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뚱뚱한 사람이 우대받는 시대가 있었다.그래도 몸집이 있어야 있어 보인다며 하루 4끼를 먹는가 하면 저녁에는 간식을 빼놓지 않고 배불리먹었던 사람들도 있었다.일부러 ‘똥배’를 들이밀며 배나옴을 자랑하기도 했다 지금 돌아보면 웃지못할 헤프닝이었다.하지만 지금은 다이어트가 광풍처럼 유행이다.특히 다이어트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고지방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탄수화물을 줄이고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입증됐다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전파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여름, 여름이 깊어질수록 갈증은 더해진다.이 때 가장 생각나는 과일! 참외와 복숭아가 아닐까 한다.달콤함과 수분을 머금은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 참외와 복숭아를 알아보자.● 발그레한 자태 ‘핑크빛 복숭아’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고 신맛이 가득 한 복숭아는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속살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는 주로 생과일로 먹고, 단단한 황도는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사용된다.주로 6월에서 8월 사이에 수확하는 복숭아는 잼이나 파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예전에는 고온 다습한 여름에 성형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 사람들은 정보를 다각도로 접하면서 단지 편견일 뿐 임을 알고 휴가 또는 방학에 맞춰 보톡스, 필러 등을 시술하려고 한다.실제로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발생하는 땀과 피지는 세균의 번식을 돕고 상처를 쉽게 덧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 알레르기는 심할 경우 전신 과민반응 쇼크가 나타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항상 필요하다. 잘못 섭취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까지 나타날 수 있다. ● 식품 알레르기 증상은 무엇인가? 식품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은 발생하는 시간에 따라 몇 분 후에 일어나는 즉시형 반응과 1~2일 후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기전에 따라서 항체(lgE) 매개 반응과 lgE와 무관한 반응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식품 알레르기는 식품에 대한 특히 lgE가 형성되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이
사람 체중의 60%는 수분이다. 수분은 다른 말로 체액이라고도 하는데, 3분의 2는 세포 안에 있어서 '세포내액'으로, 3분의 1은 세포 밖에 있어서 '세포외액'으로 각각 분류된다. 세포외액 중 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간질액'(間質液)이 우리 몸의 전체 수분 중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이 간질액의 양이 증가하면 '부종'이라고 한다. 즉몸이 붓는 것이다. 부종은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는데 체중 증가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반지나 신발이 꽉 끼고 얼굴, 팔
눈의 황반은 망막이라는 안구 내 신경층의 중심부로,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진 광수용체가 이곳에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황반 부위가 손상돼 시력을 잃는 '황반변성'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황반변성 환자는 2014년 10만1천694명에서 2017년 16만4818명으로 3년 새 62%나 급증했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병망막증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안과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크게 망막의 광수용체와 세포들이 죽는 '건성
사람의 심장에는 투명하면서 얇은 4개의 '판막'이 있다. 이 판막은 심장의 수축과 이완에 맞춰 열리거나 닫히며 혈액을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한다. 혈액의 역류를 막는 대문 역할을 하는 셈이다.이 중 심장의 출구 부분인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한 '대동맥판막'은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려 수축했을 때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제대로 뿜어져 나오도록 활짝 열리기도 하고, 분출된 혈액의 좌심실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대동맥판막은 3개의 판엽(잎사귀 모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에서 내려
일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중증질환으로 죽을 가능성이 줄어들고, 의료비도 절약하게 된다.일반 건강검진 수검자료와 질병발생 .사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암 발생 위험도는 증가했지만, 전체 사망 위험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으로 질환 발생률이 높아졌으나, 추후 치료와 관리로 사망 위험도는 떨어지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국가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에 1회 빈도의 일반건강검진을 권고하고 있다.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700만 명이 대상이며 1
추위가 서서히 풀리면서 외출이 잦은 3월이 오면 어김없이 봄의 불청객이 찾아온다.꽃가루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봄철 알레르기의 주범인 꽃가루 알레르기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꽃가루의 종류 대기 중에는 여러 식물에서 생산되는 많은 꽃가루가 존재한다.이 모든 꽃가루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각 식물의 수정 생리에 따라 인체의 질병 발생과 연관이 있는데, 이러한 식물은 수정방법에 따라 크게 풍매화와 충매화로 나눌 수 있다.충매화는 향기나 아름다운 꽃
‘특별히 의심할 만한 임상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 간암.우연히 건강검진에서 간암이 발견된 경우, 상당히 진행되어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하지만 간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암이다.간암이란 복강 내 우측상부에 있는 간은 크게 네 가지로 기능을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신체 에너지 대사의 중요한 중추기관이고 ▲둘째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많은 양의 단백질, 효소, 비타민을 합성하는 기능을 하며 ▲셋째로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건강한 체중이란 무엇일까?너무 말라도 문제이고 너무 뚱뚱해도 문제이다.건강한 체중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질병에 쉽게 걸리고 수명이 짧아진다.요즘같이 살찌기 쉬운 세상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놓치지 말고 제대로 잘 챙겨야 한다. 건강한 체중이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경제 발전에 따라 먹고 살기 좋아지면서 영양실조로 저체중이 생긴 사람을 많이 볼 수 없게 되었다.오히려 과체중 혹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이다.그렇다면 어느 수준이면 건강한 체중이고 어느 수준이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이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체질량
한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70%는 하루 4시간 이상 몸을 구부리고 일한다고 한다.그만큼 무릎과 허리, 척추 등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쉴 틈 없이 바쁜 가을 농번기, 우리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부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농부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Ⅰ 무릎 관절염 비닐하우스 농사와 밭농사의 대부분은 무릎과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많다.무릎을 굽히거나 쪼그릴 때 관절이 받는 압력은 걸을 때 4배로, 등산 중 무릎이 받는 압력보다 2배 이상 높다.농업인들에게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이유다.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