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초중고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디베이트교육연구회 발대식이 지난달 27일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디베이트교육연구회는 관내 일상 수업 속에서 디베이트 교육을 활성화하고 수업 전문성을 신장키 위해 다양한 실행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최진봉 교육장은 “디베이트교육을 일상 수업에 적용해 학생들이 배움으로부터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주체적인 사고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질 높은 사고와 경청, 배려를 통해 민주적 사회성을 쌓을 수 있는 수업의 한 방법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도내 첫 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대입상담 박람회가 열렸다. 전북도교육청은 대입전형 기본계획의 3년 예고제 실시에 따라 고 1·2학년 학생들의 대입 목표 설정을 돕고 단계적 준비과정을 지원키 위해 지난달 30일 본청 2층 대강당에서 대입상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일반계고 1·2학년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수 운영을 통해 2인 1조로 구성된 진학상담 교사들로부터 30분씩 일대일 맞춤형 대입상담이 진행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0월에도 고 1·2학년 대입상담 박람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예상대로 올해 추경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반영치 않아 온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내달 1일 도의회에 추경예산안 제출을 앞둔 막바지 상황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에 대해 도의회와 사전 조율은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추경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반영치 않은 것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는 만큼 도의회와 사전 조율을 통해 반영을 안하기로 결정을내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도의회 양용모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올 추경예산은 현실적으로 초중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게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제2조 법률 조항에 대해 합헌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합법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8일 헌재는 교원노조법 제2조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합헌) 대 1(위헌)의 압도적인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날 헌재는 “해고된 교원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원노조의 자주성을 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결했다. 이어 “해고자가 일시적으로 포함됐다고 해서 정당하게 활동 중인 교원노조의 지위를 박탈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또 다시 법외노조의 위기를 맞게 됐다.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28일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2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기각함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취소 소송 1심 판결 패소 이후 또 다시 법외노조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전교조는 헌재의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법적다툼을 계속 이어갈 뜻을 비추고 있고 이에 맞서 정부의 후속조치와 대응도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마찰로 인한 갈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나 앞으로 13개 시ㆍ도 진보교육감들이 전교조 법외노조에 따른 교육부의 후속 조치 이행에 대해 거부할 것도 무
도내 21곳의 폐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된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폐교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생태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5년 폐교재산 활용 및 관리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도내 폐교 대해 교육기관 설립 등 장래 행정 수요에 대비해 자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실습지, 나무식재 등 단순한 활용방안에서 탈피해 교육과정 등과 연계한 생태체험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보유 중인 폐교 43곳 가운데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지역과 대부 중인 폐교 등을 제외한 21곳을 생태체험교육장으로 전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세부 활용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오늘(29일)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 시·도교육감들은 각 교육청에서 상정한 9개 안건을 심의·의결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교육감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발표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 등도 함께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안건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을 위한 건의문 채택 △관리계획 미승인 건축물 양성화 방안 △학교용지매입비 일반회계 부담금 전입관련 법률개정 △사립학교 교원임용시험 위탁 개선 △학교 LED 조명보급을 위한 국고지원 △교장공모제 운영 교육감 자율권 부여 △유아
오늘 창립 26주년을 맞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법적 지위 여부가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결정으로 판가름될 운명에 놓였다. 27일 교육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헌재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단한 근거인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 서울고법이 지난해 9월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선고할 예정이다. 교원노조법 2조에 따르면 교원은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의미한다. 해직자의 경우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이 있을 때까지 교원으로 간주된다. 그동안 전교조의 법외노조화가 진행된 상황을 살펴보면 앞서 고용노동부는 전교조가 조합 규약에 따라 해직교원 9명을 조합원으로 인정한 것에 대해 2013년 1
올해 도내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18대1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45명 선발에 2,6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8.4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20.33대1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나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필기시험은 내달 27일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8월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올해 6~9월 중 하루 최고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도내 각급학교의 등·하교시간조정과 휴업도 가능해진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상특보 발령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가이드라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내 각급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을 발령할 수 있다. 폭염이 수일째 지속되거나 총강우량이 200mm 이상, 1~3급 태풍 등 강풍 경보가 발령이 예상된 때,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 10) 농도 800㎍/㎥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 아침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 5곳을 선정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는 남원교육지원청, 이일여고, 이리공고, 완주고, 동암재활학교 등 5곳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 한 해 동안 S2B(학교장터) 이용실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S2B(학교장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계약업무 진행으로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계약업무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청렴계약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한편, 각급학교에 S2B(학교장터) 이용을 적극 권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전주교육지원청 소속 전주덕진Wee센터가 교육부 지정 사이버폭력 대응·예방의 선도적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센터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덕진Wee센터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 개발, 학교폭력 역할극 시연, 사이버 폭력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26일까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을 중심으로 ‘사이버폭력대응 거점Wee센터 연수 및 워크숍’을 가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초, 중·고생의 30.3%가 사이버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며, 29.2%가 타인에게 사이버폭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이버폭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