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5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도지부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변산해수욕장과 농공단지 등 군유지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산해수욕장 휴양콘도 및 연수원, 곰소다용도부지, 제2·3농공단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연구단지 등 군유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투자 설명회에서는 관광투자 지원 보조금과 부안군 기업투자 지원 보조금 등 각종 민간투자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민간투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투자설명회 개최 및 민간투자 유치 활동
조용한 기부를 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김제시 검산동을 찾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김제시 검산동사무소 앞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저에겐 너무 많은 양이 생겨서 나눠쓰려 합니다. 꼭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쌀 8포대(각20kg)가 놓여 있었다. 쌀을 본 검산동사무소 직원은 감사의 표현을 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지만 얼굴없는 천사는 이미 모습을 감춘 상태였다. 강신호 검산동장은“경기침체로 인해 나눔에 대한 인색함이 더해가는 요즘,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전해온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겠다”고 밝혔다.
2016년은 부안 정명 600주년의 해이다. 수백 년 질곡의 역사 속에 우리 부안은 오롯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오래 전 개화현, 흔량매현, 부령, 희안, 보안현, 부령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던 우리 부안은 600년 전인 1416년 드디어 온전한 ‘부안(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 영광 또 수백 년을 이어가 조선 영조시대 암행어사 박문수는 “어염시초(물고기·소금·땔나무)가 풍부해 부모를 봉양하기 좋은 곳”이라고 칭송하며 ‘생거부안’이라 치켜세웠다. 또다시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부안은 세계로 뻗어가는 서해안 중심 새만금 시대, 새만금 중추도시로써 ‘대한민국
부안군은 최근 부안 문화의 전당에서 부안의 재담가 양성을 위한 지역문화해설사 인재육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안군과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정숙)이 협력·추진한 이번 교육과정은 부안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월 24일 개강해 이론 및 현장답사 등으로 총 16회 가량 진행됐다. 특히 당일 출석률이 80% 이상이며 현장답사에 참여한 29명의 수강생에게는 부안의 이야기꾼으로 인정하는 별도 재담가 인정서를 수여했다. 지역문화해설사 수료증은 8주 교육기간 중 80% 이상 출석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추후 개별 발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안군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
김종규 부안군수가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14일 정부세종 및 대전청사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새만금개발청, 산림청 등을 잇따라 방문해 상서·보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2017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김군수는 이날 먼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상서·보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포·계화1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시재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운흥·신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끼는 축복의 땅 부안은 예로부터 기름진 평야와 변산반도와 접한 바다가 어우러진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마실길에, 최근에는 대규모 리조트와 팬션단지가 조성되는 등 풍부한 볼거리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부안마실축제와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행사 등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부안 알리기에 주력한 결과, 관광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국민안전처에서는 최근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신설을 확정하고 개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신설단장 총경 전현명, 이하
김춘진 김제‧부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4일 오후 2시 김제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오늘 이 자리가 그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지난 3월 2일 선거구 조정 이후 김제 유권자 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기간이 비록 43일에 불과하지만, 김제시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 앞으로도 김제·부안 발전과 새만금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 지역주의와 녹색바람은 거셌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김제출신의 국민의당 김종회 당선자가 46%를 획득 42.9%를 얻은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춘진의원을 누르고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김 당선자는 지난 19대에 이은 두 번째 도전에서 영광의 금배지를 달았다. 김종회 당선자는 “이제 우리의 담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며 “담대한 변화를 행동으로 몸소 실천해 변화를 요구한 김제·부안 주민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새로운 정치물결의 출발점에 섰다”며 “김제·부안지역 여러분과 함께 쓰러져가는 지역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
저와 끝까지 함께 해주신 부안군, 김제시민 여러분의 깊은 믿음과 사랑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헌신적으로 저를 이끌어주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김제시, 부안군민여러분, 저는 오늘 새로운 정치물결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그 파동이 하나씩 하나씩 퍼져 나갈 때마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부활시킬 활력소가 되고 어머님, 아버님의 주름살이 펴지는 희망이 될 것입니다. 제가 부안군, 김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쓰러져가는 지역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안군, 김제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의 담대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담대한 변화는 ‘오로지 민생만, 반드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선정됐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사업은 마을․지역․전국 단위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76개 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김제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의 ‘온기종기 생활문화축제’가 최종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4~5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나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2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 행사는 ‘Spring, 소박한 일상에서 문화감성을 깨워라&rsqu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놀이 체험장인 ‘제1회 청소년어울림마당’이 16일 오후 1시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총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어울림마당은 1부행사로 플로라이드사진찍기, 디퓨저․액자 만들기 체험, 삼색주먹밥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2부는 밸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난타공연, 댄스, 노래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어울림마당은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베스트 포토 선발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즉석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놀이마당 등도 펼쳐질 예정이며, 아
NH농협 부안군지부는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보안면의 한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고구마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유금용 지부장과 신순식 부안중앙농협조합장,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 지부장은 “고구마 순의 발아 상태가 양호한 것을 보면서 농업 미래에 대한 역동성을 배우게 된다”며 “앞으로도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에 지원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은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저감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경관조성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향기 나는 조경수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군은 악취저감 개선사업으로 사업비 8억4000만원을 투입해 탈취기 및 탈취배관 교체, 감시제어 시스템 보완, 유량조정조 산기관 설치, 슬러지 저류조 보강, 협잡물 종합처리기 설치 등 악취로 인한 대기오염 방지 및 작업환경 위생,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등을 개선했다. 또 환경 및 경관조성 정비사업을 통해 농공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 주변 및 완충녹지구역 내에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은목서, 구글목서, 수수꽃다리, 매화나무, 산수유 등 향기 나는 조경수를 식재해 농공단지 이미지 변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원철)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 군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부안마실축제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부안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군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군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부안마실축제는 더욱 다양화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상쉼터, 먹거리부스 등을 배치해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선정분야는 체험부스 26개소, 먹거리 부스 8개소, 수공예 판매장 5개소, 어린이 체험 등이다.
부안생활개선회 박천미씨가 제46회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박천미씨는 지난 6∼8일 전주공고에서 열린 제46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지역특성화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1일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여 받았다. 박씨는 “취미로 시작한 한지공예가 시간의 흐름과 비례해 실력도 축적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여성 전문성 향상 교육을 받으면서 자존감이 상승하고 삶의 방향이 전환되는 것을 느꼈고 오늘의 영광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씨는 동메달과 함께 수여받은 상금 전액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키로 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nb
지난 9∼10일 이틀간 부안 개암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이틀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개암사 인근 3개 마을 주민들이 벚꽃을 테마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만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개암호를 끼고 도는 2.5㎞구간에 펼쳐진 흐드러진 벚꽃 길과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는 탐방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중 우금문화제와 중국 변·검서커스단의 예술공연, 사물놀이, 우리동네 음악회, 벚꽃길 걷기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국문화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떡만들기
부안지역에서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릴레이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 및 후원이 두드러지는 등 장학금 기탁열풍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해당화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유)쎈구조엔지니어링, 주민 등 5개 기관 및 단체, 주민 등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잇따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또한 매월 1만원이상 장학금을 후원하는 장학재단후원회 가입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8일까지 5일간 160여명이 후원회원에 가입, 후원회 설립 11개월 만에 후원회원 3000명을 돌파하면서 매월 자동이체로 적립되는 후원금만 3600만원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결혼 70
부안군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해 수도 사용요금의 20% 감면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부안군 상수도 급수 조례’를 공포했으며 조례에서는 기존의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및 3급 이상 장애인 등)을 확대해 부안군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해 수도 사용요금의 20%를 감면될 수 있도록 했다. 신청방법은 다자녀가구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맑은물사업소 수도행정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감면 시점은 수도요금 감면을 신청한 다음 달부터 혜택이 적용되며 이미 수도요금이 감면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가구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부안군이 오는 20일까지 ‘부안 600년 꿈나무 결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가족의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600가족이다. ‘부안 600년 꿈나무 결연’은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운천에 식재된 낙우송 600그루와 가족의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참가자들이 결연을 맺는 행사로 부안마실축제 기간인 5월 7일 오전 11시 신운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결연나무에 가족이름이 새겨진 표찰달기, 비료주기, 기념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가족이름 표찰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물품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부안마실축제 홈페이지(http://buan
부안군은 5일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부안스포츠파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일상 속의 숲이 숨 쉬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오세준 부안군산림조합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부안스포츠파크 일원에 동백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김종규 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에 식재한 동백나무가 자라서 숲을 이뤄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