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천년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문화심장터 핵심 공간 역할을 할 전라감영 주요 핵심 건물 복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85%까지 진행 중이며, 순항하고 있다.시는 전라감영 복원이 완료되면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전주 구도심 100만평 전역을 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문화심장터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북과 전남, 제주를 관할하던 곳으로 현선화당과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핵심 건물 7동을 복원하는 것이다.전라감영 복원은 단순히 외관을 만드는 사업이
전주시는 「주차장법」, 「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등에 의한 수입과 지출에 대한 관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사업특별회계를 설치·운영중에 있다.주된 세입과목은 자동차와 관련된 것으로 그 비중은 과태료(주정차위반, 자동차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교통유발부담금, 주차요금 순이다.2018년도에 교통사업특별회계로 거둬들인 총 세입은 164억원이며 자동차와 관련한 과태료(현+과년도)가 106억원, 교통유발부담금 30억원, 주차요금이 22억원 등이 징수되었다.이렇게 거둬들인 세입은 시민들의 부족한 주차장 조성과 교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전북인물 키우자’는 지역 여론이 높은 가운데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마할 예정이어서 내년 총선을 통해 전북 정치권 위상이 높아질지 주목된다.29일 도내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전북의 총선에서 거의 20명에 가까운 전현직 의원이 여의도행 티켓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파악된다.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포함한 수도권내 전북 인사까지 합하면 대략 40명선의 전북 인사들이 총선에 나설 전망이다.전북에선 20대 국회 도내 지역구 현역 의원 10명이 각 당 경선이나 본선에
플라스틱의 어원은 영어로 plastics으로 표기되며 그리스어인 플라스티코스 (plastiko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성형하기 쉽다는 뜻이다.이들은 레진, 비닐, 수지들의 여러 단어로도 불린다.우리나라 말로는 고분자(高分子)라고 불리고 이는 플라스틱을 위시해서 페인트, 섬유, 접착제, 고무 등을 총칭한다.이는 천연고분자와 합성고분자로 분류되나, 합성고분자는 천연고분자의 생산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서 1850년경부터 연구되기 시작하여 1930년경의 나일론의 합성성공으로 근대에 들어서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소재로 꼽
우리가 흔히 건축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벽돌을 쌓아 집을 짓고, 도로를 깔고, 지붕을 만들고, 창문을 만드는 일들을 상상한다.과연 이러한 눈에 보이는 것을 만들어 내는 행위들이 건축의 전부일까? 그렇지 않다.눈에 보이는 현상 너머로 잠시만 살펴본다면 앞서 말한 건축 행위들은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삶을 디자인하기 위한 것들임을 알 수 있다.연극을 할 때 우리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무대 디자이너는 그 스토리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간과 재료로 최적의 무대 세트를 디자인한다.건축도 마찬가지다.건축가는 먼저 사람의 행위
엊그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모여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위한 의사일정 합의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또 결렬되고 말았다.계속되는 국회 파행에 국민들은 피로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거대양당의 계속되는 정쟁이 큰 원인이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지난 4월 5일 국회 본회의 후 두 달 넘게 국회가 공전되고 있다.이로 인해 민생은 신음하고 있다.미세먼지,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대책 등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수많은 민생법안들이 거대양당의 정쟁 소용돌이에 빠
순간의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저지르는 일명 ‘홧김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기사가 본보 사회면 톱을 장식했다.이 같은 ‘홧김 범죄’는 단순 폭행부터 심지어 살인·방화 등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심리 상담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914명의 살인 범죄자 중 357명이 순간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청 자료 분석결과 드러났다고 한다.이는 전체 범행동기 중 39%에 해당하는 수치다.10건 중 적어
여야의 극심한 대립 끝에 신속처리안건 일명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발에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4당의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공조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범여권이 20대 하반기 국회 입법 주도권을 거머쥐며 선거제 개혁과 문재인 정부 주요 개혁과제인 사법개혁 드라이브에도 본격적인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패스트트랙에 반대해 국회 점거까지 강행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국회는 전면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패스트트랙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도내에서는 여전히 일제 잔재가 남아 있어 전담팀을 구성을 통해 청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표적 예로 친일작가 김해강이 작사한 전북도민의 노래와 전주시민의 노래가 여전히 많은 학교의 교가로 불리고 있다는 점이다.전주의 주요 유원지인 덕진공원 초입에도 김해강의 시비가 남아있고, 전북문학관에도 김해강이 항일시인으로 잘못 소개돼 있다.이 같은 지적은 이병도 전북도의원이 지난 12일 도정질의에서 제기됐다. 이 의원은 친일 청산을 위해 친일조사 전담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정국이 급랭하고 있다.나 원내대표가 최근 대정부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라고 말한 것을 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반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고 일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연설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나 원내대표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국회 윤리특위 회부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의 연설 도중 민주당이 고성, 퇴장 등으로 항의한 것에 사과를 요구하며 맞섰다.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18일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당시 전북도민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에 대한) 위기를 느꼈을 것"이라며 "전북지사로서 전북도의 성공적인 활동상황을 포함해 의례적인 설 명절 인사말을 한 것을 넘어 피고인의 업적을 홍보한 것이라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3년째로 어느덧 20대 청년이 된 셈이다.그런 만큼 이제는 자신의 책임 하에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 그런데 전국 지자체 평균자립도가 54%에도 못 미치고, 특히 수도권 이외 지자체 열 곳 중 여덟 곳은 30% 미만으로 일부 농어촌 지역 지자체에서는 인건비.복지비 등 법적.의무적 경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국가지원 없이는 자율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어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부에 대한 재정 의존은 국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시책사업만 바라보게 되어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인 지난 5월 군산 지곡동 한 아파트에서는 네 살배기 A양이 큰 변을 당하려다 가가스로 목숨을 건졌다.유치원 통학버스 안에서 A양은 2시간가량 갇혀 방치 됐기 때문이다.지나던 사람들이 A양의 상태가 이상해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A양은 큰 변을 당할 뻔 했다.전세 차량인 통학버스는 40대 중반의 운전기사와 안전지도사가 탑승했지만, A양이 차량에 남은 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주차하고 자리를 뜬 것이다.유치원 교사는 A양이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짐작하고, 부모에게 확인도 하지 않은 게 실수의 시작이었다.폭염주의보가
도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기여도가 F학점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난해 용역계약은 1천20억 원이었지만 도내 업체 계약금액은 7.8%에 그친데다, 최근 3년간 지역 인재 채용 인원도 14%로 전국 평균에 크게 미달했기 때문이다.따라서 혁신도시시즌 2 사업이 시작되기 이전, 전북혁신도시가 공공기관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명연 전북도의원이 전북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11곳이 지난해 발주한 용역금액을 분석한 결과 총 1천4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늘어난 공사비용을 그동안에는 건설사들이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떠안아야만 했다.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추가 공사비용을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로 나뉜 건설업 역을 허무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 처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지방계약법과 건산법 개정안의 경우 9일까지 예정된 정기국회 기간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번 개정
제3금융 중심지 도약을 꿈꾸고 있는 전북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이는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한 ‘2018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여한 세계적 석학들의 주장 내용들로 전북이 제3금융 중심지로 손색이 없음을 반증하고 있는 내용들이다.리차드 킴 나인코리아 대표의 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미국 제2의 금융도시인 노스캐롤라이나 ‘샬롯’과 같이 전주도 가성비가 높은 금융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 같은 주장은 리차드 킴 나인원코리아 대표가 주제발표에서
새만금특별법은 통과됐지만 연기금전문대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 하면서 본회의 통과 절차만 남았다.개정안 통과에 따라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반면, 심혈을 기울여 왔던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은 여전히 국회 법사위 소위에 계류되면서 국회 통과가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 될 지 예측하기조차 어려워졌다.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도로나 공원으로 묶인 도시계획시설이 2020년이면 모두 해제되는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소식이다.이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일몰제 이전까지 매입하기 위해선 수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국공유지를 자치단체에 무상 양여하는 한편 사유지매입을 위한 국가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때문에 전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은 2020년 7월이면 모두 해제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으로 모두 매입할 수 없는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정부는 자치단체가 도로나 공원 등 도시기능에 필요한
피는 물보다 진했고,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을 해도 그 허물을 다 보둠을 수밖에 없는 형제였던 것이다.천륜을 속일 수는 없었던 것이다.예상했던 대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최고의 조력자는 다름아닌 그의 동생이었다.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년간 달아났던 친형인 최 전 교육감의 도피 조력의 몸통이었다.전주지검은 지난 4일 범인도피 교사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4시간 가량 조사했다.“형님이니까 도왔다” 친형 도피에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 최 전 사
설마했지만 설마가 사실로 드러났다.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지하에서 예상했던 대로 폐기물이 대량 발견돼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특히 공장이 불법으로 건축한 식당 지하에선 깊이 4m가 넘는 불법 저장탱크와 이곳으로 폐수를 유입시키기 위한 배관, 아직까지 매립되어 있는 수백t의 각종 폐기물 의심 물질까지 확인되면서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공장 내부에서 폐기물 매립을 통해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켰고, 폐수가 유출된 흔적이 발견되면서 환경부의 역학조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일 익산시와 장점마을비상대책민관협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