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북전주지사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18일과 19일, 농협 전주하나로클럽 주차장에서 지역봉사단체인 ‘사랑의 울타리’ 단원들과 함께 김장김치 3천600여 포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 400여 세대에 전달했다.박정서 북전주지사장은 “날씨가 추워 배추를 씻고 나르는데 힘들었지만 이렇게 장만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
추운 겨울을 맞아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완주군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완주군 화산면 부녀연합회(회장 양순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외국인 이주여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산면 소재 우회도로변 공유지 2천여㎡를 활용해 재배한 배추 2천여포기가 부녀회원, 외국인 이주여성에 의해 맛있게 담가졌다. 이웃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는 화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이주여성 등 115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에 앞서 삼례읍에서도 읍사무소와 여성자원봉사단(단장 김현남)에서 6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서울고검 부장검사 김인호 장로(53·서울명성교회)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세우신 길을 뒤늦게라도 안 것은 행운이었다면서 40대 장로로 하나님 영광에 쓰임받은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대사건이라고 강조했다.김 장로는 19일 전주중부교회(담임목사 박종숙)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인(에베소서 4장13~14)’이란 제목으로 전도간증집회를 가졌다.경상도 합천 시골출신인 김 장로는 1977년 최연소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한 이래 오늘에 이른다.당시 국회의원 뇌물사건, 김대중 비자금 수사 등 이목이 집중되는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면서 승승장구했다.허나 신앙은 뒷전이었다.술과 담배에 찌들었고 세상출세를 향해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김영대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시대착오적,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하고 있다.8년 동안 진행된 부분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평양방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위원장이 강 대표와의 회담에서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다.분통이 터진다"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위원장은 "결론적으로는 민족 대단결과 연대, 단합으로 가야 되는데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 이명박 정부에 (정책전환을) 계속 촉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명박 정부의 실천이 나타나야 한다.정책전환이 먼저"라고 강조했다고 강 대표는 전했다.강 대표는 "이번에 우리가 남북 간
다문화 가족을 돕고자 도내 10여개 교회가 팔을 걷어붙였다.전북다문화가족협회(대표이사 유기호)는 지난 15일 왕궁중부교회 본당에서 이한수 익산시장, 김승수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김정기 익산시의원을 비롯한 내·외국인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다문화가족 초청 큰잔치’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왕궁중부교회를 비롯 정읍중앙교회, 김제소망교회, 익산마동교회·갈릴리교회 등 도내 10여개 교회가 연합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마련됐다.떡볶이와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는 바자회가 열렸고 풍선아트, 페인스 페인팅, 차량점검,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베트남에서 온 레티헷 이주여성(26)은 &ld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북한어린이 돕기’ 이웃사랑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한국기아대책전주지역회(지회장 최원탁 목사)는 18일 전주 현암교회에서 ‘사랑의 일일 찻집’을 열어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이번 ‘사랑의 일일 찻집’은 추위와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북한의 상황을 알리고 그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어 한민족으로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지역주민을 포함해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자선 일일 찻집에는 과일·비스킷·김밥·떡볶이·차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됐다.특히 금년 행사에는 전주지역회 찬양팀이 특별 출연해 은혜로운 자리로 이어갔고, 북한관련 영상상영과 &l
극단 ‘황토(대표 박병도)’가 23일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오후 2시와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파노라마를 선사한다.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중·장년층 정서에 맞도록 흘러간 옛 노래와 트롯풍 음악을 우리의 전통 악극과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해 만든 작품. 아들의 출세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한 여인을 통해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과 한 남자를 사랑하는 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이번 공연의 관심거리는 과거 도내연극의 중심이었던 중견 연극인과 신진의 만남. 도내연극 40
전주 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가 명인들의 예술과 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22일 오후 7시 30분 한벽극장에서 ‘명인의 밤’ 15번째 공연을 준비한 것. 이번 무대는 가야금의 명인 지성자씨가 ‘소리길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에게 전통악기의 깊은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서막을 여는 곡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계면조를 중심으로 짜인 애절한 멋의 선율과 각 악장마다 출연하는 경쾌한 선율이 감칠맛을 더하는 곡이다.이어 12현 가야금에 25현 가야금이 반주 형식으로 접목돼 밝고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 ‘12현 가야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아리랑, 태평가’를 선보이며 마지막은 ‘금강산타령
인생은 ‘굿(GOOD)’이라고 소리높이 외치는 무녀배우 한영애씨. 그가 21~30일 문화영토 소극장 ‘판’에서 여섯번째 모노드라마를 펼친다.주제는 ‘나는 꽃입니다’. ‘칼라인 라이프’ ‘인생은 굿이다’ ‘무無 무舞 무巫’ ‘환’으로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중 하나다.메가폰은 판 대표인 백민기씨가 잡았다.외딴 곳에 피어있는 꽃을 매개로 소외된 사람들에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희망메시지에 다름 아니다.한영애씨는 “살아있음이 너무 고마워 연작시리즈를 시작했다”며 “춤으로 뜨거운 가슴을 맘껏 표출하고 싶다&rdquo
3.1운동 발상지인 군산 구암동산에 기념관이 들어서면서 군산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20일 오전 10시에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강봉균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 운동 기념관 개관식을 거행했다.기념관이 들어선 구암동산은 당시, 영명학교, 멜본딘 여학교, 예수병원사무원과 구암교회 성도들이 주축이 돼 3․5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호남최초 3․1 운동 발상지로 해마다 3.1만세운동을 재현해 오고 있다.이번 기념관 건립은 구암동산 성역화사업 일환으로 행정자치부로부터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10월까지 (구)구암교회 건물과 부지를 매입, 교회건물을 리모델링
무주군은 2008년 관광기념품 공모 입상작품을 지난 20일 발표했다.민․공예품과 공산품부문에서 이은규씨(크리스탈 매직)가 ‘무주태권도공원과 반딧불축제’를 주제로 출품한 열쇠고리와 휴대폰고리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김명수씨(다소니)가 출품한 ‘반딧불 목걸이 피리’가 금상, 이정숙 ․ 김명수씨(맥씨네 ․ 다소니)가 공동 출품한 ‘무주자연 곤충이야기’가 은상에 선정됐다.이외에도 권금희 씨(온고을공예방)의 압화 주방용품 등 2점이 동상을, 이소연 씨의 ‘반딧불 솟대’를 비롯한 8점이 입선작품으로 선정됐으며,가공식품부문에서는 한정순 씨(반딧불 농산)가 출품한 농 ․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졸업식이 지난 20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김재환 노인회장, 김진우 학장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갑수 (안성면)씨와 박옥분 (무주읍)씨, 전수남 (적상면)씨, 정정애(안성면)씨, 이옥님 (부남면)씨가 학기 중 모범학생에게 주어지는 표창장을 수상했다.또한 학생수송을 맡았던 한원석 씨가 노인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홍낙표 군수는 “배움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어르신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군에서는 어르신들이 더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보상협의회가 지난 19일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보상협의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토지보상에 나섰다.시는 이날 토지 및 지장물 등에 관한 보상시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 보상평가전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대표 3인과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와 당연직공무원 2인 등 총9인으로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위촉식에서 강광시장은“주민대표 및 감정평가사에게 정읍시의 사계절 체류형관광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토지주의 공감이 될 수 있는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10월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지형도면 승인고시를 거쳐 현재 사업 실시계획 인가 신청중으로,
해적 출몰지역인 소말리아 해역에 당초 해군의 검토대로 이순신함급인 한국형 KDX-Ⅱ(4500t급) 구축함이 순환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19일 "해군에서 소말리아 파견 함정으로 강감찬함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건조된 KDX-Ⅱ 6척의 임무 등을 고려해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강감찬함은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사업에 따라 2006년 3월 건조돼 지난해 9월 해군에 인도됐다.해군은 강감찬함을 1차로 소말리아에 파견하고 함정 정비 등을 고려해 나머지 5척의 KDX-Ⅱ를 4~5개월 단위로 교체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해군은 충무공이순신함,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 등 KDX-Ⅱ 6척을 보유하고 있다.강감찬함에는 수중폭파와 대테
방송인 강병규씨가 결국 상습도박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필리핀 도박장을 생중계하는 사이트를 통해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로 강씨를 전날 소환해 10시간에 걸쳐 조사했다.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상습도박을 벌인 경위와 도박자금의 출처 등을 조사했다. 강씨는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도박 사실을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박 참가 횟수와 판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씨는 인터넷 바카라 도박에 16억 원을 송금해 4억 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날 강씨가 도박 참가을 위해 송금한 금액은 20억 원에 달하며 그 가운데 절반을 잃었다고 보도했
“소방대원이 주로 입는 옷 색깔은 주황색이다?” 아이들 대부분이 O가 적혀 있는 쪽으로 몰려간다.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퀴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줄어들고 20여 문제가 출제된 이후 진행된 주관식 문제에서 정답을 맞춘 6학년 1반 문소연양(여·12)이 1등을 차지했다.전주덕진소방서는 19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초등학교에서 11월 전국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상식관련 화재예방 OX퀴즈 대회’를 실시했다.이번에 진행된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의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직원과 학생 등 80명이 참석했으며 1등을 차지한 문양은 경품으로 소화기를 수상했다.문양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1등을 차지하게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19일 도내 병원 및 의료원에서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날 남원의료원에서 의료원 관계자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실천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리본과 부착물을 200여명에게 나눠주면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같은 날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노란리본 배지와 노란리본 부착물을 배포,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및 홍보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행사를 군산의료원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도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학자금이 지원될 전망이다.19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김연근 의원 등이 발의한 ‘전라북도 자녀 학자금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지원대상은 학자금지원신청 기준일로부터 1년 이상 도내 주소지를 두고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제한했다.지원대상은 도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부모의 연간소득이 1천722만원에서 4천473만원으로 소득에 따라 균등 또는 차등지원 된다.1천722만원 이하는 내년 하반기 이후 정부에서 무이자로 지원된다.지원기간은 우선 1년으로 정한 뒤 장기적으로 재학기간 3.5년을 검토키로 했다.김연근 의원은 “법률에 의한 학자금 융자는 7.65%로 대학생들에게는 이자부담이 매우 크다”며 “학자금 지
초선의원들의 활약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일단락 됐다.올해 감사는 기대와 달리 핫 이슈는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평가다.몇몇 이슈메이커의 역할이 없었다면 이번 감사는 그야말로 맥 빠진 감사로 기록될 뻔했다는 게 의회 안팎의 목소리다.특히 올해 감사는 초선의원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행정자치위원회 김연근 의원(익산4)과 이학수 의원(정읍2), 산업경제위원회 권익현 의원(부안1),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유창희 의원(전주1), 배승철 의원(익산1)과 재선의 김호서 의원(전주4)이 도정의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의원으로 손꼽힌다.김연근의원은 전북발전연구원의 정체성과 인적 쇄신, 진정한 전북의
전북대는 19일 공과대학 임재규(기계설계공학부) 교수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업적상(Universal Award of Accomplishment)과 미국인명센터(ABI)의 최우수상(Salute to Greatness Award)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국의 국제인명센터 IBC와 미국인명센터 ABI에서는 각 분야에서 매년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재를 선정, 국제업적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임 교수가 이같이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간의 다양한 연구 성과 및 특허 때문.임 교수는 그 동안 용접부의 파괴강도에 관한 연구와 섬유 강화 폴리머 복합재료의 파괴강도의 신뢰성, 경사기능성 세라믹/금속복합재료의 제조 및 파괴강도 평가 등을 연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