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갑상선환자들이 늘고 있다.충분히 잠을 자도 피곤하고 영양제를 먹어도 힘이 없고 의욕이 떨어지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인‘피로함’이다.피로함의 원인은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질병으로서는 갑상선질환을 가장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는 갑상선에서 만들어지는 갑상선 호르몬이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힘이 나게 하는 에너지 생산의 역할을 하기때문이다.갑상선의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너무 과잉 소모하게 되거나(갑
회사원 김모(45)씨는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평소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고 지내왔다. 그런데 지난해 회사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상승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근처 병원에 들러 추가로 한 혈액검사에서도 '종양표지자' 수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의견을 들었다. 혈액 내 간암과 관련된 호르몬이 증가한 것이다. 상급 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은 김씨는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그는 간의 아래쪽 '꼬리엽' 부위에 약 1.3㎝ 크기의 결절(혹)이 관측돼 간세포암으로 최종 진단됐다.지난해 통계청
날이 추워지고 있다.환절기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심혈관질환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심장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유의해야 한다.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절기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진다.이때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관 수축현상이 반복되고 이 때문에 혈액 흐름이 방해 받아서 동맥경화로 인
/양경일 다사랑 병원원장연말을 앞두고 건강을 체크해보려는 검진환자가 크게 늘고 이다.건강검진을 받는 환자들에게 검진 이유를 물어보면 “피곤해서요”라는 대답이 자주 나온다.피로는 다분히 주관적인 증상이다.그래도 정의를 내려 본다면 일상적인 활동 이후에 기운이 없어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피로는 가볍게 피곤함을 느끼는 증상에서부터 탈진 증상에 이르기까지 심한 정도가 다양하다.가벼운 활동 후 혹은 휴식을 취해도 피로를 느낄 경우에는
탤런트 고(故)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당시 핸들에 가슴을 기댄 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는 미확인 정보가 널리 알려진 이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심근경색 예방요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져 주의가 요구된다.이중 대표적인 게 혼자 운전 중 심장마비 증상이 왔을 때 강하게 반복해서 기침하라는 내용의 7쪽 분량의 파일이다.출처가 '서울아산병원'으로 돼 있는 이 파일은 '지금 시각 오후 6시 15분.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 혼자 있다'는 상황을 전제로 하면
/양경일 다사랑병원 원장수십년다니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후에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거나 질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장년기 은퇴 과정에서 역할 변화 스트레스 때문에 은퇴후 1년이내에 우울감, 무기력, 감정변화, 소화불량, 두통 등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은퇴 증후군’이라고 한다.자신의 마음이나 가정을 신경쓰지않고 바쁘게 일만하며 지내던 사람에서 많이 생기며, 은퇴과정을 성숙하게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인간의 발달주기중에서, 60대 이후의 노년기에는 자신의 삶과 주위 사람들을 받아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