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질환으로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증적인 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만성적인 환자들에게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준다. 치료 방법 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스테로이드 연고인데, 이는 장기간 사용 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 B12의 항염작용이 밝혀지면서 이를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법이 대안으로 제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B12의 효능(Efficacy of adenosylcobalamin in reliev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19일 방송에서는 엄마 야노시호처럼 턱을 괴는 자세를 따라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치과 전문의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턱을 괴는 자세는 좋지 않다고 지적한다. 턱 관절이 틀어지면서 안면비대칭 등의 얼굴 변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엎드려서 턱을 괴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습관은 주걱턱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다양한 부위에 영향 끼치는 턱관절 장애 턱관절은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되는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이다. 따라서
박스오피스와 함께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의 열풍이 가요계로 번졌다.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뽐내는 여자 가수들이 '겨울왕국' OST 타이틀곡 '렛 잇 고'를 잇따라 커버하면서 재주목 받고 있다.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 우승자인 손승연(21)은 4일 오후 9시께 트위터에 "'렛잇고' 원곡이 너무 좋습니다. 백번은 넘게 들었네요. 그래서 연습해봤어요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렛잇고'를 커버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특유의 풍부한 성량으로 폭발적인 고음을 내지르며 이 곡을 능숙하게 소화했다. 이 영상은
아무리 외모가 좋고 청결한 사람이라도 '지루성피부염'에 걸리면 호감도가 낮아질 수 있다. 가려움증을 견디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환부를 긁으면 하얀 각질이 탈락돼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이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다.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넓적다리 부위 위쪽 주변) 등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이러한 지루성피부염이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대,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 동안 지루성피부염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환자 10만 명당 20대 여성이 2764명으로 가장 많
MBC TV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제3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체의 3분의 1이 흘렀고, 극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주인공 '빛나'(이진)와 전남편 '변태식'(윤희석)의 갈등은 점점 커지고, '빛나'를 향한 '하준'(박윤재)의 사랑은 시간이 갈수록 깊어진다. '하준'을 사랑하는 '채리'(조안)는 '빛나'에 대한 질투심으로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등장인물들 간의 사랑 싸움과 각 집안의 얽히고설킨 과거가 드러나면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4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
길고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두통이나 피로감 등 '명절 증후군'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매년 명절때마다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은 명절 집안일을 해야 하는 주부들뿐만 아니라 장시간 이동을 책임지는 남편들까지도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는 가사노동, 장시간의 이동,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뇌에 압박이 오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세가 두통이다. 명절 두통은 병적인 원인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에 생기는 '긴장성 두통'이 대부분이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긴장을 하는 경우, 피로 누적 또는 불안정한 자세 때문에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9~25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7명으로 치솟았다. 독감 환자는 지난달 2일 유행주의보 수준(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을 넘어선 뒤 현재까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에는 신학기 개학과 설 연휴가 겹쳐 독감이 더 급격히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보건당국은 3월까지는 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A형(H1N1)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사망자가 발생한 독감과 같은 종류다. 다만 2009년엔 &
그룹 '타이니지'의 도희(20)가 훌쩍 자랐다. 키를 말하는 게 아니다. 성인이 돼도 키가 자란다는 말에 열심히 우유를 먹었지만 151.8㎝인 키는 지난해와 같다. 작은 키를 콘셉트로 모인 '타이니지' 4명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두 번째로 작은 키다. 음악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보며 가수 겸 탤런트 서인국을 응원했던 마음도 같다. 지금도 이상형을 꼽을 때 서인국을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문자투표 당시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해 서인국을 찍으라고 독려했던 마음 그대로다. 오래전 친구와 약속한 일본 여행을 이야기할 때는 소녀가 돼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관절염 환자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제대로 치료 받는 경우가 적다. 단순 노화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통증을 참는 고령층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일이 중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성 질환 중 흔하지만 제때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뿐 아니라 심하면 우울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신체 변형이나 걸음걸이, 통증으로 무의식중 내뱉는 소리를 듣고 알아챌 수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사물을 잡거나 기대고 일어나거나, 오래 걷지 못하고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개봉 17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 왕국'은 1일 969개 스크린에서 4456회 상영하며 62만8955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44만1438명이다. 이는 2011년 5월 개봉해 506만2722명을 불러모은 '쿵푸팬더2'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뮤지컬 영화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레 미제라블'(최종관객 수 591만1890명)의 흥행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또 '인셉션'(최종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1세대 아이돌그룹 'god'(박준형·윤계상·데니안·손호영·김태우)가 9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god는 이르면 상반기 중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곡도 녹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매니지먼트사는 그러나 god 컴백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다섯 멤버의 소속사가 다른만큼 앨범 발매와 활동 등 세부적인 내용을 계약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조율이 안 된 컴백 관련 사실이 미리 알려졌다가 뒤집어지면, 낭패를 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소속사가 일체 사실을 알리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영화배우 김성균(32)은 두 아들과 아내가 있는 어엿한 가장이다.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얘기도 종종 들어왔다. 영화 '이웃사람'에서는 살인자로 등장, 냉기 서린 눈빛으로 관객들을 노려보기도 했다. 이런 그가 열여덟 살 대학교 1학년 새내기라니…. 게다가 그룹 '타이니지'의 도희와 연인으로 묶였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가 꾸민 일이다. "영화에서 김성균을 보는 순간 '삼천포'로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이 시킨 일을 실행으로 옮겼다. 김성균은 "삼천포를 연기하면서 사랑에 빠졌을 때 느껴지는 좋은
매서운 추위로 옷깃을 더욱 여미게 되는 한겨울이다. 이러한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 중의 하나가 스포츠이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노보드나 스키, 스케이트, 빙벽등반 등은 추위를 잊고 짜릿한 쾌감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이 같은 겨울 스포츠는 자칫 방심하면 사고의 위험을 부른다. 서울 가산동의 차모(27·여)씨는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다 앞으로 굴러 넘어졌다. 무의식중에 손을 뻗어 큰 사고는 면했지만 넘어질 때 땅을 짚은 손목의 통증이 심했다. 그만 돌아가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모처럼 휴가를 내 친구들과 함께 온 자리라 분위기를 깨기 싫어 남은 시간도 같이 보냈다. 집에 돌아오니 손목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더 심해져 서둘러 병원을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에 걸리거나 비만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마린다 대학의 카렌 자셀도-시엘 박사팀은 803명의 피험자들을 견과류 섭취 패턴별 시험군으로 나누어 견과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본 연구는 나무 견과류 다량 섭취 시험군(하루 평균 16g)과 소량 섭취군(하루 평균 5g)의 비교를 통해 진행됐다. 동 연구진이 지난 12월 온라인 국제학술지 '피엘오스 원(PLOS ONE)'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주 약 한 줌(~28g)의 견과류 섭취는 대사증후군의 발병률을 약 7% 감소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한혜진(33)은 오전 3시까지 SBS TV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녹화을 마쳤다. 피곤한 몸에도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위해 피로한 기색을 숨겼다. 말 한마디에 집중하고 고심 끝에 입으로 생각을 전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주변평가는 빈말이 아니었다. 드라마 일정으로 빠듯하지만 “제가 폐를 끼치면 안 되잖아요”라며 활짝 웃는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한혜진의 네 번째 영화다. 2009년 ‘용서는 없다’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26년’, 애니메이션 ‘가디
벤처기업에 다니는 이 모(32)씨는 언제부턴가 머리를 감고 나면 두피가 조이는 느낌과 함께 짙은 색의 옷을 입지 못할 정도로 비듬이 심해졌다. 가려움도 점점 심해져 긁다보니 두피에 상처는 물론 통증까지 심해졌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겠거니 방치했다가 최근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 바로 두피 건조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이나 몸 같은 피부는 보습제를 바르는 등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도 정작 두피건강에는 무관심하기 일쑤다. 두피 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비듬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긁어서 생기는 흉터와 염증반응, 심
잦은 눈과 영하의 날씨 속에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낮은 기온으로 근육이 수축되며 유연성이 떨어지고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젊은층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도 며칠 쉬면 괜찮을 거라 대수롭지 않게 생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고 후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보드는 스키에 비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크기 때문에 평소 허리 통증이 잦거나 조금만 허리에 힘을 줘도 통증이 있다면 스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드는 옆으로 넘어지는 스키와 달리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수직 방향으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신인시절 히트광고 ‘삼성 마이젯 프린터’의 뒷얘기가 공개됐다. 절제된 ‘섹시댄스’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CF다. 1999년 당시 광고주에게는 제품 판매율 1위를 안겼고, 댄스학원들은 매출이 4배까지 뛰며 호황을 누렸다. 광고 속 전지현의 춤은 현시점 아이돌 가수들의 섹시댄스 교본으로 여전히 응용되고 있다. 이 춤을 짠 안무가 곽용근 원장(더 댄스)이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가 탄생하기까지 연습과정 등 생생한 비화를 전했다. “전지현은 여느 고3 입시생같이 풋풋한 얼굴로 연예계의 문을 두드린 신인이었다. 하지
남성 탈모의 주요 원인이 유전적 요인 외에 음주와 흡연이 탈모를 촉진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2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6개 도시 17곳 피부과 3114명(남 1883명, 여 1231명)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 음주, 흡연, 수면시간, 질병 등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주 혹은 흡연을 하는 남성 탈모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탈모의 정도가 더 심했다. 조사 결과, 남성 탈모 환자 중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환자는 25.4%인 반면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환자는 29.3%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남성 탈모 환자들은 가장 높은 단계(Level 3)의 탈모 유형을 많이 가지고 있는
록밴드 'YB'가 미국의 하드록 밴드 '건스 N 로지스'의 매니저와 손잡고 미국과 영국에 진출한다. 매니지먼트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건스N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더그 골드스타인과 최근 계약을 맺었다. 골드스타인은 건스N로지스의 40여개국 월드투어를 담당하는 등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들을 관리했다. 각국에서 1억5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팔아치운 건스N로지스의 전성기를 일군 인물로 평가받는다. 골드스타인은 "YB는 기타 리프, 멜로디, 보컬, 연주까지 모두 훌륭한 밴드"라면서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마치 '에어로스미스'와 건스N로지스를 한국에서 만난 기분이었다"고 극찬했다.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