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A모 시의원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논란을 빚고 있다.A 시의원이 보유한 토지 중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오산면 장신리 일원 6천 여㎡로, 도시계획에 따른 개발계획 인근 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A 시의원은 이 땅을 모두 2억여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시세는 10억 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A 시의원이 해당 토지를 매입할 당시 시의회 사회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업무 연관성이 의심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 일대가 관리지역 재정비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땅 값이 많이 오른 상태”라며 “앞으로 지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A 시의원은 “해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김은철 교수 최근 열린 대한치의학회에서 연송학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치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에서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지방 대학 기초학 교수로서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여러 동료 교수와 연구원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원광대 치의예 과장, 치의학 과장, 대학원 주임교수,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치의학 분야 전문위원, 보건복지가족부 R&D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소속 지방의원들이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 검찰 수사선 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 주목된다.익산선거관리위원회는 익산시의회 A시의원이 지방의원 입후보 예정자 C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7천∼8천 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포착,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시의원이 B시의원과 함께 시장 입후보 예정자에게 당원조직 운영을 위해 5천만 원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익산선관위가 수사 의뢰한 A시의원과 B시의원은 조배숙 국회의원의 핵심 측근들로, 지역 정치권 실세로 꼽히고 있다.이렇듯 조 의원의 측근들이 돈 공천 루머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이면서, 지역 정치권은 격랑에 휩싸이고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공과대학 전자 및 제어공학부 안태천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학술발표 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안 교수는 ‘영상분할을 위한 Context Fuzzy c-Means 알고리즘을 이용한 공간분할’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안 교수는 논문에서 인공지능이론을 결합시켜 실 영상으로부터 영상 정보를 추출하는 새로운 공간분할 방법을 제시했다.안 교수는 “어려운 연구 환경 속에서 새로운 학문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고 노력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9일 시장후보 경선 일이 연기된 것과 관련,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인 명부 확정이 늦어짐에 따라 경선 일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경선 일이 연기되면서 당원 동원에 따른 혼탁·과열 및 금권 선거가 우려된다며 당과 선관위 차원의 철저한 감시를 촉구했다.이어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 때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며 “정책 선거를 통해 축제 같은 선거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민주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
국민참여당 황만길 익산지역위원장은 8일 오는 지방 선거에서 가능한 많은 후보를 공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2명과 시의원 6명을 공천해 전원 당선시키겠다”고 목표를 밝혔다.황 위원장은 “시·도의원 입지자 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갖고 있다”며 “후보 공모를 통해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인물을 공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3명의 기초의원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여성을 배려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시장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공천을 신청
소병홍 익산시의원은 8일 지방선거 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소 시의원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창조적 소수(creative minority)’역할을 했다”며 “다시 한번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겠다”고 밝혔다.소 시의원은 “마한·백제의 역사가 숨 쉬는 천년 고도 익산을 부흥시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 시민들의 자긍심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의정 활동을 펼치면서 한 차례도 비리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구태정치 유령들이 되살아나면서 경선 전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정책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일이 가까워지면서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비방이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예비후보는 “구태정치 유령들이 활개를 치면서 후보 간 정책 대결은 실종되고 있다”며 “각종 유언비어를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상대 진영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단 한가지라도 사실로 밝혀지면 법적·정치적 책임을 질 각오”라고 피력했다.특히 “지역 사회를 음습하고
원광대학병원이(병원장 임정식)이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최종 선정돼,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원광대 병원을 선정했으며, 향후 5년간 모두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원광대 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진료 등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원광대 병원은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예방의학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 전문의 등 모두 30여 명의 전문인력을 확보, 24시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원광대학병원이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정식 병원장은 “로봇수술 등 각종
익산시가 시정 최대 현안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외국 기업의 투자 문의가 잇따르면서, 사업 성공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Roberto Martorana 소장은 5일 익산시를 방문,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와 삼기·낭산지역 부품소재 전용공단 현장 등을 시찰했다.Roberto Martorana 소장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상공회의소 한국담당 컨설턴트로 18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기업의 한국 투자를 이끌어 내는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Roberto Martorana 소장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많은 유럽 내 식품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세계적인
민주당 김연근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일 경선참여 중단을 전격 선언함에 따라, 경선 전이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경선방식은 원칙을 잃고,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도저히 공당의 의사결정 방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민주당은 현직 시장의 요구 사항인 여론조사 형태의 경선 방식으로 뒤집으면서 믿음을 배반했다”며 “이젠 인내와 믿음이 산산이 부서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직전”이라고 토로했다.민주당 중앙당에 대한 격한 감정을 쏟아 낸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 참여 중단과 함께 경선 일정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
신세계 그룹이 익산이 낳은 국악신동 박성열 군(13·남성 중 1)에게 2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후원금 1천 58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오전 익산시 부시장 실 에서는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박성열 군은 지난 3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 숨겨진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박 군은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정 형편 때문에, 전문적인 판소리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번 지원으로 박 군은 판소리 명인에게 국악 전문 지도를 받는 동시에 교재 구입 및 대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 문제를 해결할
익산시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1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40여일 동안 ‘소아 아토피 교실’을 운영한다.이 기간 중 시 보건소는 양방과 한방, 대체요법 등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토피 피부염 진단 및 교육, 한방적 치료법, 피부 보습을 위한 아로마 마사지,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연중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무소속 박경철 예비후보는 1일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사회가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기회가 주어지면 통합과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 같이 익산이 심각한 존립 위기에 처한 적이 없었다”며 “시장 선거를 둘러싼 이전 투구와 반목은 선거 이후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지역 사회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은 일부 정치인들이 공의로 움이 아닌 사리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며 “차기 시장은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김병곤 전 전북도의회의장이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김 전 의장은 지난 달 31일 기자와 통화에서 “정책의 연속성 등을 위해 이한수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시정 운영의 기회를 잡길 기대한다”며 지지 의사를 공식 천명했다.김 전 의장은 “이 예비후보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열이 가려지면 어느 한쪽을 도와 주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금의 지역 사회 분열과 정치권 혼란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역 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해 힘써 주 길 바란
‘형형색색 보석의 대 향연!’ 보석의 도시 익산을 대표하는 ‘제43회 익산보석대축제’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익산보석판매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익산귀금속보석가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석 도시로써 위상 제고와 함께 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 이 기간 중에는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 진주 등 모두 12만여 점의 화려하고 럭셔리한 보석들이 전시된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24K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모든 귀금속·보석 제품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알뜰 구매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익산귀금속조합 측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보석 감정 및 세척, 보석가공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5대 핵심사업과 57개 공약을 제시했다.먼저 이 예비후보는 시정 운영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KTX역세권 개발사업, 여성친화창조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백제역사문화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관아 터 복원, 전통문화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LED협동화 단지 조성상업, 방사선영상기술센터, 국가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한 정보기술 벤처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형 하천 조성사업, 학교 무상급식, 품격
민주당 이한수 익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입지자 들은 30일 혼탁·비방 선거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정책 선거를 제안하고 나섰다.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배승철 도의원 예비후보, 장오준 시의원 예비후보 등 18명은 이날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 정치권의 혼탁·과열 양상에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이들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지역 정치권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펼치고 있는 대다수 후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익산시 역사 이래 이처럼 비방과 혼탁이 난무하는 선거는
‘김대중 정신’을 기치로 내건 평화민주당이 29일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방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평화민주당 전북도당 창당대회는 이날 오후 익산시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최재승·한영애 전 국회의원, 코아그룹 이창승 회장, 당원, 시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평민당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지역 정서를 자극했다.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의 민주당은 말로만 김대중 정신을 외칠 뿐, 친노 그룹이 당을 장악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 김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을 배제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한 전
‘나라사랑 시범 연구학교 협약식’이 29일 익산보훈지청 강당에서 이찬민 지청장, 김제월촌초등학교 진병술 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김제월촌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사랑 캠페인, 호국인사 초청강연회, 보훈행사 현장 체험학습, 현충시설 탐방·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학생들이 국가의 소중함, 호국 및 보훈의 필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사랑실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이찬민 지청장은 “독립과 국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시범 연구학교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