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승강기(엘리베이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내에도 해마다 180여건에 이르는 갇힘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승강기(엘리베이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내에도 해마다 180여건에 이르는 갇힘 사고가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갇힘 사고는 고층 아파트 및 빌딩 신축에 따른 승강기 증가 요인도 있지만 탑승인원을 초과 하거나 짐을 실을 경우 또는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영세 보수업체 난립과 과열경쟁으로 인한 덤핑수주 등이 관리부실을 주도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승강기 갇힘 사고는 6월 말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는 6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생존권을 위협하고 빈곤과 사회 양극화를 심화하는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미FTA저지 전북도민운동본부는 6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생존권을 위협하고 빈곤과 사회 양극화를 심화하는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참여정부와 협상대표는 한미FTA협상 과정과 내용을 국민 앞에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농업파괴, 비정규직 확대 심화, 초국적 투기 자본에 의한 금융장악 등 그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며 “정부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회적 약
경찰이 사행심을 조장하는 불법 PC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찰이 사행심을 조장하는 불법 PC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불법 사행성 PC방이 주택가는 물론 농촌지역까지 침투, 도박장을 개설해 사행심을 조장하는가 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4주간 지방청, 일선 경찰서 수사요원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특히 업주와 종업원 뿐만 아니라 PC방에서 도박게임을 한 손님들에 대해서도 도박죄를 적용, 전원 사법처리 했다. 또 업주는 구속영장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도박게임에 제공된 컴퓨터는 전량 압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
군산해경 소속 전경이 목을 매 숨지고 전북경찰 의경이 자해를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소속부대로 갓 전입한 전·의경의 자살과 자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 신임병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비난이다. 특히 숨진 전경은 선임병에게 부대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며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부대내 구타나 가혹행위가 여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군산해경 해양오염방지선 소속 전경 박모이경(21)이 경찰서 내 자재창고에서 목을 맨 것을 동료 전경들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5일 밝혔다. 해경은 이에 따라 이날 자살 배경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박
경기침체 여파로 자동차 재생부품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저렴한 가격의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폐차장을 찾는 운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로 자동차 재생부품이 불티나게 팔리는가 하면 저렴한 가격의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폐차장을 찾는 운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재생 타이어와 같은 자동차 부품은 목숨을 담보로 한 것이어서 가급적 정품을 사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5일 도내 자동차정비업계와 폐차장 등에 따르면 정비공장(카센터 포함)을 찾는 고객 10명 가운데 7~8명이 가격이 저렴한 재생용품을 찾고 있다는 것. 또 폐차장에서도 배터리나 타이어 및 방향지시등, 심지어 윈도브러시 등의 차량부품을
도난신고 등 사실확인원 발급이 파출소까지 확대된다 도난신고 등 사실확인원 발급이 파출소까지 확대된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현재 사실확인원 발급은 모두 7천9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555건에 비해 74% 증가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일선 경찰서 민원실과 지구대에서만 발급 했던 사건사고, 화재, 도난신고, 도난해지, 변사,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 6종을 이 달부터 파출소(68개소)까지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그 동안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해야 가능했던 사실확인원 발급이 파출소까지 확대돼 원거리에 있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
경찰이 농촌 도서지역 등에서 감금과 학대, 임금착취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이 농촌 도서지역 등에서 감금과 학대, 임금착취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전북지방경찰청은 5일 최근 농촌 및 도서지역 등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등이 수십 년간 학대 당하고 임금을 착취당하는 인권침해가 사회 문제화 된 것과 관련 오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도서지역의 김 양식장과 염전 작업장, 농촌지역의 소규모 공장 등에서 정신지체장애인이나 노인, 무연고자를 감금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들에게 지급되는 생계보
도내 집회 시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집회·시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도내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104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회에 비해 2.57% 증가했으며 참가인원도 지난해(2만8천642명) 보다 5.68% 많은 3만26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새만금 끝물막이 공사 반대시위를 비롯한 민원성 시위가 5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물 덤프연대의 운송료 인상 요구 등 노사분규가 47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찰의 폴리스라인 설치와 올해 처음 운용한 시민참관단 등 평화적 집회시위관리로 불법 폭력시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
이치범(53) 환경부장관이 4일 전북을 방문,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주권 광역쓰레기소각장 등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주지방환경청이 규모면에서는 다른 청보다 작지만 하는 일은 타 시도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며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연속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를 입증해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지난해에도 환경부 소속기관 평가에서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안다. 고객만족도 분야 1위를 차지한 것은 직원들의 각별한 노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 속
장기화된 경기침체 영향으로 청년층 취업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방학을 맞은 대학가에는 제 손으로 용돈이나 등록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 찾기가 한창이다 장기화된 경기침체 영향으로 청년층 취업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방학을 맞은 대학가에는 제 손으로 용돈이나 등록금 등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자리 찾기가 한창이다. 그러나 일부 여대생들은 비교적 손쉽게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접대 아르바이트를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의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여대생들의 이 같은 일탈현상은 전단지나 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알선하는 일명 보도방 업주와 손쉽게 연락이 닿을
여대생 실종 1개월째 경찰이 수사력을 총 동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단서가 확보되지 않는데다 갖가지 추측만 난무하고 있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대생 실종 1개월째 경찰이 수사력을 총 동원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단서가 확보되지 않는데다 갖가지 추측만 난무하고 있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5일 도내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이모씨(29)가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실종된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이씨가 거주했던 원룸 감식은 물론 현장 탐문, 실종 전까지 함께 있었던 동료 또한 수사를 벌였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이씨가 실종된 것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