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생산을 가업으로 계승해온 천양피앤비가 한지 제조기업으로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한지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에 전주 관내에서는 유일하게 천양피앤비(주)(대표 최영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는 전북권에서는 2022년 김제 금전기업(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한지 제조기업으로서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명문장수기업은 100년 이상 가는 강소 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
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북발레시어터와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클나무 오케스트라가 만나 20일 오후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아름다운 ‘호두까기 인형’ 공연의 막을 올린다.이번 발레&오케스트라 교류협력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전북발레시어터가 정읍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 공연 관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레퍼토리이다.전북에서 활발한 공연예술 활동을 하고있는 클나무 오케스트라와 함께 교류협력하여 지역 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연이다.눈으로는 아름다운 발레를 감상하고 귀로는 오케스트라의 풍부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라
신진 청년 영화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는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가 지난 12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에서 성황리에 폐막식을 마쳤다. 폐막식은 뉴웨이브영화제 운영프로그램팀 물보라 임채희의 사회를 시작으로 무명씨네 대표 이하늘의 축사와 물보라의 소감 및 수료증 증정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내빈 및 게스트 60명을 포함 총 관객 160명이 제3회 뉴웨이브영화제를 방문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전북1 섹션은 전석 매진이었다. 16편의 영화 상영 후, 15명의 감독 및 배우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GV)
‘K-Muse Society’ 첫 연주회기 오는 21일 군산동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연주회는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K-뮤즈 소사이어티(이하 ’K-뮤즈‘)’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실내악 연주단체를 목표로 결성됐고, 국립군산대 음악과(피아노전공) 박규연 교수, 올렉산드르 코냐힌(바이올린/군산시립교향악단 악장), 스키바 테타냐(비올라/군산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로 구성, 빼어난 연주기량과 낭만주의 감성으로 관객을 매료시켜 나갈 것으로
오케스트라 판의 네 번째 무대가 오는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판은 지역의 젊고 유능한 문화예술인을 주축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창출하고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새로움을 찾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기 위한 행사 및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
전북도립국악원은 15일,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먼저 15일에 선보이는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 연주회는 국악기를 다룰 수 있는 만 20세 이상의 비전공자 성인들로 구성된 1기 수강생들의 창단 연주회다. ‘국악의 생활화’를 중점으로 기획된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은 지난 7월, 26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8월 21일부터 약 4개월간 관현악단 지휘자 및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악기별 그룹 연습과 합주 연습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준비했다.이번에 선보일 프로그램은 총 6개로,
2021년 변검과 사자춤, 전통연희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의 ‘변검사자’가 오는 10일과 11일 다시 돌아온다.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은 얼굴이 변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변검사자는 ‘조선서커스단 풍악’의 자랑이다. 단장의 횡포로 변검사자는 탈출하고, 서커스단장과 단원들은 변검사자를 찾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변검사자 탈출사건’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번검기법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열두발상모, 버나, 용기놀이, 타악연주를 극 중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전통연희의
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1일까지 유산원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2023년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성과전시회 ‘시간의 연’을 개최한다.‘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전통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전통공예 재창조를 위한 작품 기획, 물성 연구, 제작 등의 창작활동, 외부 전문가 교류 및 연수회(워크숍) 참여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올해 3월 선발연수회(워크숍)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선정된 3명의 이수자들(침선장 한미정, 매듭장 김시재, 불화장 이주현)이 7개월 동안 활동했다.
권은경 사진가 개인전 ‘미래에서 온 메시지_ 눈·물 씨앗(Seeds of Snow · Water)’이 24일까지 연석산 우송미술관에서 열린다.권은경 사진가는 기후변화라는 이야기로 현재에서 미래의 모습을 시각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있는 국제종자보관소를 시작으로 매일 겨울 같은 아이슬란드의 눈, 유빙, 바람, 바다 등, 온도 민감한 북극의 겨울을 촬영하였다. 현재의 위기의식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눈·물로 기온변화에 따른 불안한 물을 표현하고, 생명이 움트는 무한한 가능성과 명확한 세상을 직관적 스트레이트로 작업하였다.
2023 한중서예교류전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강소성 염성시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국의 100여점의 서화작품이 선보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또 각 작품마다 강인한 초서와 웅장한 산천의 풍경을 비롯해 짙은 민속성을 담아내 양국의 예술적 혼을 선보였다.교류전을 통해 중국 서화의 산채, 리듬, 시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서화의 영동, 솔직함, 자연미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중국 서화의 질서 있는 발전을 느낄 수 있고, 한국 서화의 풍부하고 다양한 장르의 진화를 엿볼 수 있다.서화와 회화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전주씨네투어X산책’의 마지막 상영작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전주씨네투어는 영화와 전주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처음 소개됐다.지난 9월에는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영화 상영작을 선보이기도 했다.이후 진행된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전주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9월 22일부터 5주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3일까지 한기호 작가의 첫 개인전을 전북예술회관 3층 산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한기호 작가는 숲속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지저귀는 새들의 육추 과정을 담은 조류 사진작가이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 갓 태어난 새끼 새들을 돌보는 어미 새의 헌신적 사랑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신비를 느낄 수 작품을 선보인다. 한기호 작가는 “이미지화한 꽃과 새들의 노래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첫 개인전을 개최하였다”며 전시 소감을 전했다.이번 전시는 도내 최근 5년 이내 개인전 이력이 없는 경력 단
국립무형유산원은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 편을 진행한다.‘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으로,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발탈’ 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가 준비된다.먼저 10일과 11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은 엄마의 위대한 모정을 그린 창극 ‘우리 어매’를 선보인다. 10일과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사랑하는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견뎌내는 어머니의 지옥 같은 시간을 신화적 판타지를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낸다.작품은 창극의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사와 미학적 방식을 도입한다. 한국의 전통설화에 창작을 가미한 새로운 각도에서 모정을 비춰낸 어머니들의 무한한 자식 사랑으로 감동을 전달한다.특히 삼신할매가 나오는 서천꽃밭에서의 기다란 천들은 살풀이춤의 흰 수건처럼 이별과 새로운 시
“흰 종이에 검은 먹, 그 정직한 원색으로 어찌 거짓을 쓰랴!”전북대학교 지식공동체 교수서예동호회 ‘시엽’의 회원 교수들이 제7회 서예전을 열면서 전시도록에 쓴 인사말의 제목이다.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거짓말이 난무하는 이 시대의 사회상에 비춰볼 때 의미있게 다가오는 제목이다.이번 제7회 서예전을 준비하면서 ‘시엽’ 회원 교수들은 두 가지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인공지능이 진화해 예술작품 창작에도 개입하고, 머지않아 ‘로보 사피언스’가 출현해 호모 사피언스를 제압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는 시점에서 전통서예를 연마하는 것
(사)전북공연예술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문화예술 진흥을 토대로 국내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전북공연예술협회(대표 김민정)는 지난 28일 군산시 수송동 협회 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이날 현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김의겸 국회의원, 채이배 회계자,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 전수미 변호사, 전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문화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장 및 업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전북공연예술협회는 군산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서동요’를 소재로 한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을 오는 28일 오후 2시와 6시에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선보인다.재단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익산 예술의전당과 함께 주관한다.‘몽연-서동의 꽃’은 재단이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네 번째 레퍼토리 브랜드 공연으로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제4회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수상작 선정, 시상식을 24일 개최했다.올해로 4회를 맞는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예비 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 조기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지원, 인큐베이팅(창업보육 및 설립준비), 지역자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4일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161)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소원섭)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참여기관별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식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특히 재단은 ESG와 문화예술을 연계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역 공예작가들의 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공예박람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당 야외마당에서 도내 공예인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전주공예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최·주관,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이석)이 협력단체로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으로 그린(Green) 공예’라는 주제로 판매존, 체험존, 이벤트존 등 총 60여개의 부스로 운영된다.공예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공예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