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이 만 4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현재 만 5세 이상의 장애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을 올해부터 만 4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특수교육 대상자는 시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단․평가를 거쳐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비, 급식비, 교과서 대금 등이 면제되고 특수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특수교육은 유치원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 요건을 갖춘 보육시설도 가능하다.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평가 인증을 받은 시설로, 장애아 3명마다 보육교사 1명을 배치하거나 보육교사가 3명 이상인 경우 교사 1명은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배치한 시설이 해당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의무교육 기간
저소득층을 위한 학비로 지난해 도내에서 287억여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사업’의 확대로 중·고생 학비로 68억5천여만원, 유아학비로 219억여원 등 총 287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는 것. 중고생의 경우 가정 형편 때문에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자녀 3만3천639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유아학비 역시 1만여명이 지원받았다.이는 2009년과 비교할 때 중고생은 학생 수 3천425명, 7억여원 이상이 증액됐으며, 유아학비도 전년 대비 학생 수로는 1천277명, 3억여원 이상이 늘어난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경비 부담을 완화하
전북도교육청이 학생 인권과 관련해 간접 체벌도 불허한다는 당초 입장을 확인했다.도교육청은 18일 전날 교과부가 발표한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교문화 선진화 추진 방안’과 관련, “어떠한 간접체벌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못박았다.도교육청은 “교과부 방안은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 지도에 대한 단위학교의 자율권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간접 체벌 허용’은 결국 학생의 기본적 인권과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심히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논평했다.도교육청은 이와함께 “인간의 신체에 직․간접적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이 체벌이므로 교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엮어가는 전북형 혁신학교를 모색해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는 ‘전북형 혁신학교 토대 만들기를 위한 혁신학교 선정대상학교 교직원 연수’를 통해 전북형 혁신학교의 모델 창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완주 삼우초와 군산 회현중을 참고 모델로, 학교별 여건과 역량에 맞는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학부모들이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이번 연수 대상은 올해 혁신학교로 선정된 20개 학교 중 신설학교 2곳을 제외한 18개 학교 교사 20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으로, 수업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과정을 수립해 진로는 모색하는 뜻 깊은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18일 겨울방학 중 관내 국어과 교사 대상 ‘독서토론수업 집중 연수’를 실시했다.이 연수는 지난해 독서 지도 및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연수, 독서토론 공개 수업에 이은 후속 연수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독서토론수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이 교육장은 “독서토론수업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다양성을 길러줄 수 있고 평생학습의 기반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며 “교실 수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도교육청이 설명절을 앞두고 ‘청정 교육 실현’을 위해 공직 기강 감찰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월1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공직기강 감찰활동은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8명의 공무원을 3개조로 나눠 예산의 적정 집행 여부, 복무기강 해이 행위, 무사안일, 금품․향응 수수 행위, 시간외근무수당 부당 수령, 신용카드사용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감찰 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공직자를 적극 발굴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발된 비위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
도내 55개 고등학교가 1천23명의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2011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교 입학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과 비평준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1일부터 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원서접수에 나서는 학교는 전기고등학교(구 전문계) 19곳과 후기 고등학교(예술·체육계 포함) 36곳 등 모두 55개 학교다. 전기고 추가 모집의 경우 순창제일고 2명, 장수 백화여고 21명, 진안공고 37명, 한국게임과학고 35명, 원광정보예술고 8명 등 모두 306명이다.후기고 추가 모집의 경우 전주사대부고 1명을 비롯 전주예술고 38명, 전북체육고 2명, 정읍여고 5명, 인상고 70명 등 모두 717명이다. 원서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시험은 각 학교별로 8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현장에서 간접체벌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출석정지와 학부모 상담제 등도 도입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성 및 공공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체벌의 경우 신체 또는 도구를 이용한 직접적 체벌은 금지하지만 간접적 체벌은 허용한다. 교과부는 간접적 체벌로 '교실 뒤 서 있기', '운동장 걷기', '팔굽혀 펴기' 등을 예로 들었다. 두발·복장, 휴대폰, 소지품, 표현의 자유 등 생활규정에 대한 단위학교의 재량권도 확대한다.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 위해 출석정지를 도입한다. 출석정지는 1회 10일 이내, 연간 30일 범위 내에서 실시하고 그 기간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한다. 자녀 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책임의식을
도내 대학들이 새학기 등록금 인상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대학측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동결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도내에서 현재 등록금 인상을 놓고 갈등이 표면화된 대학은 전주대와 우석대, 전주교대 등 3개교. 국립인 전북대와 군산대는 이미 동결을 결정한 상태다. 전주대 총학생회는 17일 등록금 동결과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 비율 조정을 요구하며 총장실 앞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전주대는 최근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학교 부처장들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학교 재정 어려움 등을 들며 평균 5.1%의 인상안을 제시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는 이에 대해 학교 측의 인상안을 거부하고,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고 있다.학생들
전주를 비롯한 3시 지역 일반계 고입 선발시험에 합격한 1만1천591명의 학교 배정을 위한 공개 추첨이 17일 도교육청에서 실시됐다.이날 공개 추첨은 2명의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김승환 교육감의 초기값 추첨부터 시작됐다.이날 추첨은 교육위원과 교직원 대표, 학부모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됐다.학교 배정 결과는 20일 오후 2시 출신 중학교별로 발표되며 학생들에게는 별도로 ‘학교배정 통지서’가 전달된다.//강찬구 기자
중국 길림성 교육청 소속 교원 대표단 40명이 전북을 방문했다.길림성 대표단은 17일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 기관의 교육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주한일고 중국어 원어민 교사인 박홍연강사가 초청돼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 및 생활한국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들은 오후에는 새만금과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는 등 전북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길림성 교원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전북지역 곳곳을 돌아본다.방문단의 야우홍(중국 길림성 제11고등학교 부교감)씨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북교육청이 최근 한파에 따른 각종 교육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난 대비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 및 기관에 학교시설물 안전대책 강구를 위한 '겨울철 재난대비 대응' 지침을 통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응급 조치 및 상시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또 최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내 난방온도를 18℃로 유지해 에너지 절약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했다.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최근 한파로 동파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 및 기관 관계자들은 혹한 대비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주재봉)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 4-6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독서교실이 14일 막을 내렸다.이날 수료식에서는 독서교실 전 과정을 이수한 45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박건후학생(문학초 5학년) 이 도교육감상, 김동희학생(서일초 5학년) 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 홍유진학생(전주초 4학년)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임수빈학생(전일초 4학년)과 이연우학생(우림초 6학년) 등이 교육문화회관장상을 수상했다.전북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0일부터 ‘책 속에서 겨울나기’라는 부제로 4권의 필독서를 선정해 도서관 이해하기, 북아트로 떠나는 책여행, 독서감상문 쓰기, NIE-신문광고제작하기, 기부를 따라가면, 노래처럼 시 쓰고 싶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문채룡(58) 금마초등학교 교장이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최근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모해 13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10일과 11일 현장방문심사에 이어 13일 면접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했다.임용은 3월1일자로 시행된다.문 내정자는 남성고와 군산교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부터 교직에 들어와 정읍소성초, 이리신동초 교감과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2009년 금마초 교장으로 부임했다.금마초등학교 교장에 임용된 후 지난해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 익산시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문 신임 교육장은 “이제 교육은 학생 주도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신임 교육장으로서 교사, 학생,
2009개정교육과정을 학교별 특성에 따라 창의적으로 적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우수사례를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초등교원 및 전문직 70명을 대상으로 진안 홍삼스파에서 ‘JB e-명품’(elementary) 초등교육과정 선진화 워크숍을 연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주 오송초가 ‘온고을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완주 이성초가 창의성․인성․리더십 강화프로그램인 ‘움 틔우기’ 프로젝트를, 부안초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지개 빛 하모니 교
정읍능교초등학교(교장 김순영)가 12일과 13일 이틀동안 NHN(네이버) 신입사원들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NHN과 NHN문화재단 및 전국의 10여개의 학교마을도서관이 연계한 것으로, 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 및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독서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첫날에는 ‘독서스피드 게임’과 ‘책 읽고 퀴즈풀기’ 등을 진행했으며. 이튿날에는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김 교장은 “학교마을도서관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흐뭇하다”며 “올해는 학부모와 교직원 및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해 더욱 내실있는 학교마을도서관을
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주재봉)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1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이 1년 단위 교육과정으로 실시하는 성인 평생 교육과정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3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과목별 주 2회 운영된다.평생교육과정은 23개 프로그램에 수강생이 총 930명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과목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주 관장은 “3월14일 개강식과 함께 강의를 시작하는 전북교육문화회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최선의 시설에서 공모를 통해 초빙된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강사들이 강의를 담당할 예정으로, 선진 평생학습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12일 청내 영재교육원에서 '2011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진학 배정‘을 위한 기준수 추첨을 실시했다.이날 기준수 추첨에는 학교군별로 학부모 8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중학교 배정방법에 대한 설명과 학교군별로 학부모가 직접 기준수를 추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학부모가 추첨한 기준수는 학생의 주민등록번호에 적용하여 컴퓨터 배정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이를 공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배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했다.2011학년도 전주시 중학교 배정 결과는 오는 31일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조회가 가능하며, 학교별로 배정통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중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2월 8일, 진단평가는 2월 10일 배정받은 중학교에서 실시된다./강찬구기자 chan@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국․과장, 장학사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요업무 추진 성과분석․평가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업혁신을 통한 가고 싶은 학교와 건강한 마음을 키우는 인성․인권 교육,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등 현실감 있고 발전지향적인 사업의 반영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이 심도 있게 협의됐다.//강찬구 기자
학교내에서 탄산음료와 튀김류 등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판매가 금지된다.전북도교육청은 12일 학교 매점 및 자판기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내고 이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학교내 판매금지품목은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라면과 튀김 등 조리식품, 커피 또는 비만 유발 패스트푸드, 기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고열량 저영양 식품들이다.학교내 식품 판매 제한은 지난 2009년 3월 시행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그동안 식약청과 함께 교내 유해식품 판매 금지를 독려했으나 근절되지 않아 이를 강화하게 된 것.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교육과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