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3일 친환경 육상양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ㆍ도서지역 육상약식(종묘)장 지하해수 개발가능 적지를 조사하고 양식어가에 개발ㆍ이용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며,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하해수(염지하수)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담수와 섞인 것으로 연중 14~15℃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며,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따라서 기후변화, 적조 등에 의한 집단폐사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갈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공모사업이다.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5년까지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설
건설시장 침체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건설시장은 전반적으로 공공부문은 양호하지만 민간 부문에서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공공부문은 재정 조기집행 영향으로 양호하겠지만, 주택공급 여건 악화에 따라 민간부문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와 공사비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올해 2분기 건설시장은 건축 중심의 민간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중앙과 지방의 재정 조기집행 추진으로 공공부문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1분기 건설시장은 건설 수주와
지난 3일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최근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교에서 제지 산업을 주요 과목으로 공부하는 학생 9명과 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 그룹이 찾아온 것이다. 핀란드 북부 도시 오울루에 위치한 오울루 대학교는 북유럽에서 가장 큰 캠퍼스를 자랑하며, 약 1만 4천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 그룹은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약 열흘간 한국에 머물면서 마지막 일정으로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을 찾았다. 이번 견학의 주요 목적은 다른 나라의 제지 공장과 제지 회사를 방문하여 공장, 기계 및 작업 방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역 특화형 비자사업’이 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이재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줘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 우수 인재의 지역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달 출시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반 신상품인 ‘3초 플레이적금’의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일부터 두 달간 전북은행 쏙뱅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3초 플레이 적금’에 가입하고 3초 게임에 참여하면 점수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오르거나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손마사지기(6명), 눈 영양제(8명), GS25편의점 5천원권(200명)등을 지급한다. ‘3초 플레이적금’은 3초를 맞추는 단순한 게임을 상품에 접목해 플레이 점수 및 참여횟수에 따라 우대금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동섭)는 2일 부안군청에서 ‘LH-부안군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 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LH가 인구8만 미만인 군단위지역의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 도내 8개 지자체에 수요조사를 추진했고, 이에 부안군에서 사업참여 의사를 적극 개진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총 20호로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일반형 10호, 청년형 10호의 공급을 통해 기존 부안군민 및 신규 유입인구의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주택건설은 민간매입약정방식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일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4~6월)에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하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만에 또 다시 3%대 오름세를 보였고, 최근 30년간 외식물가는 연평균 3.2%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전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3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올랐다. 올해 들어 1월(2.6%)과 2월(2.9%) 상승률이 2%대에 머물다, 두 달 만에 다시 3%대 상승률을 나타냈다.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농축수산물이 10.8%, 공업제품이 2.1%, 전기·가스·수도가 4.3%, 서비스가 2.3% 각각 올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
전북자치도 내 미분양 주택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도 전국 최하위권을 나타내고 있다.주택가격이나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 시장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2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월말 기준 전북자치도 내 미분양 주택은 3천342호로 전월 4천438호 보다는 2.8% 줄었지만 여전히 3천호 이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3천75호로 크게 늘었다가 최근까지도 뚜렷하게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대한민국의 전기차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OKXE(오케이쎄)’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금번 투자는 오케이쎄의 지분을 JB금융지주와 JB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인수할 예정으로, JB금융그룹은 약 8%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JB금융그룹의 오케이쎄에 대한 투자는 지난 3월 6일 베트남 금융플랫폼 ‘Infina (인피나)’와의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베트남 핀테크기업에 대한 두번째 투자로, 모빌리티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증권사업 강화를 위해 결정되었다.JB금융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JB플랫폼에서 봄을 맞아 4월 한 달간 ‘봄이니까 이벤트 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4월 한달 동안 전북은행 JB플랫폼 체험에 개인 신청으로 사전 예약하여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받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정수량 제작된 캐릭터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준비한 텀블러가 소진되더라도 JB플랫폼 체험 후 JB굿즈 수령은 가능하며, 이벤트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내 청소년들이 싱그러운 봄날을 만끽하고 새 학기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으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앞두고 건전한 볍씨 사용과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주요 종자전염 병해충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은 감염된 종자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충이다. 벼 키다리병에 걸린 벼는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고 새끼치기(분얼)가 적으며 심하면 줄기에 하얀 포자가 형성되면서 말라 죽는다. 벼잎선충은 감염된 볍씨와 왕겨에서 겨울을 나며 파종 후 싹이 트면서 윗잎으로 이동하여 잎과 볍씨를 전염시킨다. 벼가 피해를 보면 잎이 한 번 꼬이면서 하얗게 말라 죽고 볍씨가 작아지며 까만 점이 생겨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에 430억원을 투입해 용수 관리 능력을 높인다.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뭄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대폭 확대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저수지 준설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된다.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농업용 저수지 3,429개소 중 30년 이상된 시설이 88%에 해당하는 3,024개소로 노후화되어 있고,
우리경제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지역 제조기업들은 2분기 경기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도내 108개 제조업체에서 응답한 '2024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113’으로 나타나 전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2분기 경기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김제 검산 예다음’은 ㈜더 와이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북 김제시 검산동 510-7번지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가 토목기술 발전과 토목기술자의 자질향상은 물론 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1일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제40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가 지난주 말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정기총회에서는 지회장 이취임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대 김형우(전북특별자치도) 지회장이 이임하고 제21대 황규남(전북대학교) 지회장이 취임했다.신임 황규남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일 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북협의회(회장 최승운) 회원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쌀 적정 생산 추진 결의 대회를 지난달 29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전북협의회 사업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규약변경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 최근 쌀 가격 및 수급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2024년도 쌀 적정생산 추진 정부 정책 방향과 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 쌀 산업 발전을 주제로 여러 의견
전북국제금융센터건립사업(이하 금융센터)이 첫 단계인 특수목적회사(SPC)설립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북 최대 현안 사업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돼 강한 추진 동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금융센터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주체인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당초 재정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재원 마련 등을 놓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이견을 보이며 갈피를 잡지 못하다 극적인 합의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신보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