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철목마을(이장 한종건)이 지난달 14일 자매결연을 맺었던 (주)녹주맥반석으로부터 김장주문을 받아 김치담그기에 분주하다.무풍면 철목마을이 (주)녹주백반석에서 주문을 받은 김치의 양은 모두 7톤으로 철목마을부녀회와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철목마을 부녀회 김무순 회장은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김치를 담그는데 쓰이는 모든 재료는 무풍에서 생산한 것”이라며 “고랭지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담근 무풍김치기 때문에 자매사에서도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추진되는 무풍면 철목마을과 (주)녹주맥반석 간의 김장 김치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추진되는 첫
순창 쌍치면 자율방재단(대표 양병원) 회원 54명은 지난 3일 쌍치면 도고리 신도마을과 양신리 피치마을에서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농가 16세대 51명을 대상으로 684병(2000㎖)의 식수를 지원해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쌍치면사무소에서도 지난 10월 13일부터 면사무소 차량을 활용 1일 3회에 걸쳐 직원들이 신도마을에 소재지의 상수도 물을 비상급수 해오며 가뭄지역 식수난 해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순창=전태오기자 jto33@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전신장애와 발병원인이 될 수 있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질환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질환별 대응방법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군의 경기침체와 생활고 등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그 동안 개인적인 병리현상으로 여겼던 우울증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어 실시 된 것. 지역주민과 군 장병 노인 등 약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울증 예방교육은 김동원(전주 조우정신심리상담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2일 임실교회를 시작으로 3일 탄약창, 4일 노인대학에서 우울증 예방 및 스트
장수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회장 이영애)는 4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나누기 사업을 전개했다.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 30여명은 장수읍 노하리 옹달샘 김치공장에서 1천7백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2백여 저소득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이영애 회장은 “올해는 경기한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수=유일권기자
순창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일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내 15개 초등학교 5ㆍ6학년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견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순창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방문한 것으로 학생들은 순창출신 서울대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설명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 시설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구림초등학교 6학년 김사라 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에 와서 너무 기쁘고 순창출신 언니, 오빠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나니 서울대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순창장류박물관이 강천산과 민속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장류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개관해 주목을 끌고 있는 장류박물관은 지난달 30일 누적 관람인원 2만3860명을 넘어서며 주말과 공휴일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장류축제와 강천산 단풍관광이 절정이었던 지난 10월을 전후해서는 고추장민속마을과 연계해 많은 학교 및 각종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장류의 메카인 순창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220명의 방문이 예약되어 있는 등 타지역 학교 수학여행단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이 곳
전주완산소방서(김화성 서장)임실군의용소방대는 3일 임실 나래노인복지센터 및 신평면 사랑원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 날 나래노인복지센터 및 사랑원을 찾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이웃돕기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부 청소 및 화단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권재오기자 kjoh78@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제일건설의 윤여웅 대표이사가 3일 전주시 서울장학숙 ‘풍남학사’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인재양성에 앞장서온 윤 대표는 그 동안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등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주인재육성재단과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현재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재)훈정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한민희기자 mh001@
전북도가 도내 자동차 전장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연구센터 운영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지식경제부, 도내 5개 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완주군에 위치한 연구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의 다양한 기술개발 기반을 활용해 차량 탑승자 안전, 차량 내 편의와 각종 정보 획득 및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산업분야에 관련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관련기관 및 기업과 유기적인 관계설정 지원을 통해 고도화 된 기술을 전북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남권 부품소재 산업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중추기지
전북도 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지구회장 김부강)와 ‘전북 교육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발전과 지역 봉사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서로 힘을 모아 보다 밝고 행복한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akfgoTek. 전북교육청은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한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더불어 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 실천도 한층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주 양지초 김정옥(여) 교사와 전주근영여고 전종술 교사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한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과학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과학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과학교육 개선 및 과학문화 확산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전국 초중고 과학(수학) 교사에게 수여하고 있다.지난 1985년 교직에 입문한 김 교사는 23년 동안 수학영재교육 발전과 효과적인 수학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연구에 매진, 수학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35여 종의 교재 및 자료를 개발했다. 전주근영여고에 재직중인 전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를 조직,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 대한민국 발명전시회, 학생 발명경진대회, 창의력 올림 피아드 등에서 탁월한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 역량을 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하나님 안에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한기장복지재단 전주안디옥교회가 운영하는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 배인재 관장(37·전주안디옥교회). 군산나운종합복지관에서 일해 온 그는 박진구 목사의 요청으로 지난 2007년 3월 이곳과 인연을 맺었다.장수가 고향인 그는 이성계의 깨달음 장소라는 금강의 발원지 ‘뜸봉샘’을 소개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이런 그가 기독교인이 되기까지는 어려움이 적잖았다.한때 그의 집은 무당할머니가 드나들던 집이었다.이 와중에도 배 관장은 대학입학을 앞두고 ‘선교동아리’에 든다.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사명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대학 1학년 시절 알코
완주군과 완주교육청이 올 6월부터 ‘다중지능(MI)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위한 다중지능 설명회가 열렸다.전라북도 교육정보과학원에서 지난 2일 열린 설명회에는 완주군 내 초등학교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들 200여명이 참석해 다중지능와 관련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설명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전 교육부장관)가 강사로 나서 다중지능이론의 의의 및 이해, 활용방법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문 교수는 아이들을 서열화시키는 IQ에 대한 병폐를 지적하면서 “아이들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부모와 교사들은 명심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임종달)는 3일 본당에서 권사·안수집사·서리집사 등 총 113명이 임명하는 재직임명감사 예배를 가졌다.이날 설교자는 전북지방회 회장 문홍갑 목사. ‘신앙의 인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문 목사는 “신앙의 인격자는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말씀과 믿음의 율법에 충실하면 신앙의 인격자가 된다”고 말했다.또 문 목사는 “직분은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며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임직예배는 사회에 정기조 목사(전북지방회 총무)와 박문수 목사(전북지방회 서기)의 기
아동출판계 최고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기획·제작한 가족음악극이 전주를 찾는다.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마련되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바로 그것. 50여명의 민속국악원 예술단들이 온 가족 눈높이에 맞춘 음악극으로 전주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해 제작에 들어가 올 5월 남원에서 초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품. 서울 국립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에 이어 전주를 찾은 것이다.이재형 원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전주시민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쁘다”며 “이번 전
김제 벽량초등학교(교장 양민철) 학생들의 아침이 분주해졌다.오병현씨(제27회 졸업생)의 초대로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수원 일대 현장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었다.오병현씨는 2008학년도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학교발전기금을 매년 지급할 것을 기약하였다.이 학교발전기금은 2008학년도 입학생과 졸업생의 장학금 및 전교생 한자 시험 응시료 등 학교교육활동으로 쓰였다.오병현씨는 29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모든 경비를 부담하며 아이들이 도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이 날 벽량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원성을 돌며 김제의 역사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우던 역사흔적을 실제로 보며 공부할 수 있었다.또한 오병현씨가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