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편의시설이 열악한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한다.구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도 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부터 조촌동과 여의동, 팔복동, 덕진동, 우아1·2동, 호성동, 송천2동, 혁신동 등 덕진구 내 9개 농촌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 14개의 사업 예정지를 접수한 후 현지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노후 및 재해위험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9개
전주시 덕진구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구는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원 물품은 덕진소방서
전주시의회가 지난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검사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최근 선임된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위촉 위원은 대표위원에 전주시의회 최주만(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을 비롯해 온혜정(우아1·2, 호성동) 의원, 양창원, 오진욱, 박원호 전 전주시 과장, 박종옥, 김동현 세무사 등이다.이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집행부의 예산 집행 사항 전반을 검사하는 활동을 펼친다.최주만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사 위원들과 함께 지난 1년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현지 아웃바운드여행사 13곳을 초청해 전주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전주관광상품을 구상하기 위한 ‘일본 현지여행업계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투어에는 ▲HIS ▲한큐트래블 ▲JALPAK 등 일본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직접 기획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한지 공예체험, 막걸리 체험, 전통소리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시는 이번 팸투어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은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전주시가 선정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께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2.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0대)씨가 현장에서 끝내 숨졌다.당시 2.5톤 트럭은 도로 보수작업을 위해 정차한 상태로,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도로 위에 누워있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전북경찰청 소속 40대 A경위를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 1월 25일 오후 10시 1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B씨를 차로 친 뒤 응급조치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운전자를 붙잡았다.조사 결과, 당시 A경위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B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A경위는 “도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수사 정보를 기사 댓글로 달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장진성 부장검사)는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A씨(50대·경감)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군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성폭행 피해자 B씨를 사적으로 만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쏟아지자, 수사로 얻어낸 피해자 정보를 댓글로 게시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자 B씨의 진정서에 따르면 “남자는 70%가 외도를 꿈꾸고, 30
음주운전으로 4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40대 운전자가 재차 음주운전하다 적발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2월 3일 오전 5시 10분께 음주·무면허 상태로 남원 시내를 약 10㎞ 운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0.08% 미만) 수치인 0.059%로 측정됐다.앞서 A씨는 2002년과 2013년, 2
전주시 덕진구청(김봉정 구청장)은 만성동 일대 장기간 쓰레기가 적치된 사유지에 대해 사유지 청결유지 명령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청결유지 명령이란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서, ‘폐기물관리법’ 제8조와 ‘전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청결유지 명령을 통보받은 토지나 건물의 소유자 등은 1개월 기간 내에 청결 유지 명령을 이행해야 한다.덕진구청은 청결명령 절차로 우선 청결유지 협조안내문(1차)을 보내고 있으며, 청결유지가 미흡할경우 청결유지 명령(2차)을 통지하고, 미이행시 과태료 부과를 진행하고 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팸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재외동포 및 한류, 미국 현지 MZ세대 등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의 개념이 더해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
연일 민생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주지역 최대 규모의 청과물·수산 도매시장을 찾아 나섰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9일 ‘2024년 제12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농수산물 유통의 요충지인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대책과 장바구니 물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우 시장은 먼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주요 4개 입주법인 대표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우 시장은 또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해 나간다.시는 현재 운영 중인 4개 수소충전소에 이어 올해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수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여기에 올해는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총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김제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8일 김제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5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1동(110㎡)이 소실되고 자동차부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8일 오전 6시께 익산시 팔봉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단독주택 1동(145㎡)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에 따른 사후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특성 및 최근사례 분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평가관 훈련 총평 및 코칭, 분야별 임무수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현 실태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즉
담배를 빌리려다가 거절당하자 홧김에 행인 6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4)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또한 3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함께 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일 오전 2시 50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길가에서 B(24)씨 등 행인 6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씨 일행에게 “담배를 좀 빌려달라”면서 접근했으나 이들이 “담배 없는 거지냐?”라고 되받아치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
정읍에서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분리된 침전물) 청소를 하던 30대 외국인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8일 정읍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4분께 정읍의 한 유리 제조업체 폐수처리시설에서 해머 드릴로 슬러지 청소를 하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일용직 근로자 A씨가 쓰러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씨가 작업하던 곳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와 경찰은 A씨가 누설된 전류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전주시가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시는 이달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4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2023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사업과 관련,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시는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옛 대한방직 개발 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6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민간제안자 (주)자광은 옛 대한방직 부지에 타워, 백화점, 호텔, 공동주택 등을 짓겠다며 시에 협상 제안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관광타워 복합 개발 계획안에는 470m 높이의 관광전망타워, 공동주택 3399세대(10동·49층), 오피스텔 558실(40층), 복합쇼핑몰(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