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여성단체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내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가스 배관 호스를 자른 뒤 불을 붙이려는 행동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폭파시켜 죽이겠다고 협박한 이모씨(50)를 가스 방출, 특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소재 자신의 아파트 내에서 가스렌지 상단부위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가스배관 호스를 절단한 뒤 “가스배관을 자르고 자폭하려고 한다.방송해라”고 모방송사에 전화한 뒤 소지한 라이타를 들고 불을 붙이려는 행동을 취해 방화를 예비한 혐의다.이씨는 또 인근 주민들이 모여 보고 있는 상황에서 “부인과 통화가 되지 않으면 뛰어 내리거나 가스를 폭파시켜 모조리 죽여버리겠다”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이 되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의사를 살해한 용의자가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대전 A대학병원 의사 피살사건과 관련,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김모씨(45)가 26일 오전 10시께 남원시 신촌동 한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또 김씨가 타고 다니던 차량도 11시 15분께 남원시 죽황동 모 아파트 앞에서 발견됐다.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B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A대학병원 의사 김모씨(41·비뇨기과)의 옆구리를 흉기로 10여차레 찔러 숨지게 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용의자 김씨가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며 김 교수에게 돈을 요구한 사실과 아파트주차장 CCTV 분석을 통해 용
커피와 차를 마시는 남성들에게서 혈관이 막혀 유발되는 폐쇄성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커피와 차가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능이 있어 뇌졸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뇌졸중'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핀란드내 2만6556명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바 13.6년에 걸친 연구기간중 2702명에서 대뇌경색, 383명에서 대뇌출혈, 196명에서 지주막하출혈, 84명에서 기타 뇌졸중이 발병했다.연구결과 매일 8잔 이상 커피를 마셧던 사람들이 2잔 이하 커피를 마셨던 사람들에 비해 대뇌경색이 발병할 위험이 23%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일 2잔 이상 차를 마셨던 사람들이 전혀
광우병전북대책회의는 25일 “미국산 쇠고기 고시강행은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대국민 전쟁선포”라며 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대책회의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관보게재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오후5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대책회의 관계자는 “국민 건강을 위해 고시철회가 될 때까지 촛불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전했다.이들 단체는 수·토요일에 집중되던 촛불 집회를 고시가 철회 될 때까지 매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유인물 10만부를 제작해 26일 출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단체 30여명이 모여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고시철회를 요
전주완산소방서는 25일 3층 회의실에서 소방민원 청렴도 향상 제고와 소방시설의 완벽한 설계, 시공, 감리, 체제유지를 위한 소방시설 관련업체 66개소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과 현행 소방시설 관련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의견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과 함께 또 무검정 소방용기계, 기구 소방용품 사용 근절대책을 강구와 업체 운영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강모기자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 김봉년)은 25일 (주)대우건설 익산시환경자원화시설공사현장 회의실에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제2차 고객의 목소리(VOC)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동안 지도원에서 추진된 산재예방 사업에 대한 익산지역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하반기 산재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대우건설, (주)만도 익산사업본부, 한일내장(주), (유)금전기업사 등 익산지역의 사업장 안전담당자로 이루어진 고객의 목소리(VOC) 자문위원단을 초청, 상반기 고객의 목소리(VOC) 운영내용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김봉년
농기계 정비의 ‘척척박사’로 소문난 김제 농협 출신 정홍균 소장이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부족한 저에게 이 같은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6월의 ‘이 달의 기능한국인’ 으로 선정된 김제 공덕농협 중고농기계상설판매장 정홍균 소장(48).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2008 6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제 공덕농협 소속 정홍균 소장을 선정, 발표했다.지난 1960년 1월 29일 장수군에서 출생한 정 소장은 1979년 3월 대동공업(주) 익산대리점에 취업, 농기계와 첫 인연을 맺은 이래 농기계 정비라는 한 우물을 파서 독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노동자는 1만1646명으로 해마다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2005년 1만700명, 2006년 1만3672명, 2007년 2만118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 7964명에 비해 46.2% 증가했다.이 가운데 중소기업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5228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3359명에 비해 57.4% 증가했으며, 대기업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는 635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8.1% 증가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중소기업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의 비율과 1인당 평균 육아휴직 기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중
전주시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목을 메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오후 9시50분께 전주시 우아동 L원룸 2층에 기거하던 이모씨(30)가 원룸 화장실 손잡이에 목을 메 숨진 것을 친구 박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숨진 이씨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함께 1여년전부터 가족과 떨어져 살아오다 취업을 못해 자신의 신병을 비관했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신변비관에 따른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이씨의 방안에 놓여 있던 컴퓨터 화면에도 자살 사이트가 검색돼 있고, 유사 관련 사이트만 4~50개를 검색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근 4일 동안 전주에서만 3건의 자살 사건이 발생,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김제경찰서는 25일 야간에 공장에 들어가 전선을 훔쳐 달아난 이모씨(37)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3일 오후8시께 부도로 가동이 중단된 김제시 금산면 모제지 공장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단기로 4천여m(시가 1억2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전선을 끊어 훔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동종 전과4범, 조모씨(50)는 사기 등 전과9범으로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함께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권재오기자 kjoh78@
불안증이 지속될 시 각종 건강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위장관 질환등 각종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미국인중 약 10~20% 가량이 과민성대장증후군 혹은 기능성소화장애등의 위장장애를 앓는 바 이 같은 질환시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들은 자극에 예민해진다.불안장애가 이 같은 소화장애 발병과 연관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현재로서는 없지만 최근 뉴질랜드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불안도가 높을 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또한 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결과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등의 만성 폐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발병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3일새 잇따라 2명이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새벽 0시10분께 전주시내 모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했다.경찰에 따르면 김모씨(45)는 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까지 고시 공부를 해오다가 번번히 실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오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자신의 아버지와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간 후 곧바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2일 오전 8시30분께는 같은 아파트에서 우울증에 따른 자살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아파트 9층에서 투신해 숨졌다.이처럼 우울증과 신병비관에 기인한 자살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확산으로 자살을 미화하고 방조하는 ‘자살 사이트&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