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자발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일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며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내 15개 초등학교 5ㆍ6학년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견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순창 관내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방문한 것으로 학생들은 순창출신 서울대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을 설명듣고 규장각과 박물관 등 시설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구림초등학교 6학년 김사라 학생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에 와서 너무 기쁘고 순창출신 언니, 오빠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나니 서울대에 꼭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순창장류박물관이 강천산과 민속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벨트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장류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개관해 주목을 끌고 있는 장류박물관은 지난달 30일 누적 관람인원 2만3860명을 넘어서며 주말과 공휴일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장류축제와 강천산 단풍관광이 절정이었던 지난 10월을 전후해서는 고추장민속마을과 연계해 많은 학교 및 각종 단체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장류의 메카인 순창을 대외에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학생 220명의 방문이 예약되어 있는 등 타지역 학교 수학여행단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이 곳
전주완산소방서(김화성 서장)임실군의용소방대는 3일 임실 나래노인복지센터 및 신평면 사랑원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 날 나래노인복지센터 및 사랑원을 찾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이웃돕기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부 청소 및 화단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권재오기자 kjoh78@
도내 중견 건설업체인 ㈜제일건설의 윤여웅 대표이사가 3일 전주시 서울장학숙 ‘풍남학사’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인재양성에 앞장서온 윤 대표는 그 동안 전북대, 전주대, 호원대 등에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주인재육성재단과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현재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재)훈정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한민희기자 mh001@
전북도가 도내 자동차 전장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부상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전북임베디드시스템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한다.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연구센터 운영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지식경제부, 도내 5개 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완주군에 위치한 연구센터는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의 다양한 기술개발 기반을 활용해 차량 탑승자 안전, 차량 내 편의와 각종 정보 획득 및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산업분야에 관련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관련기관 및 기업과 유기적인 관계설정 지원을 통해 고도화 된 기술을 전북지역 기업에 이전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서남권 부품소재 산업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중추기지
전북도 교육청은 3일 대회의실에서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지구회장 김부강)와 ‘전북 교육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정신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발전과 지역 봉사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서로 힘을 모아 보다 밝고 행복한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akfgoTek. 전북교육청은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한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더불어 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 실천도 한층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주 양지초 김정옥(여) 교사와 전주근영여고 전종술 교사가 한국과학재단이 주최한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과학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과학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과학교육 개선 및 과학문화 확산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전국 초중고 과학(수학) 교사에게 수여하고 있다.지난 1985년 교직에 입문한 김 교사는 23년 동안 수학영재교육 발전과 효과적인 수학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연구에 매진, 수학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35여 종의 교재 및 자료를 개발했다. 전주근영여고에 재직중인 전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를 조직,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 대한민국 발명전시회, 학생 발명경진대회, 창의력 올림 피아드 등에서 탁월한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 역량을 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하나님 안에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한기장복지재단 전주안디옥교회가 운영하는 전주덕진노인복지회관 배인재 관장(37·전주안디옥교회). 군산나운종합복지관에서 일해 온 그는 박진구 목사의 요청으로 지난 2007년 3월 이곳과 인연을 맺었다.장수가 고향인 그는 이성계의 깨달음 장소라는 금강의 발원지 ‘뜸봉샘’을 소개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이런 그가 기독교인이 되기까지는 어려움이 적잖았다.한때 그의 집은 무당할머니가 드나들던 집이었다.이 와중에도 배 관장은 대학입학을 앞두고 ‘선교동아리’에 든다.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사명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대학 1학년 시절 알코
완주군과 완주교육청이 올 6월부터 ‘다중지능(MI)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위한 다중지능 설명회가 열렸다.전라북도 교육정보과학원에서 지난 2일 열린 설명회에는 완주군 내 초등학교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임원들 200여명이 참석해 다중지능와 관련한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특히 설명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전 교육부장관)가 강사로 나서 다중지능이론의 의의 및 이해, 활용방법 등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문 교수는 아이들을 서열화시키는 IQ에 대한 병폐를 지적하면서 “아이들은 누구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사실을 부모와 교사들은 명심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주순복음교회(담임목사 임종달)는 3일 본당에서 권사·안수집사·서리집사 등 총 113명이 임명하는 재직임명감사 예배를 가졌다.이날 설교자는 전북지방회 회장 문홍갑 목사. ‘신앙의 인격’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문 목사는 “신앙의 인격자는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말씀과 믿음의 율법에 충실하면 신앙의 인격자가 된다”고 말했다.또 문 목사는 “직분은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며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임직예배는 사회에 정기조 목사(전북지방회 총무)와 박문수 목사(전북지방회 서기)의 기
아동출판계 최고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기획·제작한 가족음악극이 전주를 찾는다.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마련되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바로 그것. 50여명의 민속국악원 예술단들이 온 가족 눈높이에 맞춘 음악극으로 전주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해 제작에 들어가 올 5월 남원에서 초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작품. 서울 국립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에 이어 전주를 찾은 것이다.이재형 원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전주시민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쁘다”며 “이번 전
김제 벽량초등학교(교장 양민철) 학생들의 아침이 분주해졌다.오병현씨(제27회 졸업생)의 초대로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수원 일대 현장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었다.오병현씨는 2008학년도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학교발전기금을 매년 지급할 것을 기약하였다.이 학교발전기금은 2008학년도 입학생과 졸업생의 장학금 및 전교생 한자 시험 응시료 등 학교교육활동으로 쓰였다.오병현씨는 29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모든 경비를 부담하며 아이들이 도시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이 날 벽량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원성을 돌며 김제의 역사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우던 역사흔적을 실제로 보며 공부할 수 있었다.또한 오병현씨가 운영하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전주에서 개인택시사업을 하고 있는 이용준(57세 전주시 서신동)씨가 지난 2일 임실읍사무소(읍장 배동한)를 방문하여 그 동안 틈틈이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고 기탁했다.이 씨는 지난 6월말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직생활을 마친 후 개인택시를 운영하면서 최근 6-7개월 동안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수천원씩 적립해 온 성금을 고향인 임실읍에 기탁한 것. 특히 그는 지난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들이 피가 모자라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첫 헌혈을 한 이래 92년까지 년간 평균 5차례씩 헌혈하다 93년 성분(혈장)추출법으로 헌혈 방식이 바뀌면서 2주에 한번씩 헌혈이 가능해진 이후로는 현혈 횟수를 년간 15회 안팎으로 늘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찰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 아닙니까? 생활 속에서 늘 국민의 안녕을 책임지는 경찰이고 싶습니다.”서동석 지구대장은 관내를 순찰하면서 ‘현장 치안’을 강조한다.늘 마주치는 주민들이 먼저랄 것 없이 인사를 한다.“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대장 서동석)가 현장 속으로 주민 곁으로 파고드는 치안서비스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부안 경찰이 추구하는 ‘체감 치안’에 부합하는 서림지구대의 전통이다.사무실을 차려놓고 주민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고, 경찰이 앞장서서 주민을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이는 부안군이 전형적인 농어촌형인 지역으로써, 부지런히 일을 하는 마을
남원시 최중근 시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 받아 2008년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을 수상했다.이 행사는 한국경제 매거진에서 주최하고 한국행정학회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은 창조적 열정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지역을 이끌어가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3일 한국경제 신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최중근 시장은 민선4대 시장으로 취임 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남원시가 지닌 장점을 살려 청정문화, 연수레저도시로 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특히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을 시정 방침으로 기업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농촌경제 활
무주군이 종합복지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과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한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관생들이 그동안 배운 태권체조와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사교댄스, 락락밴드공연 등을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종합복지관은 그동안 군민들을 위한 참 쉼터요, 배움터이자 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혜택을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