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에 나선다.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 10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을 진행,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인재양성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겨울방학 기간 중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내 한 교회 A목사가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16일 경찰에 따르면 A목사는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전북의 한 교회와 집 등에서 신도 7~9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A목사를 소환해 조사했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A목사는 “누군가 나를 모함했다. 나는 그런 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목사에게 당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rdquo
전주여인숙 방화사건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전주지법 제1형사부(고승환 부장판사)는 1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고 A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 들였다.재판부는 11월13일 한 차례 더 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12월 참여재판을 진행키로 했다.이날 A씨 측은 “이 사건은 화재원인 미상으로 돼 있기 때문에 방화로 단정 지을 수 없다”면서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검찰 측은 “유족들이 국민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시행이 1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전북지역의 운전자들은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에서는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 보면 2014년 사망 27명·부상 696명, 2015년 사망 27명·부상 703명, 2016년 사망 10명·부상 470명, 2017년 사망 19명·
서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전주시처럼 지자체 단위의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하고 주거복지 실무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의회 대표는 16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거복지센터 운영강화를 위한 공감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전주시와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주거복지센터의 운영 강화 필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공감토론회에는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과 김진옥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
전주시가 시민들의 행복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시는 1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행복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인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개막식을 가졌다.올해로 5회를 맞는 ‘2019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는 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주최하고, 사람·생태·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전주시가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을 겸비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한다.시는 오는 11월 8일까지 전주지역 건축물 중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전주시 건축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전주시 건축상은 건축주와 건축 관련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적이고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 건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올해 공모대상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현재까지 사용 승인된 전주지역 건축물로, 건
전주시가 완산권역과 덕진권역에 각각 한 곳씩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상징하는 이색정원을 갖춘 공원을 조성한다.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산권역 거마공원과 덕진권역 팔복공원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총 8억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고유의 이미지와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원을 만든다.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전주시 우아2동(동장 오진욱) 부녀회(회장 박선남)는 16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분을 모시고 정성으로 마련한 사랑의 중식봉사 활동을 펼쳤다.부녀회원 10여명은 전날부터 육개장과 각종 나물, 부침개와 과일, 떡 등 가을음식을 준비해 따뜻한 가을 햇살아래 즐거운 점심시간을 마련했다.한편 우아2동 부녀회는 김장봉사, 공원 환경정비, 사랑의 나눔 바자회, 떡국봉사, 경로당 중식봉사 등 지역 의 크고 작은 곳에서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가 SNS를 통해 시민소통을 잘한 지자체로 평가됐다.시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의 SNS 운영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SNS 대상 심
전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이주여성을 상대로 한 폭행 사건 수사를 지방청에서 직접 처리한다.전북경찰청은 여성·청소년수사계장을 팀장으로 한 '이주여성 안전드림팀'을 구성하고 폭행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보다 전문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도내 결혼 이주여성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안전망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다.또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는 결혼이주여성 폭행 피해 관련 Q&A를 제작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
제자 신유용씨(24)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전직 유도 코치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렸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황진구)는 15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코치 A씨(35)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A씨 측은 “재판의 유무죄를 따지는 것은 아니냐”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A씨는 1심 재판 내내 “강제추행은 있었지만 성폭행을 한 것은 아니다&rdq
전북도내에서 데이트 폭력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지역의 경우 전국적인 감소세와는 달리 데이트 폭력이 꾸준히 증가,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15일 국회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폭력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에서는 데이트폭력으로 840명이 검거됐다.이틀에 한 명 이상이 검거된 셈이다.하지만 연인이라는 특수 관계나 보복의 두려움으로 신고하지 못한 건까지 고려하면 실제 데이트폭력 건수는 이를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연도별로는 2016년 164명, 2017년 283명, 20
전주푸드 식재료로 담그며 함께 즐기는 김장문화축제가 열린다.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오는 11월 16일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할 ‘2019 전주푸드 김장문화축제’에 참가할 300가정을 선착순 사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김장문화축제에는 온가족이 참가비 4만5000원만 내면 전주지역에서 생산한 좋은 식재료와 전라도 고유의 김장법으로 담근 김장김치 10㎏을 집에 가져갈 수 있다.또 가족들이 함께 담근 김치로 현장에서 맛있는 점심도 함께 즐길 수 있다.이밖에 이날 어린아이를 동반한
소재산업의 국산화 전진기지가 될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토지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물건 조사에 앞서 편입 토지 소유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상절차와 일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보상설명회를 가졌다.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000여 억원을 투입해 동산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6만㎡(약 20만평)에 탄소소재, 최첨단 항공부품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드론택시와 드론택배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개인비행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전주시는 1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미래 떠오르는 시장이자 세계 신산업 분야의 핵심인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혼잡한 도심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는 PAV는 지상교통망이 포화되고 드론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수직이착륙기능과 자율주행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운송수단이다.&
전주시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경제의 지역화를 추구하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연다.시는 1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엘런 브라운 미국 공공은행 대표, 델라 던컨 영국 슈마허대학교 교수, 아냐 링백 로컬퓨처스 프로그램 디렉터 등 3인의 해외연사, 오창환 조직위원장(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복의 경제학’이 지닌 의미와 올해 국제회의 전주 개최 배경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옥 의원)가 15일 마을버스 운영주체 선정을 위해 대중교통 선진도시 성남시 및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방문,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버스 도입을 앞두고 협동조합과 공사·공단 등 여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버스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전주시에 효과적인 운영 방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도시건설위원회와 버스정책추진단은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성남시를 방문, 마을버스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방식 장단점, 효과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전주시 중화산1동(동장 홍동욱)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동)는 15일 관내 신일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가득 중식 봉사’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점점 쌀쌀해 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중화산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했다.이날 회원들 모두가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김낙현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15일 5층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인 노인, 장애인, 어린이에게 균형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한 교통 환경 만들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는 그동안 교통 환경 대부분이 일반인 중심의 시각에서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처음으로 도로교통법상 보호구역 지정 대상인 노인, 장애인, 어린이를 대표한 노인·장애인 복지관, 학부모회에서 모두 참석해 각 기관 및 단체의 특성에 맞는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윤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