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권역리그 시상식이 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이번 시상식은 전북축구협회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2017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에 참가한 선수단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2017년도 초중고 축구리그 권역리그 초등부 A권역에서 전주조촌초가 6승1패로, B권역에서는 이리동초가 7승, 중등부 전북권역의 경우 동대부속금산중이 6승1무로, 고등부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는 전주공고가 각각 4승1무로 우승컵을 들었다.전북축구협회 소귀현 총무이사는 “선수들의 학습권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이 종목별로 진행되고 있다.우선 야구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된 소년체전 1차 선발전에서 전주 진북초가 군산 남초를 이기고 출전에 한걸음 앞장섰다.전주 진북초는 군산 남초와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결과 10대8로, 군산 중앙초와 경기에서는 11대1, 4회 콜드게임으로, 마지막 군산 신풍초와 경기에서는 2회까지 2대1로 역전을 주고 난타전 끝에 9대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3전 3승으로 1차전 우승을 차지했다.배구는 익산 부송초가 남원 중
육심철 개인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시간여행 속에 담긴 민족적 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작가의 애착과 관심의 집약된 표현이다.작가가 추구하는 조형적 모색은 전통의 미감을 되살려 현재 우리의 상황과 맞물려 많은 것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이는 오늘의 한국 미술이 지나치게 서구적 조형으로 경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전통적 아이콘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다층적 구조와 전면균질적인 화면을 통해 윤회로 상징되는 삼라만상의
제25회 소극장연극제가 12월 30일까지 쌀쌀해진 추위를 달랜다.이번 연극제는 전주 창작소극장, 소극장 판, 아하아트홀, 익산 소극장 아르케 등 총 4곳의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첫 주자는 창작극회의 ‘두 발은 나쁘고 네발은 좋다’가 26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축하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조지 오웰의 작품인 이번 무대는 동물농장을 통해 민중과 권력, 이데올로기를 다룬다.탐욕의 권력, 침묵하는 지성, 무지한 대중 위의 세 집단을 통해 변화와 본질 인식, 새로운 체제와 사회주의 이상국가를 경험하게 된다.연출은 박규
해금연주자 오정무의 아홉 번째 독주회가 오는 15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이번 독주회는 ‘해금풍류Ⅱ’를 주제로 한 무반주 독주회다.반주악기 없이 오롯이 해금으로만 무대를 채우는 연주회는 연주자의 섬세한 표현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다.반면 무대를 준비하는 연주자 입장에서 부담감이 많아져 쉽게 도전하지 않는 무대이기도 하다.이번 연주는 지난 8회 독주회인 ‘해금풍류’를 시작으로 한 시리즈 두 번째 무대다.이번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인 풍류음악과 현대음악에서 해금이 지니는 각각의 음악적
자원봉사단 굿맨(단장 여형일)과 벨라댄스스튜디오(원장 한승희)의 ‘2nd 아름다운빛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전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고 자원봉사단 굿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체육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 시의회 의장 표창이 진행됐다.또 자원봉사단 굿맨과 벨라댄스스튜디오 업무협약도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쌀과 라면 기부로 입장권 구매가 이뤄져 화제를 낳았다.지난해 티켓 값을 생리대 기부로 지불했던 것에 연이은 행사로 소외계층에 대한
2017 전북 5개 스포츠교류대회가 개최됐다.지난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계자 및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장기자랑 및 족구, 배구, 줄다리기 등 도내 스포츠클럽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진행됐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력 향상보다 모든 회원들이 참여해 즐기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올해는 제주서귀포스포츠클럽이 전북을 방문 스포츠클럽의 선구자적
전주김치문화관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재밌는 김장, 맛있는 김치, 행복한 나눔’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장투어행사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을 상대로 진행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올해는 지난 10월 학생들 현장학습체험 차 김치체험을 진행했던 우석고가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담아 기부하자는 뜻을 전해오면서 시작됐다.김치문화관은 학생과 교사 40여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불우이웃에게 소중한 김치를 나눠주는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담근 김치 100kg은 다운지역아동센
대한민국 창작오페라의 산실인 호남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달하, 비취시오라’가 선보였다.이번 작품은 호남오페라단으로선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창작오페라의 산실답게 10번째 작품을 선보였고, 특히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명맥을 이어가지 못한 운명에 처했던 오페라단이 어렵게 재기에 성공한 작품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호남오페라단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 정상적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일 뿐 아니라 김동수 이사장 취임 첫 작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게 됐다.이번 작품은 가사 ‘정읍사’를 토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폭의 춤사위가 펼쳐진다.살을 에는 추운 바람임에도 이들의 몸동작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강명선 현대무용단이 내년 창단 20년을 앞두고 이색적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작지만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싶은 강명선 현대무용단은 퍼포먼스와 영상, 사진 등을 통해 20년 기획공연의 첫 걸음을 떼고 있다.다양한 스타일과 편안한 감각을 파인더에 담아 기획공연 ‘바다의 시선’의 배경영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7월엔 부산 해운대에서 1차 촬영을 했고, 10월엔 제주도 성산포 앞바다, 신라호
사진가 이상수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사진공간 눈에서 열린다.‘Blue Islan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다중 노출을 통해 이미지를 결합하고 재해석을 통한 형태와 색상의 변화를 이끌어낸 작품을 선보인다.푸른 계조 속에 섬 바위들이 다중노출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되어 있다.얼핏 단순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지만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형태와 그를 둘러싼 공간에서 느껴지는 경외감이 번져 나온다.그의 작품 속에 새롭게 태어난 공간은 번잡한 인간 세상을 떠나는 고요함이 숨 쉬고 있으며,
국립민속국악원은 제3회 대한민국 민속악 포럼을 개최한다.오는 24일 오후 1시 예음헌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창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그동안 이번 포럼은 전통음악 중 민속악의 쟁점 사항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발전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해 왔다.2015년 제1회 포럼은 국악극 제작의 흐름을 살펴보았고, 2016년 제2회 포럼은 창극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이번 제3회 포럼은 창극 제작의 방법론에 대한 토론함으로써 3회에 걸친 창극에
2017년 4분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 작품을 공모한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영화제작소의 촬영장비, 색보정, 디지털 마스터링과 음향마스터링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지털 영화영상물의 후반제작을 지원한다.그동안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 중 최근 김진아 감독의 과 박배일 감독의 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을 하며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2016
2017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순창에서 개최된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순창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1,100여 명이 참가해 국내 대학 태권도 최강자를 가린다.경기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특히 대학태권도연맹이 순창군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영향도 있지만 순창군태권도협회와의 우호적인 관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순창군은 정구를 시작으로 테니스, 축구 등 모든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10일 전국체육대회 종목단체 총감독과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종목 부진에 따른 문제점과 내년 전국체전 상위입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전기간 누구 하나 열심히 하지 않은 선수와 지도자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성적을 잘 분석해서 전북에서 개최되는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기필코 3위 이상을 달성해 전북체육의 저력을 보여 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 에세이집 ‘재즈의 초상’에서 레스터 영의 연주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그는 에세이 말미에 그를 쾌남이라고 소개했다.어떤 의미에서 그는 쾌남아였다, 무대에서 화려한 연주로, 사석에는 선량함으로.물론 그가 재즈계의 쾌남이자 신사라 하더라도 그가 부유한 도련님에서 시작해 정계로 올랐다는 뜻은 아니다.그는 남부 출신의 가난한 뮤지션이었으며, 여러 밴드를 전전하며 실력을 키웠다.2차 대전에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군악대가 아닌 일반 육군대로 파병되어 지독한 고초를 겪고 영창에 갇히기도
전주영화제작소는 올해 무료대관공모전시에 선정된 조완순 작가의 사진전을 26일까지 진행한다.남편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작가의 방황하는 심리와 불안, 슬픔이 작품을 통해 표현되어 있으며 동시에 작품을 통해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작가의 심리가 표현되어 있다.작가 자신은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통해 자신과 가족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작품 속 사물, 공간 그리고 사물과 사물, 사물과 공간의 관계를 통해서도 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이번
다문화청소년으로 구성된 순창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제1회 행복한 예술캠프를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11일까지 부안청소년수려원에서 ‘일곱무늬 꽃송이들의 왁자지껄 놀이터’란 주제로 펼쳐진다.이번 캠프는 순창군 다문화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꿈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도립국악원 소속 10명의 단원들은 교육을 담당하고, 순창군, 순창교육지원청,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운영을 맡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예술캠프는 예술교육 집중훈련을 통한 실력함
2017 한중서화교류전이 지난 6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 수성 서법가협회 전시청에서 개최됐다.‘단청으로 인연을 만들고 필묵으로 우정을 쌓으며’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전은 한국 작품 50여점, 중국 작품 50여점 등 총 100여점이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한국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를 비롯해 중국 강소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염성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문화광전신문출판국, 염성시 문학예술계연합회가 공동 주최했고, 염성시 서법가협회, 염성시 서화원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이번 교류전은 지난 1994년 1
문화예술공작소의 판소리극 ‘화용도’가 창작국악극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공연된다.이번 작품은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 무대공연작품 지원대상작에 선정됐고, 올해 무대공연작품 페스티벌에서 우수작품으로 꼽혀 제2차 공연제작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전북 지역 문화예술창작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제작된 판소리극 ‘화용도’는 이런 성과의 일환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2017 창작국악극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 9일 오후 8시에 무대에 오른다.창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