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물론 지방 정가 흐름이 분주하다.설 명절 기간에 형성되는 지역 민심이 오는 4월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특히 설 연휴 기간, 현역 정치인들에 대한 도민과 유권자들의 평가가 이어질 수밖에 없어 도내 지역구 의원들은 현역물갈이론을 잠재우기 위해 설 전까지 지역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8일 중앙 정치권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연초부터 여야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거부권을 행사할 뜻을 시사했다”면서 “참으로 유감스럽다.쌀값을 안정시키고 식량 자급률을 높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자는 것이 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안 수석대변인은 “기존 양곡관리법은 생산조정이 미흡해 수요에 비해 과잉 공급이 반복됐고, 재량적인 시장격리로 쌀값 폭락을 야기했다”면서 “하지만 개정되는 양곡관리법은 국가가 생산 조정을 통해 구조적 공급과잉을 막고 과잉생산 시 시장에서 격리하도록 해 쌀값
국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은 28일 남원, 임실, 순창의 국도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고 차량 소통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의 지역구인 남원임실순창 내 국도 31개소가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전북 지역 사업은 총 82개소인데 이중 남원임실순창이 총 31곳이며, 사업비는 1,851억원으로 전북도 총 사업비 2,584억원의 72%를 차지한다.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할 때 사업시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법안이 통과되면 익산역 복합환승센터의 원활한 추진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은 28일, 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계획 승인으로 여객자동차터미널의 공사시행 인가를 의제하는 내용의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절차 간소화를 위해 지정권자가 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계획을 승인 또는 변경승인 할 때 관계법률에 따른 각종 인가,
전북의 최대 숙원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전북은 또 내년도 국가예산도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를 확보하는 등 올해 큰 성과를 거뒀다.도와 정치권은 유종의 미를 거두며 2022년 정치 주요 일정을 사실상 마감했다.전북이 마지막으로 총력전을 펼쳤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전북은 전북독자권역으로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법사위에서 한번 계류돼 무산 우려도 제기됐지만 도와 정치권의 타 지역 설득이 주효해 27일 법사위 통과, 28일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선 새만금 농생명용지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세부 활용계획 방안이 모색됐다.토론회는 손재권 교수(전북대)를 좌장으로 송재도 교수(전북대)와 이병규 팀장(국립식량과학원)이 발제자로 참석했다.송재도 교수는 첨단농업시험연구단지, 농산업 클러스터단지, 종자생명단지, 기능성작물단지, 말산업 복합단지 등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농생명용지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21일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는 농협 금융지주에서 경제사업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현행 2.5%에서 5%로 두 배 상향하는 내용을 담아, 안이 통과되면 농협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 재원 마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안 의원에 따르면 농업지원사업비는 산지유통 활성화 등 농협 조합원에 대한 지원 및 지도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농협 명칭을 사용하는 법인에 대해 명칭 사용 대가 형태로 부가할 수 있는 재원이다
2022년, 한 해의 마무리 시점을 맞아 도내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연말 임시국회에서 국가예산 활동 및 전북 현안을 계속 추진해야 하고 그간 밀린 지역구 활동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예전 같으면 연말연초 각자의 지역구에서 성탄절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민들과 만나는 일정이 많았지만 올해는 국가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여의도와 전북 지역구를 수시로 오가는 상태다.특히 올해 전북 정치권이 유종의 미를 거두느냐에 따라 내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물론 2024년 총선거의 공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이 때문에 여야 불문, 도내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20일 ‘제품안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제품 안전사고 발생시 사업자가 정부에 보고하는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다.신 의원이 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에 이은 후속 법안이다.신 의원은 지난 10월 실시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성이 지난 해부터 수 십 건의 세탁기 유리문 폭발사고를 인지하고도 이를 숨겼던 사실을 밝혀냈다.이어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며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미주당 전주병)이 20일 국회ESG포럼과 경제개혁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주요 기업의 TCFD 등 기후공시 이행 현황과 과제 토론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김성주 의원은 국회ESG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선 각 기업별 기후공시에 대한 의지 및 구체적 공시 이행 방법 등을 청취했고 이어 기업 입장에서 체감하는 기후공시 이행의 어려움과 향후 제도 개선 방안들이 논의됐다.토론회를 주최한 김성주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기후공시를 이행 중인 국내 기업들의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지역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재선거 결과가 이듬 해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분위기를 미리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20일 여의도와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민주당의 무공천 영향으로 국민의힘과 무소속 측에 상대적으로 우호적 선거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하지만 무소속 입장에서도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들의 고민이 적지 않아 보인다.특히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들은 2024년 선거까지 염두해야 해 고심이
격동 속에 2022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정치, 경제, 사회 등 도내 각 분야에 수많은 변화가 생겼다.특히 여야간 정권 교체, 민선 8기 지방자치 등 정치적으로 격변의 해였다.또 성사된 현안, 실패한 현안이 겹쳐지면서 전북의 올 한 해는 매우 혼돈스러웠다.전북도와 정치권의 2022년을 결산하고, 남은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새 체제 출범, 의미와 성과/올해는 격변의 해였다.3.9 대선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고 정권은 교체됐다.집권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5월부터 야당이 됐고 국민의힘은 새로운 집권여당으로 자리잡았다.전북은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국회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이 14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압수 수색영장 집행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권리침해의 소지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다.양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형사소송법은 수사기관 등이 압수 수색영장의 집행과정에서 잠금을 해제하거나 개봉, 기타 필요한 처분을 할 수 있다.문제는 압수 수색영장을 집행한 사법경찰관리 등에 의해 영장 집행 범위 내에 있는 물건 등의 위치가 뒤섞이며 어지럽혀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와 관련, 양 의원은 “헌법 제27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들도
2022년 정기국회가 전북도-정치권의 목표와 다르게 ‘핵심 현안 실패’로 종료되면서 내달 9일까지인 임시국회에선 전북 현안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 같은 주문은 지역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도 똑같이 쏟아지고 있어 여야 전북도당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은 현재 민선 8기 최대 목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예상치 못했던 국회 법사위 계류로 충격을 받은 상태다.도와 정치권은 상임위까지 통과시킨 특별법이 법사위에서 멈춘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이와
‘의외의 일격’에 전북이 멈춰 버렸다.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의 핵심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계류됐다.‘전북독자권역’을 통해 전북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던 전북의 꿈이 일단 무산 위기에 처했다.따라서 전북도와 정치권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법안 무산 위기를 넘기고 법사위를 통과시킬 지 주목된다.7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할 때만 해도 연내 통과를 의심하지 않았다.정치권 일각에선 이날 통과를 전제로 환영 자료까지 준비했다가 서둘러 회수했다.그 정도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개정안이 국회 본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투자유치에 획기적 전환기를 맞게 된다.그러나 전북도와 정치권이 강력하게 추진했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타 지역의 반대 등으로 법사위를 넘지 못했다.이에 따라 차기 임시국회를 앞두고 도-정치권이 타 지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법안 통과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근거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올해 정기국회가 폐회를 이틀 앞둔 가운데 전북도와 정치권이 국가예산 및 지역 현안 해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정기국회는 오는 9일 폐회한다.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전북 현안들이 주요 관문에 올라서 있다.7일에는 국회 법사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새만금법 개정안 등이 심의되고 9일에는 공공의대법 공청회가 열린다.전북특별자치도 법안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난항을 겪고 있는 새해 국가예산안과 관련해선 여야가 정기국회 폐회일 이전에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도와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6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창군에는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80억원, 지방비 80억원 등 총 1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문화도시는 특색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정, 운영된다.윤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무검토단’을
내년 4월5일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수차 언급했듯, 전주 단 한 곳의 선거가 아니다.전주 그리고 전북 정치권, 나아가 여야 정치의 미래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전주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대해 여야 지도부 모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전북이 앞으로도 민주정당의 탄탄한 보루가 될 것인지 아니면 충청권처럼 절묘한 선택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진정책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보수정권은 서진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따라서 현 여당의 서진정책 성과는 전주을 재선거 결과가 대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구속,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한 여권의 대야 공세 등으로 예산기국회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전면전 상황으로 돌입했다.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권과 야당은 당 명운을 걸고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9조원 확보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새만금법 개정안 등의 국회 처리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와 정치권은 이번 주초 마지막 예산 활동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국회의 예산 심의 일정에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