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2년 대선공약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은 대선과정에서 정당의 공약으로 채택돼 이뤄지는 게 많다. 따라서 오는 대선에서 전북과 관련한 어떤 대선공약사업을 발굴해 내느냐에 따라 전북도의 앞날도 달라질 수 있어 전북도의 대선공약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시간을 충분히 갖고 좋은 사업을 발굴해 내야 한다. 도는 전문가 용역과 전북발전연구원, 각 실 국 별로 정체된 현안을 발굴해 대선공약사업에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한다.김완주 지사는 최근 간부들과 가진 현안보고 회의에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요구할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작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때 되면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남보다 한 발 앞서간다는 마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인명피해는 물론 산림을 태우고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충을 박멸시키고 있어 논밭두렁 태우기가 효과가 없다는 점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농민들은 논밭두렁을 태우면 해충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4일 경북에서는 70대 농민이 야산 인근 밭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야산으로 번져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숨졌다. 18일에는 익산 호남고속도로 인근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을 태우는 등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중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총 160건으로 이는 2009년 118건에 비해 35.5%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논·밭두렁 태우기는 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광주 전남지역으로 통합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광주에 전파관리청을 새로 만들고 전파관리소 전주사무소는 폐쇄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도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잇따라 광주 전남권으로 통합이 시도 되고 있다.방만한 공공기관의 효율성 측면에서 통합폐합을 하는 것은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임에 틀림이 없다. 분명한 것은 차제에 기능과 성격에 맞게 재배치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주장이다. 호남권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은 광주 전남에 편중이 돼있다.고등법원과 고검을 위시해서 지방국세청과 지방고용노동청 그리고 세관,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통계청 등 31개 기관 가운데 87%인 27개가 광주나 전남에 있다. 반면 전북에는 익산국토관리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호남지원과 한국가스공사군산서해지역본부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전북염원 ‘LH’ 입장 없었다 한나라당 전북방문 결과 기대 못 미쳐 한나라당이 23일 전북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현재 전북의 여건상 LH문제와 새만금 관련 후속조치에 대해 집권여당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시기상 전북을 통 크게 껴안을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안상수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만금을 동북아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막힘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극히 원론적 입장이다.호남출신인 정두언 최고위원이 새만금개발청과 같은 단일화된 총괄 조정기구가 있어야 하고, 특히 망국병적인 지역주의가 타파되려면 지역에 대한 투자나 각
한나라당이 ‘전라북도 현장 최고위원회’를 23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갖는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과 김무성 원내대표, 홍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 6명 등 22명의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참여한다. 또 정운천.원희룡 등 호남발전 특위위원 6명과 전라북도 당협위원장 9명도 참석한다.당 집행부가 총 출동한다. 도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소통창구 부족으로 지역여론이 정부여당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지역현안들이 줄줄이 꼬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전북에서 국회의원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그것이 수권정당의 자세인데도 그 동안 모습은 아쉽다. 전북에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그 중에서도 LH문제와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특별회계와 개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세가 영구 면제되는 종합보세구역 신청서를 지난 18일 관세청에 제출했다.관세청은 새만금산단을 종합보세구역으로 반드시 지정해 줘야 한다. 종합보세구역 지정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여건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새만금산단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관세청과 10여 차례 실무협의를 가졌고 지정신청을 했다고 한다.현행법상 경제자유구역 내 관세면제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만 5년간 감면혜택을 제한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새만금 산단은 제한 없이 관세면제가 가능한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해 기업유치 활성화를 통한 새만금산단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종합보세구역은 외국인 투자유치와 수출증대는
엊그제 정읍에서 산불이 났다. 화인은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불의 58%가 3~5월에 집중이 되고 있다. 산불의 원인 또한 전체 산불의 26%는 해충을 잡기위한 논과밭두렁 태우기와 마른풀과 볏짚 고추대 등 잔재물을 태우다가 발생을 했다.농촌진흥청에서 논, 밭두렁 태우기 효과분석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 농촌에서 알고 있던 것과 달리 논, 밭두렁 태우기는 도열병, 흰마른병, 애멸구, 바구미 등의 병해충에 방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병해충의 천적인 거미,톡톡이 등 이로운 벌레들을 죽일 뿐이다.나무 한그루를 심어 푸른 숲으로 가꾸는데 수십 년이 걸린다. 산불피해지역에서 생태계 전체회복기간은 100년이 걸린다. 그만큼 산불은 한번 발생했다 하면 그 피해가 크고 원상회
전북과 전남, 제주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살 처분 된 가축이 346만6천여 마리나 돼 전북과 전남, 제주도 등을 뺀 나머지 지역들의 가축사육 두수가 대폭 줄었다.그런데 살처분으로 공급이 준 빈자리를 수입육에 내주고 있어 어렵게 지킨 ‘청정 전북’의 가치를 높이고 도내 축산업계의 수익증대로 연결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전주 한 대형유통점을 보면 호주산 소고기를 ‘청정 이미지’로 홍보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매출이 늘더니 이달에는 20%나 증가했다.또 돼지도 제주 토종돼지 등 지역 프리미엄급과 외국산을 찾는 고객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년대비 매월 10~20%씩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하던 수입육이 구제역 반사이익까지 얻고 있는 것 같다.전북은
식중독 환자의 절반 정도가 4~5월에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학교급식소 등 집단급식을 하는 곳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지도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전북에서는 지난해 7건에 231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009년 5건에 34명에 비해 환자가 무려 7배 늘었다. 전북지역 식중독 발생은 2007년 34건에 1천15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가 감소추세였으나 지난해 발생 환자수가 크게 늘었다.식중독균은 노로바이러스가 제일 많았고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순이었다. 봄철에는 낮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는 데 자칫 식재료 보관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학교급식시설,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도시락 제조&mi
기업에게는 참신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더 나은 일자리를 연결해 주는 전북일자리종합센터가 17일 전북도청 1층에 문을 열었다 일자리창출 가교 역할 기대한다 일차리 문제가 심각하다.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제대로 된 정보부족으로 미스매치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원인중의 하나다.특히 도내 소재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구직자들이 장래 불투명 등을 이유로 중소기업을 무조건 기피하는 현상도 있다. 이 때문에 도내 기업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구직자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고, 회사는 인력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따라서 미스매치 현상해소가 매우 중요하다. 17일 구직자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기업에게는 참신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더 많은, 더 나은
전북지역 실업률이 10년 만에 처음 4%대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다. 2월은 통상적으로 졸업과 방학 등으로 실업률이 상승하는 게 보통이지만 그래도 10년 만에 4%를 넘어선 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다. 자치단체들은 일자리 창출사업과 취업박람회 활성화 등 일자리 만들기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16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실업률은 4.2%로 2001년 1월 4.9%, 2001년 2월 4.5%를 기록 한 뒤 10년 만에 4%를 넘어 섰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꾸준히 감소해 11월에는 1%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경기회복세 둔화와 구제역과 한파 영향으로 농림어업부문 고용이 줄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고 결국
정부는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를 열어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을 심의 확정했다. 지난해 1월 확정했던 새만금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실천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새만금 개발과정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1991년 첫 삽을 뜬지 20년 만에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이번에 확정된 MP에 따르면 새만금 총 사업비는 기본구상보다 1조원 늘어난 22조1천900억원이다. 올해부터 10년간 13조원, 2021년 이후 9조원 정도가 투입되며, 국비 11조원, 지방비 1조원, 민간자본 10조원이다.정부는 ‘창조적 녹색.수변도시’를 새만금의 미래상으로 정하고 탄소프리 도시, 생태.녹지네트워크, 명품 수변도시, 자원 선순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등 5대 추진방안을 제시했고, 전북도 요구도 대부분
각 지자체 마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명품브랜드 사업이 유행이다. 도내에는 전국적으로 유명브랜드로 자리매김 되어 있는 지역 특산물이 있다. 순창의 고추장과 된장은 물론 완주의 곶감과 익산의 보석 김제의 쌀과 임실의 치즈 등이다.최근 진안의 홍삼제품도 차츰 구매력이 높아짐으로써 지역경제의 효자상품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진안 홍삼이 전국적인 제품으로 알려지게 된 배경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삼스파를 통한 홍보 덕분이었다고 한다.진안군의 명품 이미지 마케팅전략은 매우 바람직했다. 명품 브랜드의 성공비결은 고품격 이미지 제공 및 귀한 상품이미지와 함께 철저한 유통망 관리가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믿고 먹고 마실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질이다.지금 우
김완주 도지사가 연초 시군 방문에 들어갔다. ‘도민과의 희망 나눔마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군 민생안정대책 보고회를 갖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시군 방문이 연초만 되면 의례적으로 행해지는 행사성 방문이 아니라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는 진정한 민생투어가 되기 바란다.김 지사는 14일 진안을 시작으로 15일 고창, 18일에는 남원 등 4월 13일 장수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방문한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 주제를 ‘도민과의 희망 나눔마당’이라고 내걸었다. 도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민생투어 이틀째인 15일 고창에서 김 지사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비전을 달성하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일본 대지진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국내 건축물의 80% 이상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법 개정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도내의 경우도 건물 대부분이 내진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각급 학교시설 총 707개교 1천340동 중 9.7%인 105개교 130동만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전국 평균 13.2%에도 크게 못 미친다. 학교는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대피소로 활용될 중요한 장소다.교량과 터널 등 기간 시설 역시 취약하다. 도내 지방도 교량 총 415개 중 35.7%인 148개, 지방도 터널은 9개 중 6개만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저수지도 50만 톤 이상 총 54개 중 24개만 내진설계가 적용돼 지진에 취약하다.도내 3층 이상 건축물도 총 1만552동
폭력사건에서 무조건 양쪽을 입건하는 수사관행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경찰관들이 폭력사건과 관련 무조건 쌍방입건을 하는 것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느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경찰은 ‘전형적 정당방위 식별표지’ 8가지를 제시하고 이를 모두 충족하면 정당방위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침해행위에 대해 방어행위, 침해행위를 도발하지 않고, 먼저 폭력행위를 하지 않고, 폭력행위 정도가 침해행위 수준보다 중하지 않고,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고, 침해행위가 저지·종료된 후 폭력행위를 하지 않고, 상대방의 피해 정도가 본인보다 중하지 않고, 치료에 3주 이상을 요
농산어촌 전원학교지원비가 제대로 쓰여 지지 않고 있다.당초 교과부에서 전국의 면지역에 위치한 초.중학교 중에서 교육적 인프라가 우수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지가 강한 학교를 전원학교로 선정을 하여 학교당 최고 20억 원을 지원, 그 재원으로 자연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하고 그리고 작지만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에서 돌아오고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취지였다.그러나 이 지원금이 도내 일부 학교에서는 멀쩡한 운동장을 파헤쳐 생태연못을 만들고 야외 독서실 명목으로 정자와 산책로를 만드는 등 학습신장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곳에 쓰여 지고 있다. 전원학교 선정의 압축 된 배경은 공교육을 활성화 시켜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데 있다.기숙사를 만들거나
새만금 방조제 중간에 들어설 예정인 고군산 마리나항 개발사업이 수개월째 제자리다. 새만금 관광단지처럼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차질을 빚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새만금 산단 기업유치도 그렇다. 새만금과 관련해 소리는 요란한데 성과는 미약하다.국토부는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한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을 수립, 전국 43곳의 개발 대상지역을 선정했다.이후 인천경자청은 관광레저 복합단지 사업인 왕산마리나 조성사업 1천500억원 중 대한항공이 1천333억원을 투자하고 인천경자청이 국비를 포함 167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13년 말 까지 투자를 마칠 계획 속에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고시와 실시계획 승인도 오는 6월 안에 마무리한다고 한다.반면 고군산 마리나항은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6%가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2008년 11월 7.8% 오른 이후 가장 높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도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 전년 동월대비 증가율이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은 뒤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서민들에게 압박이 큰 생활물가 안정대책이 절실하다. 쉽게 말하면 생산자 물가지수는 도매가격, 소비자 물가는 소비자들이 실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가격이라고 보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결국 도매물가가 올랐으니 소비자가격도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를 수밖에 없어 물가고통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유난히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느는 것과 비례해 보행자 교통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3년간 봄철(3~5월)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자 사망자는 95명이나 된다. 사망자는 14세 미만 어린이가 5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이 44명으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292명의 32.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봄철 보행자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봄철 종합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은 보행자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또 보행자 사고우려지점과 주요 관공서 및 유치원 등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보행자 사고 우려지점 32개소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