 이와 유사한 얌전히 앉아 있게 하는 장치에 장시간 앉혀두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매우 어린 아이들이 누워 있을때와 앉아 있을때의 혈액내 산소농도를 측정한 이번 연구결과 아이들을 한 번에 한 시간 이상 앉혀 두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광우병 불똥 한우로 확산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이 커지면서 ‘불똥’이 한우업계로 튀고 있다.특히 ‘쇠고기 기피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국내산 한우까지 덩달아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국내산 한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가도 썰렁해지고 있다.더욱이 한우는 올들어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사육 농가들이 위기를 맞고 있으나 이번 사태를 고비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사육 포기 농가도 늘 것으로 예상돼 한우 사육 기반의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다.20년째 한우를 소규모로 사육한 이기현씨(69ㆍ군산)는 최근 가지고 있는 모든 소를 내다 팔고 축산업을 포기했다.이씨는 “몇 년전만 해도 소 몇 마리만 갖고 있어도 부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젠 빚만 쌓
세계 ‘주목’ 전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기환 교수(52)팀이 사람의 침샘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혼합종양인 침샘종양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을 고안, 개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전북대병원은 14일 홍 교수팀이 개발한 수술법과 관련된 논문 ‘구강을 통한 침샘종양 수술법’이 구강 종양 분야의 권위적인 학술지 ‘구강종양학(Oral Oncology)’ 2008년 5월 호에 게재된 데 이어, 미국 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에도 채택돼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 교수팀에 따르면 침샘종양에 대한 기존 치료 방법은 경부(목) 절개를 통한 수술로 진행돼 왔다.이 수술법은 종양을 매우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때때로 신경 손상이라는 부작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한 인면수심의 아들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14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한 임모씨(48)를 존속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30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TV는 네 방에 가서 봐라”고 말하는 아버지(80)에게 욕을 하며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아들 임씨는 외출하고 돌아온 아버지가 텔레비전을 보는 데 간섭했다며 마구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황현찬 판사는 “피해자인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데다 죄질이 불량하고 평시에도 아버지와 여러 차례 몸 싸움이 있었다는 진술로 미뤄 재범 가능성이 높다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민관학협의회 주최 만경강수질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상근기자lsk74@
제13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2일 익산솔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완주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전북도청제공
전북대학교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방과 책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인규기자ig4013@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는 13일 전주 서천초등학교 및 문학초등학교를 방문, 1천9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지킴이집 홍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순회교육은 아동 실종 및 납치사건발생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으로 경찰 및 시민이 함께 아동 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를 누려야 할 주인공인 어린이의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좀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홍보를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인경 대장은 “아동 지킴이집의 주인공은 어린이인 만큼 어린이와 밀접한 가정에서, 학교에서 또한 적극 협조하여 납치의심 사례 등 예방법을 수시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노동부 전주지청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고용보험설명회장에서 덕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인생 디자인 하기’라는 제목으로 토요진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학생들 자신의 적성과 흥미, 가치관 등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들을 직접 탐색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 중학교시기에 필요한 진로탐색 과정을 체험하기 위해 실시됐다.중학교시기에는 학생들의 자기이해 증진 및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에 대한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일과 작업에 대한 탐색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시기다.이날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왜 공
국제유가가 배럴당 126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ℓ당 1천8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평균 1천750원대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출퇴근용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기름값 인상에 따른 ‘허리띠 졸라매기’가 확산되고 있다.13일 주유소 가격 정보 사이트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에 따르면 전주시 A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무연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89원을 기록, 도내 최고가를 나타냈다.또 경유가격도 1천729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이 같은 현실에 대해 시민들은 주유가격 비교를 통
13일 전주 완산경찰서는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식당 주인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문모씨(25) 등 2명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2시45분께 전주시 완산구 소재 A씨(35)의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떠들던 중 A씨가 “다른 손님을 위해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혐의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인체감염 우려가 있는 고(高)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동남아시아처럼 '상시화''토착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방역당국은 일단 아직까지 그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변종 AI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감을 감추지는 못하고 있다.일각에서는 현재의 발생추세를 볼 때 고병원성 AI가 한국땅에 이미 상시화 토착화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변종 AI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 증폭지난달 3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그동안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40여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과거 기온이 낮은 11월과 3월 사이에 집중던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발생 빈도와 양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방역당국은 변
자신의 아내를 둔기를 때려 숨지게 한 비정의 7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13일 말다툼 끝에 아내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유모씨(77)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씨는 지난 3월 22일 오전 6시께 전주시 남노송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안모씨(67)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주방에 있는 절구를 이용해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아내를 살해한 뒤 곧바로 농약을 마셔 자살을 기도했지만 미수에 그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퇴원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유방암 진단시 나이가 많을수록 암 세포 성장 속도가 더 느린것으로 나타났다.12일 노르웨이대학 연구팀이 '유방암연구저널'에 발표한 약 40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금까지 소규모로만 진행되어 온 종양세포 성장에 대한 연구를 대규모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방법을 이용 50~69세 연령의 39만51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유방암 세포 성장속도가 개인간 매우 편차가 커 일부 종양의 경우에는 한 달 만에 크기가 10mm에서 20mm로 금새 두 배가 되기도 한 반면 일부에서는 같은변화가 6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특히 유방암 진단당시 연령이 낮을수록 유방암이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같이 유방
전북지방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전북 ONE-STOP지원센터’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ONE-STOP지원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피해자들에게 수사에서상담, 의료, 법률지원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피해자 보호기관이다.경찰에 따르면 전북 ONE-STOP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2월 개소한 이래985명에 대한 상담, 수사 등 2천464건의 경찰 수사 서비스를 제공했다.피해 유형별로는 성폭력이 673명, 가정폭력 175명, 학교폭력 42명, 성매매96명 등 모두 985명이 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상담, 1천507건, 진료256, 증거채취, 125, 진술녹화142, 피해자조서 434건 등 모두
전북경찰이 법질서 확립 TF팀 발대 후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 검거율을 90%대까지 향상시켰다.이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침해 범죄인 조직폭력, 강·절도범에대한 예방 및 검거활동을 병행, 도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3월부터 2개월간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조직폭력및 강·절도 사건 등 2천48건을 적발해 2천46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5대 범죄의 경우 검거율이 89.6%로 전년(83.3%)동기간 대비 6.3%가 증가했다.살인의 경우 10건이 발생해 9명을검거했고, 강간은 43건 발생에 38명 검거
전주소년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원생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정의 달 가족좌담회’를 실시한데 이어 ‘가족사랑캠프’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사랑이 필요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전체를 초청해 그간 대화의 말문이 막혔던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소통을 열었다는 평을 고 있다.이날 행사는 미니올림픽, 노래자랑,발 마사지, 업어드리기, 사랑의 편지 쓰기, 촛불의식 등의 프로그램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전에 표현해보지 못했던사랑을 표현해 봄으로써 사랑을 주고 또 사랑을 받는 것을 따라 해 보는 실습이 진행됐다.김영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