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2교대 협상이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노사 양측이 오는 23일 선관위(노조선거와 관련) 구성에 앞서 전주공장 버스부문 2교대 협상을 종결 시킬 필요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 본사노조(본조)가 전주공장 2교대 협상권한을 전주노조에 위임한 상황이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현대차 본조의 성과금 관련 부분파업 해결 소식도 전주공장 협상에 가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주노조가 2교대 협상 노사 타결안을 조합원들로부터 인정 받지 못한 적이 있다는 점은 노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노조는 사측과의
고건 전 총리의 ‘대권 포기’ 선언에 따른 최대 수혜자로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가에서도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심상치 않다 고건 전 총리의 ‘대권 포기’ 선언에 따른 최대 수혜자로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가에서도 이 전 시장에 대한 지지세가 심상치 않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 증발에 따른 ‘반사 이익’이 도내 정치권의 차기 도전자나 다른 인사들에게 돌아가는 게 아니라 ‘전북 속 만년 야당’으로 불리는 한나라당에 가고 있는 분위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 전 총리의 ‘대권포기’ 선언
[진안]동향보고 군산내항 부근 재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군산내항 주변의 구도심이 활성화, 전국 제1의 항만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군산내항의 노후 및 유휴항만 시설과 그 주변지역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해수부는 배후도시 기능과 새로운 도시공간 창조 그리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군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해수부는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지난해 5월 거쳤으며 1월 국회에 상정했다. 이 법률안이
[진안]동향보고 김완주 도지사는 18일 장관이 교체된 산업자원부를 방문했다. 장관교체로 인해 산자부 소관 전북도 현안사업인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이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와 관련된 16개 단위사업은 혁신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그리고 상용화,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4개 분야로 사업규모만도 1조원에 달한다. 이날 김영주 산자부장관을 예방한 김 지사는 산자부와 도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16개 단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산자부의 ‘중기사업계획’에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야 기획예산처의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전북도가 20억여원을 들여 도내 7개 지구에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전북도가 20억여원을 들여 도내 7개 지구에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18일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국비 9억2천400만원, 도비 4억6천200만원, 시·군비 4억6천200만원, 자부담 4억6천200만원 등 총 23억1천만원을 들여 도내 7개 지구에 친환경 농업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친환경 농업지구로 조성될 지구는 △군산 지경 △익산 흥암 △정읍 산북 △남원 신파 △김제 청농 △고창 송현 △부안 하청 지역 등 7곳. 친환
백두대간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에 필요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백두대간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에 필요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도와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우리 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를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을 만들었다. 이 법률안에 따라 일부 인근 마을의 경우 마루금이 마을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등 결과적으로
[진안]동향보고 기업 운영시스템이 전북도 행정에 도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도는 ‘직무성과 관리제(5급 이상)’보다 강도가 높은 ‘직무성과 계약제(4급 이상)’를 도입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도가 책임행정과 성과위주의 행정을 펼쳐, 도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직무성과 계약제’ 도입시기는 1월중이며,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직무성과 계약제’가 실시되면 도지사는 실국원장·실과소장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제도실시 후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5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계약체결 후 외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반기
[인터뷰-장영달] [인터뷰-장영달] 위기에 처한 열린우리당을 구하기 위해 국회 4선 중진인 장영달 의원(전주완산갑)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18일 장 의원을 만나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원내대표가 되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현재 열린우리당은 국민 지지를 잃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당뿐만 아니라 반한나라당 전선도 위기다. 고건 전 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더 큰 혼란이 오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제 정파의 대통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당선되면 조직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먼저 정책위원회를 활성화할 것이다.
[호남표심 최대 변수] [고건 불출마 이후-호남표심 최대 변수] 12월 대통령 선거의 최대 변수는 호남 표심이다. 호남이 어느 당,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호남권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고건 전 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호남 민심이 요동치고 있는 상태여서 호남 표심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이다. ◊한나라당 지지율 변수 한나라당은 역대 대선에서 호남에서의 두 자릿수 득표가 목표였다. 두 자릿수만 올렸어도 대선 승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호남을 한나라당 불모지로 꼽았던 이유다. 하지만 최근 변화가 일고 있다. 당 지지율이 20%
[진안]동향보고 “착한 사람은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전북도 인사에서 자리를 떠나게 된 김제시 신균남 부시장. 신부시장은 2008년 6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이다. 신부시장은 이러저러한 사유(?)로 공로연수를 5개월 여 남겨 놓고 도로 전입되는 상황을 맞았다. 통상적으로 공로 연수등을 남겨놓고는 현지에서 마무리를 지어온 것이 공직사회 관행이었지만 신부시장은 전출을 자원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신부시장이 ‘떠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놓고 ‘설왕설래’ 하기도 했다. 이에 신부시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고별사’를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 자신의 심경을 소상히 밝
[진안]동향보고 전북도청의 각실국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민생경제과가 가장 친절한 부서로 나타났다. 특히 감사관실의 경우 직무상 가장 딱딱한 응대자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4번째의 친절도를 보여, 변화된 감사상을 엿보이게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3월초부터 4차례에 걸쳐 도청 42개 과(課)를 대상으로 자체 전화친절도 조사를 벌였다. 도는 자체조사만으로는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외부업체(한국정보통계)에 조사용역을 맡겨, 지난해 말까지 2차례 추가조사를 벌였다. 6차례에 걸친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1위 민생경제과, 2위 축산과, 3위 보건위생과에 이어 감사관실이
[진안]동향보고 전북도 산하사업소 시군 이전문제가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엄은걸·이하 노조)이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전북도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은걸 노조위원장은 17일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에 전체 민원인의 73% 가량이 서부권에 편중돼 있는 상황에서 동부권인 임실군으로 이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임실군으로의 이전은 주민편의를 배제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조는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로사업소 이전 등의 경우, 직원들의 의사가 무시된 채 이전장소가 결정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엄 위원장은 “진안으로
[진안]동향보고 진안군의 ‘안천 에듀-휴(EDU-休) 파크 조성’사업 등 도내 7개 시군 사업이 행자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공모 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전북도는 지난 10일 ‘살지 좋은 지역 만들기’ 공모와 관련, 도내 13개(전주제외) 시·군으로부터 제출 받은 14개 사업을 신청했었다. 총126개 공모사업 신청 접수를 받은 행자부는 지난 12일 1차 서면심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도내 7개 시·군에서 제출한 7개 사업이 심사를 통과한 것. 1차 심사를 통과한 시군 사업은 △남원시-춘향이의 얼이 담긴 건강한 구름다리 마을 △완주군-대승 “천년한지 전원박물관 마을” 조성 △진안군-안천 에
△비대위 해체 시점이 고건 불출마 소식 이후에 나왔는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나 다음은 일문일답 △비대위 해체 시점이 고건 불출마 소식 이후에 나왔는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나? “지난 11일 장상 대표와 면담을 가진 이후 고민과 회의를 거듭했고, 해체 결정 3∼4일 전 문자 메세지를 통해 조만간 전체회의를 가져 문제를 풀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고 전 총리가 불출마를 하는 시점이었다. 고 전 총리 불출마 기자회견과는 무관하다.” △그 동안 엄 직무대행의 사임 후 비대위 해체를 주장해 왔는 데. 갑자기 입장을 선회한 배경은. “한화갑씨가 대표직을
전북도 농림당국이 2007년 5대 농정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전북도 농림당국이 2007년 5대 농정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강승구 농림수산국장은 17일 “2007년도를 전북 농어업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303개 사업에 7천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 △가공·유통산업 활성화 △농업·농촌 인적 역량 강화 △도·농 상생의 복지농촌건설 △지속가능 수산·산림자원 개발 등 5가지를 2007년 5대 농정 핵심 정책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대대적 확대 △농식품산업 육성 및 식품기업 육성·유치 △고품질 쌀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지역 농업·농촌 인적 역량 강화 등을 4대 중점추진
[진안]동향보고 전북도는 17일 대외협력국장에 김영규씨(55)를 그리고 새만금환경국장에 석인수씨(58)를 발령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부단체장으로는 김제 부시장에 강철기(57) 대외협력과장을, 순창 부군수에 이성수(51) 지역경제 과장을, 고창부군수에 양태열(54) 과장(교육 수료)을 각각 발령했다. 또 감사관에는 박은보(57) 행정지원과장을, 행정지원과장에는 이종석(50) 문화예술과장을 각각 발령했으며 신균남(59) 김제 부시장은 도로 전입 시켰다. 교육파견에는 문명수(53) 대외협력국장, 김종엽(50) 정책보좌관, 허기남(52) 고창 부군수, 최영환(55) 정책보좌관, 이학진(52) 감사관, 고근
지난 11월 19일 구성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2개월여만에 전격 해체를 단행하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의 정상화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1월 19일 구성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2개월여만에 전격 해체를 단행하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의 정상화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대립각을 세웠던 도당과 비대위가 화합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지역정가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비대위 해체 배경과 이후 정상화를 위해 양자간 풀어야 할 과제, 그리고 민주당이 전북에서 어떤 위치를 선점하며 가게 될 지 향후 거취도 전망해 봤다. ▲비대위 해체배경 비대위 해체는 일단, “도당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
전북도는 세계적 연료전지 연구기관인 캐나다 ARC(Alberta Research Council),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연구, 개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는 세계적 연료전지 연구기관인 캐나다 ARC(Alberta Research Council),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연구, 개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료전지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적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향후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각국이 이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AR
도당위원장 임명을 둘러싸고 두 달여간 갈등을 빚어왔던 민주당 전북도당의 내분 사태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자진 해산으로 일단락 됐다 도당위원장 임명을 둘러싸고 두 달여간 갈등을 빚어왔던 민주당 전북도당의 내분 사태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자진 해산으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비대위가 주장해온 엄대우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의 교체 문제가 불씨로 남는 등 도당 화합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관승 상임대표 등 비대위 관계자 10여명은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개월 가량 유지해온 비대위를 자진 해체하기로 16일 비대위 전체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고
민선 4기 김완주 지사의 시•군 순회가 17일 시작됐다 민선 4기 김완주 지사의 시·군 순회가 17일 시작됐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4개 시·군 가운데 제일 먼저 완주군을 방문, 임정엽 군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무원과 지역업체 대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내달 23일(남원시)까지 계속된다. 김 지사는 이날 완주군 공무원을 상대로 한 혁신특강에서 “올해는 새만금 특별법의 제정과 내부개발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해로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 도민의 역량 결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강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