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씹는 힘이 자연치아에 근접하며, 주변 치아나 잇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외관상 보기에도 자연스러워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불편한 일반 틀니를 사용하고 있었던 노년층들에게 이번 임플란트 보험 적용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임플란트 보험 적용 대상은 만 75세 이상이며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가 보험 적용된다. 내년에는 70세이상부터 후년에는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보험과 틀니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 69세~74세이면 내년에 적용 대상이고 올해 63~68세이면 후년에 임플란트 보험 적용대상이 되는 것이다. 본인 부담금은 틀니와 임플란트 각각 하나에 60만원 안팎이다. 틀니는 위
김미정씨(가명, 28세)는 며칠 전, 외출을 하던 중 아파트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이빨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치과를 방문했고 치아를 새로 씌워야 한다는 말에 김 씨는 앞이 막막해졌다. 특히 앞니라서 비싼 의치를 사용해야 되는데 그 비용이 워낙 고액인지라 김 씨의 걱정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치과 치료비는 고액이기 때문에 최근 치아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싼 치과 치료비에 대한 대비책으로 치아 보험 가입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꼭 맞는 치아 보험 상품을 찾아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아 보험은 각 보험사별로 임플란트나 틀니와 같은 고액의 치료비만 보장해주는 상품이
MBC TV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방송 22회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10~11시 방송된 '트라이앵글'의 전국 시청률은 10.0%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TV 드라마 '유혹'은 8.0%,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8.5%를 기록했다. '트라이앵글'의 서울 지역 시청률은 10.5%이고, 수도권 시청률이 11.2%로 가장 높았다. 대전에서 4.4%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트라이앵글'은 SBS TV 드라마 '올인'(2003)과 '태
우유 등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살찐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유제품이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외국 연구 사례가 아닌 우리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유제품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밝혔다는 의미가 있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은 최근 ‘성인의 유제품 섭취와 칼슘 그리고 비만’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6월 의과학 분야 저명한 국제 SCI급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실렸다. 이 교수팀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 717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의 섭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주말 130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개봉하자마자 극장가를 유인원 세상으로 만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1~13일 919개 스크린에서 1만3303회 상영, 131만929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52만1545명이다. 2011년 개봉해 277만 관객을 모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어트)의 후속작이다. 유인원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을 다룬 전편으로부터 10년 뒤 미래다. 지도자 '시저'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극소수 인간의 생존을 건 전쟁을 보여준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정확하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 즉 항원에 의해 염증세포가 생성돼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형태로 반복적인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게 되면 코 주변의 가려움증,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흔히 말하는 감기, 목감기, 상기도 감염에 해당하는 질병) 등의 합병증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에 대해 경기도 김포 도담한의원 박승재 원장은 14일 “환경오염과 극심한 온도변화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증가시키고 증세를 심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
배우 임영규(58)가 택시 요금을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진 가운데 과거 그가 방송에서 알코올성 치매를 알았다고 한 발언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시 임씨는 방송에서 사업으로 번 돈 165억원을 2년 만에 탕진하면서 매일같이 술을 마시다 알코올성 치매에 걸려 1년간 병원에 다녔다고 털어놨다.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가 손상을 입으면서 나타나게 된다. 술을 마시고 난 다음 일시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 '필름 끊김 현상'이 대표적 증상이다. 또 뇌 전두엽의 손상으로 감정·충동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씨 또한 방송에서 '자신이 알코올성 치매를
그룹 ‘엑소’의 대만 공연에 2만명이 몰렸다. 엑소가 11, 12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친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인 타이베이'가 성황을 이뤘다. 엑소의 대만 단독 공연은 처음이며 2회가 모두 매진됐다. 엑소의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TVBS, 중국시보, 대만연합보, 자유시보, 빈과일보 등 현지 매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엑소는 데뷔곡 ‘마마’를 비롯해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솔로 무대 등으로 31곡을 2시간 동안 쏟
직장인 이모(32)씨는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느라 목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이 동시에 나타나 몹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간단한 문서작업을 하는 데도 통증을 참아내느라 몇 차례씩 흐름이 끊기는 등 업무처리가 늦어 상사의 잔소리도 심해졌다. 이씨는 만성 어깨통증, 목통증, 허리통증 등이 겹치면서 스트레스까지 쌓여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면서 최근에는 편두통까지 생겼다. 이 같은 통증 원인에 대해 서울 서초동 교대역 바른자세한의원 구자훈 원장은 10일 “현대인들은 운동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으며, 책상에 오래 앉아 있고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 있는 시간이 길어 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 여부는 체내에 쌓인 지방조직의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비만을 사회적인 문제로 삼는 것은 비만 자체로 인한 병적 증상은 없지만, 비만에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합병증과 이미지 때문이다. 한때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에서는 살이 찌면 고위직 승진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이는 비만이 주는 사회적 인식의 단면이었지만, 자기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말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 및 다이어트는 생활 습관 개선, 식사량 및 식단 조절, 운동 등을 통해 시작한다. 그러나 체중 감량이 적정 수준에 다다르게 되면 체중은 더 이상의 변화를 멈추게 되고, 이때부터는 의학적 처치를 통해 단계적으로 몸매 관리의 최종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수입의류 회사의 마케팅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팽모(34) 과장은 회사에만 출근하면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쑤시는 증상이 있다. 까탈스러운 부장의 잔소리라도 있는 날이면 두통은 더 심해진다.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긴장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주로 어깨나 뒷목이 결리거나 머리 전체에 두통이 발생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긴장성 두통'이라고 한다. 그러나 긴장성 두통은 대부분 불안이나 긴장,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난다고 알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긴장성 두통은 20~40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가장 왕성한
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버리는 더운 여름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주르륵 땀이 흐르는 힘겨운 계절이다. 하지만 땀나는 여름이 힘든 이유는 비단 끈적거리는 피부와 축축해진 옷, 쾌쾌한 냄새뿐만이 아니다. 바로 전풍, 백선이라고 불리는 어루러기의 발병이 급증하기 때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어루러기로 인해 진료를 받은 인원은 7만 3069명으로, 특히 6~8월에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어루러기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병하는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주로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와 목, 등, 가슴 등의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 일단 발병하면 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