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주)한국해상풍력이 부안해역 일원에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설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는 1일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조류변화로 해저환경이 변하여 어업 및 해양환경 피해가 예상되고, 어선 이동에 어려움을 주는 등 어업기반이 붕괴 될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부안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부안해역은 우리 어민들의 생명 같은 삶의 터전이며 영원하고도 소중한 자산이다”며“그러기에 우리들은 현재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도 잘 보존해서 대대손손 물려주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하지만 새만금방
최근 부안지역 일부 해안가 및 변산 앞바다를 초토화 시켰던 갈대 등의 초목류 쓰레기가 수면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어선과 어망이 손상되는 등 어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부안군 및 가력도항 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새만금내측에서 새만금외측 가력도항 등 변산 앞바다로 떠내려 온 초목류 쓰레기 수백톤 중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그대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어선 스쿠루와 어망 등이 파손돼 어민들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꽃게잡이가 한창인 가력도항 이용 어민들은 설치한 어구와 어망 등이 이들 쓰레기와 엉키면서 어망은 어망대로 파손되고 꽃게는 꽃게대로 다리가 잘려나가면서 상품가치를 잃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부안군은 29일 직위변경 1명, 직위승진 6명, 승진(6급5명, 7급3명, 8급6명) 14명 등 11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김종규 군수가 취임한 이후 지난 7월초 단행한 기획감사실장과 행정지원과장. 행정계장 등의 핵심간부에 대한 인사에 이은 두 번째 인사이자 정기인사로는 첫 번째 인사다. 나이와 연공서열을 중요시한 특징이 있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부안군공무원과 지역정가는 전반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민선 3기와 이번 민선 6기 취임 초부터 늘 탕평인사, 일 중심인사, 능력위주인사를 얘기해온 김 군수가 이와 배치되는 연공서열인사를 펼치고도 무난한 인사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마도 지난 수년간 부안군 공직사회가 라인인사와 편가르기 인사, 서열조작 등
부안 위도항이 국내 최초로 국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낚시관광항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게 한 김종규 부안군수 민선6기호가 어촌마을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군에 따르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추진하는 어촌마을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이에 따라 관내 어촌계를 순회 방문해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촌계별 특성에 맞는 소득사업을 발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을 부자마을로 육성키로 했다. 먼저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판매 및 수산식품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진서면에 위치한 곰소젓갈센터와 수산물판매센터, 변산해수욕장에 조성된 해양수산복합 공간을 활성화 시키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박석영)는 27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과 함께 햅쌀 350포(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박석영 지부장은 “농협의 궁극적 목표는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해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데 있다”며 “농촌의 미래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장학재단장학기금으로 적립돼 반값등록금 지원 등 지역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햅쌀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의 추석명절 차례상을 차리는데 도움
부안 혜성병원 주세혁 원장이 지난 26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 원장은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과 의료복지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면서“오늘 기탁하는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돼 동기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혜성병원은 1991년 5월 개원해 현재 주 원장을 비롯해 8명의 전문의가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목을 진료하고 있으며, 33개의 입원실과 130병상을 보유하고, 수술실과 CT․MRI 활영실, 종합검진센터, 응급
김종규 부안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에 선임됐다. 부안군은 27일 전국협의회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선6기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를 열고 김 군수를 군수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국협의회 민선6기 제1차 공동회장단은 김 군수 등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회장에는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이 선출됐다. 전국협의회는 전국 226개 민선 시장·군수·구청장들이 모여 공통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00년 4월 설립됐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앙집권적인 행정시스템과 지방의 취약한 재정여건 등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현
한중경제협력단지는 새만금 복합도시용지 남측인 부안 관광레저지구에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행근 전북중국문화원원장은 27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입지선정 타당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에서 “부안과 연계된 복합도시용지 남측 관광레저지구(24.4㎢)는 대부분 수면 밖으로 노출돼 있어 매립기간과 비용 단축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장은 “이 지역은 인근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개발이 가능해 다른 지역보다 경협단지 조성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부안군은 새만금개발청에 이 같은 장점과 부안군의 의지를 적극 홍보하고 대응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원장은
부안군이 민선6기 핵심공약사업인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안군은 26일 전홍철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 왕남 전주대교수, 정홍영 중국 산동 사범대교수 등 전문가 5명을 초청해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부안지역 주요문화유적 등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를 교육과 문화, 산업 등이 연계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창조공간으로 만들어 부안을 서해안권 중국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자는 데에 뜻을 모으고, MOU 체결 등 향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또 간담회를 마치고 부안의 관광명소인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내소사 등을 직접 둘러본 뒤 중국 문화 역사 등과 연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안지역에서 무연고 묘지에 벌초봉사를 펼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해로타리(회장 김재희) 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부안읍 신흥리 공동묘지 700여기에 대해 벌초작업을 벌였다. 부안밀알회(회장 고석관) 회원 20여명도 이날 부안읍 신운리 공동묘지 430여기와 충혼탑에 대한 벌초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생업 등 바쁜 와중에도 포근한 한가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내달 1일에는 부안 의용소방대(회장 정점수) 회원 100여명이 부안읍 봉덕리 공동묘지 1270여기의 벌초작업과 주변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어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성묘객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할
김종규 부안군수가 25일 7월 1일 취임 후 첫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대한 강력한 개발의지를 나타냈다. 현장에서 간부회의가 열린 것은 민선시대에 들어와서 처음 있는 일이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그 동안 군청에서만 진행했던 간부회의를 주요현안사업 현장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하는 등 현장중심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이날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갯벌생태공원은 부안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굉장한 사업이지만 투자와 노력 대비 관광객 유치 등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내년까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만큼 갯벌생태공원을 시점으로 부안이 서해안 관광산업의 젖줄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
부안군은 지난 22일 부안수협과 부안군 수산특산품 공동브랜드인 ‘참신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등에 참신해 브랜드가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브랜드활성화와 수산업 육성․진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부안군 어업인 소득향상 및 수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은 “부안군 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증진을 위해 적
부안군 부안읍 검장마을 송희섭(82)이장이 지난 2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50만원을 기탁했다. 송 이장은“40년간 객지생활을 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가 뜻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야 그 다짐을 실천하게 됐다”며“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이장은 한국국악협회 부안군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10여년 동안 검장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조선시대 여류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에서 한글부문 김미순(전주시)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시상식에서 김미순씨가 대상을, 김경아(문인화부문·군산시)씨와 홍길순(한글부문·전주시)씨, 홍승률(한문부문·김제시)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강정숙(김제시)씨 등 19명이 특선을, 구정옥(경기도 용인시)씨 등 18명이 장려상을, 강춘제(김제시)씨 등 21명이 입선하는 등 모두 62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그 동안 매창의 시와 지인의 시를 선정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참여자들에게 호평
가력도항 등 부안해안가가 최근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과 수협,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지역어민 등이 연일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갈대와 산림 부산물 등 해양쓰레기가 대거 떠밀려와 가력도항과 격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백사장 등을 뒤덮은 데 이어 변산 앞바다에 약 2km에 걸쳐 띠를 형성하고 있어 각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4일째 부안수협, 한국농어촌공사, 변산반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어민 등 100여명을 동원해 가력도항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벌려 1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번 주 내에 수거작업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부안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입지선정 타당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북중국문화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방문으로 인한 새만금 개발 가속화와 대중국 정책에 따른 문화․경제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여론 등을 감안해 한중경협단지를 새만금 복합도시용지 남측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전북중국문화원 송행근 원장이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위치선정 타당성 확보와 부안의 대응방안’을 주제
부안 격포해수욕장 백사장 등 부안지역 일부 해안가와 변산 연안이 갈대 등 풀의 잔해로 뒤덮힌 가운데 격포해수욕장 상인들과 부안지역 새만금외측 어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안군을 비롯해 수협, 농어촌공사,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유관기관이 어민들과 힘을 합쳐 갈대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나 양이 워낙 많아 수거에 어려움을 겪는데다 변산 앞 바다에 갈대 등의 잔해가 약 2km에 걸쳐 띠를 형성하고 있어 어선사고 위험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1일 부안군에 따르면 격포해수욕장과 가력도항 등 부안지역 해안가에 갈대 등의 잔해 수백톤이 밀려와 해안가를 뒤덮어 부안군과 수협, 농어촌공사, 변산반도국립공원, 어민 등 100여명이 가력도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벌여 30여톤을 수거했다.
부안 격포해수욕장 백사장 등 부안지역 일부 해안가가 갈대 등 풀의 잔해로 초토화 됐다. 새만금내측에서 벌초한 갈대 등의 풀들이 최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물 위로 떠올라 새만금 신시도배수관문을 통해 새만금 외측 부안지역 해안가로 떠내려 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부안지역 해수욕장 상인들은 피서 막바지에 때늦은 장마에 이은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장사를 망치게 생겼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22일 부안군 및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격포해수욕장 등 부안지역 해안가에 갈대 등 풀의 잔해 등이 밀려와 해안가를 가득 메워 부안군내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들 잔해물들이 새만금 내측에서 벌초한 갈대 등 풀의 잔해들로 최근 집중호우에
고추재배에 신기술을 도입해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하는데 성공한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부안군 계화면 오용석(66세)씨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해 처음으로 비닐하우스 10동을 이용해 고추재배를 시작한 오씨는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노동력이 많이 든다고 보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그물망 터널 기법과 에어펌프를 도입한 점적식 양액 재배 신기술을 도입했다. 그 결과 고추 고랑 사이에 터널과 같은 공간을 확보해 시비, 농약살포, 수확, 수확된 고추 이동 시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고추순이 망을 따라 자라게 해 일반재배와 달리 농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효과를 누렸다. 오씨의 신기술 도입은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력 향상에도 크게 기
영화관이 없는 부안군에 영화 관람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최신식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부안군은 20일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김춘진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예술회관 1층에 자리한 작은 영화관인 ‘마실영화관’에서 이날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8억5000만원이 투입돼 2개관 99(2D 45석, 3D 54석)석 규모로 개관한 마실영화관은 최첨단 장비와 업그레이드된 좌석 도입으로 영화 관람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마실영화관에서는 앞으로 대도시 개봉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