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권 발전을 위해 교류 협약을 맺은 정읍시와 고창·부안군 등 3개 시군이 첫 추진사업으로 혐오시설인 화장장 건립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6일 정읍시와 고창 부안군에 따르면 '광역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해 이틀뒤 정읍시에서 3개 시군 실무자들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고령화 사회에 따른 장사(葬事) 수요의 급증 및 의식변화로 인한 화장 수요증가와 장사시설 건립에 따른 과중한 지방재정 부담 완화 및 인접 지자체간 중복투자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란 다목적 포석이 깔려 있다.이번 협의에서는 지자체의 공통 현안사업인 공설장사 시설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화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의 공동 건립은 물론 시설 운영에 대한 재정방안에
정읍시는 내달 1일부터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쌀을 지원하기로 했다.정읍시가 지원하는 친환경쌀은 연간 35t으로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 117곳 2784명의 원아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친환경쌀은 정읍시농산물유통공사가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한 것으로 정부양곡단가와 친환경쌀의 차액인 5100만원 상당에 이른다.정읍시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쌀을 연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기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급식 현장을 방문, 학교 급식상황을 점검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뉴시스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봉기 117주년을 맞아 동학혁명 고장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읍시는 21일 정읍에 거주하는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유족들의 선양사업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정읍시는 동학농민군의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진원지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비롯, 김개남 장군 유해 발굴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공동묘역 조성사업과 관련 황토현전적지에 상징적인 추모공간과 공동묘역 조성을 추진 유족은 물론 계승사업회와 기념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 소통과 상생의 마음으로 기념재단을 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전후로 10여 년간 끌어왔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첫 모임을 열기로 해 기념일이 어떤 날로 정해질지 관심이 뜨겁다.문화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은 20일 정읍 덕천면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에서 전국에 산재한 동학 관련 14개의 기념사업 단체 대표자들을 불러 기념일 제정을 위한 향후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이날 모임에 전국 25개 동학관련 기념사업 단체 가운데 14곳이 참석한 것만 봐도 관심의 정도를 가늠케 한다.특히 수년전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면서 갈등의 중심에 서 있던 정읍과 고창 기념사업 단체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향후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2007년 5월10일 열린 학술대
정읍시 공직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다.13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모두가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토록 하고 직원별 연1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제를 운영키로 했다.이와 함께 자원봉사로 인한 상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하고 활동실적 등이 우수한 공무원에게는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누적 30시간 이상 활동한 공무원에게는 가맹점 이용시 할인혜택이 있는 자원봉사증도 발급할 예정이다.시는 또 부서별 업무 또는 실정에 맞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발굴과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 참여 직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한편 시는 공무원들의 봉사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내 동아리를 통해 평일 근무시간 이
정읍시와 자생물연구회가 주관한 자생화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하늘, 땅 우리 꽃 천지’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4일간 정읍시 실내체욱관에서 열린 자생화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5만5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이번 전시회에는 금낭화를 비롯한 은방울꽃, 앵초, 복수초, 흰진달래, 노랑할미꽃 등 600여종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이금남(정읍남초 6년)이 대상을, 최우수상은 최수빈(정읍초 2년), 양연수(한솔초 2년)가 차지했다.글짓기 대회에서는 자생화의 멋을 주제로 필력을 선보인 박보미(한솔초6년)가 대상, 최우수상은 김은란(보성초 5년)과 김승희(정읍서초 4년)가차지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건강체조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정읍지사와 시체육협의회, 시노인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과 연계 지난달부터 추진되고 있는 건강체조교실은 요가 운동 등 106개 경로당에서 주 2회씩 실시되고 있다..지난 3월부터 4월까지 70개소를 비롯해 9월부터 12월까지 건강체조 및 요가, 요실금 예방교실 등이 운영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운동 뿐 아니라 노년기 영양 및 금연, 절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운영해온 구제역 방역 통제초소를 12일 해제하고 취소 및 연기됐던 지역행사도 정상 개최키로 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11일자로 구제역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 시군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가축시장을 재개장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정읍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이후 중지됐던 가축시장도 송아지 경매에 한해 재 개장한다고 밝혔다.시는 그러나 방역통제초소 해제와 상관없이 상황실은 구제역이 종식 될 때까지 운영하고 상시방역에 더욱 철저히 행정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2.5톤 광역방제기를 구입, 광범위 소독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공동방제단 소독장비(26조)를 교체키로 했다.
청년취업 참여기업 모집 정읍시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취업 2000’ 2차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참여기업을 추가모집하고 있다.시는 공모에 응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적격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18일부터 22일까지 청년취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25명을 선발, 기업체에 취업을 주선할 계획이다.참여기업에는 청년취업자 1인당 6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지원되며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1인당 80만원씩 추가로 지원된다.한편 시는 지난 2월에 시행된 1차 청년취업 2000사업을 통해 17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천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국악 행사가 열린다.오는 17일 오후 2시 전북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 유지화 선생이 이끄는 정읍농악보존회 회원 40여명이 1시간에 걸쳐 정읍농악 ‘판굿’공연을 펼친다.이와 함께 정읍사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한마당 공연이 이어져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보존회원들은 이날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호남우도농악의 발생지인 정읍농악의 진수를 상춘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정읍농악보존회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제10회 바우덕이축제 전국 풍물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한편 벚꽃 주변인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정읍9경, 벚꽃을 주제로 한 관광사진전이 열
정읍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공원 내장산 관광특구활성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집단시설지구 조형물 제작 사업이 변경, 추진되고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11일 시에 따르면 내장산 관광객 수를 늘리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각각 9억원씩 18억원을 들여 ‘내장산 가는 길’ 연결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11억여원 등 2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장산 하천정비 사업 등 18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8개 사업만이 마무리 된 상태이다.이처럼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추진이 더딘 것은 상가 주민들의 잦은 민원제기와 사업 참여가 미온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이월된 10개 사업은 생태관광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가 의전용 차량을 체어맨W료 교체하고 운행에 들어갔다.11일 의회에 따르면 기존 그랜져 차량이 내구연한 초과로 차량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판단, 배기량이 3천199CC인 대형 승합 체어맨W을 구입했다고 밝혔다.이는 자치단체장이나 의장의 경우 2000CC 이상 차량을 구입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차량 구입비 5천500만원에다 번호판 부착 등 각종 부대비용을 합쳐 6천7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연간 차량유지비는 1천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의전용 차량 구입으로 운행중 안전성 확보가 더욱 용이하게 됐다.한편 기존 그랜져 차량은 차량 구입일 이후 19만5천여km 운행했으며 총수리비만 1천여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기존 지번중심의 주소체계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 중심의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주소의 고지 ․ 고시를 실시한다.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정읍=최환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봄철 탐방객의 무분별한 공원이용으로 자연자원 훼손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벌인다.이번에 시행하는 집중단속은 샛길로 고시된 지역에 무단으로 출입하거나 봄철 산불기간에 통제하는 구간을 출입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이 기간 중 적발되는 탐방객은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 샘골보건지소가 매월 첫째와 둘째 주 수, 금요일에 실시하는 짐볼 및 세라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및 운동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일에는 지역주민과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방과 후 아동센터 아동 20명이 참여하고 있다.교육에서는 운동처방사가 짐볼과 세라밴드를 이용해 근력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요령을 시연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또 청소년들이 짐볼운동을 하는 동안 시청각 자료를 활용, 비만과 금연의 폐해와 절주의 필요성 등을 담은 교육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영양사와 물리치료사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근력과 종합기능체력, 심폐지구력 혈압․혈당, 비만도 등 각종 검사와 영양․
정읍시 입암면 이갑상씨가 모친상을 치른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입암면사무소에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 보건소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직자 표창 등 행사를 가졌다.공중보건의 이기강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맞춤형 방문, 금연, 이동목욕사업에 공이 많은 강희숙씨 등 시민 4명과 보건사업에 공이 많은 장연금씨 등 공무원 2명, 공중보건의 1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서비스 향상에 노력해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좀더 친절하고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건강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정읍=최환기자
정읍시 동학농민선양위원회는 6일 동학농민혁명대상 제1회 수상자로 김대중 前대통령을 선정했다.정읍시에서 제정,시상하는 동학농민혁명대상은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의 계승발전 및 학술․연구․문화사업에 공헌하였거나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시상식은 다음달 7일 제44회 황토현 동학축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며, 1천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위원회는 “김대중 前대통령은 생전에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정치 신념화하여 행동하는 양심으로 우리나라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특히 인류평화와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정신을 세계
정읍시민들이 진행하고 있는 내장사 문화재관람료 폐지 운동 지목의 당사자들이 반박 입장을 밝혀 양측의 대립이 심화될 전망이다.내장사 신도회는 6일 "내장산찾기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내장산 매표소 앞에서 가진 규탄대회에서 관람료 징수를 불법으로 간주한 것은 특정인들이 불손한 의도를 갖고 주지스님과 사찰측을 폄하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내장사 정민권 사무장과 3명의 신도회 일행은 이날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내장사는 이미 문화재보호법에 근거 관람료 등을 징수토록 국가에서 정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이를 내장사만의 문제로 치부해 집단 선동하는 것은 불교 탄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특정 지역 신문을 지칭하며 "이 신문이 내장사가 비위를 저지른 양 몰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