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남초등학교(교장 문희자) 야구부가 오는 5월 27일 강릉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야구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군산남초가 전북대표 선발에 발탁된 배경에는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전인 1차와 2차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산남초는 지난 1일 최종 결승전을 치룬 '제15회 일구회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명문 학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야구의 명문 군산남초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된 데는 지난 2013년 지휘봉을 잡은 박준모 감독의 역할이 컸다는 게 학교 안팎의 평가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 구입비를 지원키로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추경에 편성키로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제안을 받아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속에 친일인명사전 구입비를 편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 “이 예산이 편성되면 단위학교 신청을 받아서 신청한 학교에만 도서 구입비를 지급할 방침”이라며 “구입 신청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당 학교에 사유를 물어본다거나 조사를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교육위 양용모 위원장은 지난 10∼11일 열린 도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황호진 부교육감에게 도내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올해 22개 교육정책 과제를 채택해 수행한다. 14일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정책과제 7개, 주요과제 7개, 프로젝트 4개, 동아리과제 4개 등 총 22개 과제를 채택해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정책과제로는 전북교육청 정책사업 평가Ⅱ, 학교현장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기능 및 역할 제고 방안, 중등교원 학교별 정원 배정 방식 개선 방안, 교육문화회관의 학생 지원 기능 강화 방안 연구, 전북교육청 소속 각종 센터 실태조사 및 역할 제고 방안,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혁신을 위한 발전 방안, 어울림 학교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 등이다. 또한 주요과제는 인성교육의 한계성과 전북 민주시민 교육의 가능성 탐색, 전북혁신교육특구 운영 현황 및 발전
해마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금질병이 빈번히 발생해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가 가금류 질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형 연구센터를 유치해 연구와 인재양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수의대 장형관 교수가 이끄는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AR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금질병 방제를 위한 핵심 연구와 인재양성 등에 나서게 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 분야 첨단 핵심기술 개발과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북대 연구 센터에만 향후 7년 간 정부 출연금 등 154억7,000만 원이 투입되
우석대학교는 대학원장에 박학규 교무국제처장, 교무국제처장에 신은식 교수를 각각 14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안승철 대학원장이 사의함에 따라 박학규 교무국제처장이 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신임 교무국제처장에 신은식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 박 대학원장은 서울대와 한국교원대에서 학위를 받고 1988년 대학 부임 이후 대학원 교학팀장, 교무국제처장 등을 역임했다. 신 교무국제처장은 한양대와 연세대에서 학위를 취득해 1988년 대학 부임 이후 경찰행정학과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창기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파동으로 결국 경영난에 봉착해 문을 닫는 도내 어린이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어린이집 수는 총 1,623개로 전년도 1,654개에 비해 29개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620개, 2013년 1,647개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것이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파동이 진행되면서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감소세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급감세는 정부가 보육료를 지원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처음 있는 현상이다. 실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수도 2012년 6만401명에서 2013년 5만9,050명, 2014년 5만8,3
최근 평택 아동 실종사건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교육부가 학년 당 51시간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성폭력 대처 등에 관한 학교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대한 고시’를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마련한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에서 시행 중인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더욱 구체화 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이 달부터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과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정, 직업안전, 응급처치
올해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을 위해 100여개의 강좌를 마련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놀이밥60+프로젝트 이해교육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시작으로 올 한 해 4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분야는 전북 학모교육의 운영 목표로 혁신교육공감대 확산, 학부모재능기부 활성화, 학부부모역량 강화, ‘학부모회 활성화 등이다. 이에 발맞춰 올해 추진될 전북 학부모교육의 강좌 수는 100여개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달 1∼15일 14개 지역 순회 학부모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시민 공동체의식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학부모교육을 준비
한일장신대학교는 학생들의 영성 강화를 위해 오는 15~17일까지 2016학년도 봄 신앙사경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앙사경회에는 ‘주여, 나를 보내소서’를 주제로 김회권 목사(숭실대 교수)를 초청한 말씀집회와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정병창기자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전북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본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입상학생 및 지도자, 육성학교 감독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입상 선수 및 지도자 포상·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2월에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학생선수들이 금 8개, 은 9개, 동 1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18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 성과는 바이애슬론의 무주초 유설희 선수가 4관왕, 안성초 최수린 선수 3관왕, 무주중 최윤아 선수 2관왕과 전일초 쇼트트랙
답보 상태에 놓인 누리과정 문제해결 위해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정치권 야 3당이 총선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보육대란 위기를 앞두고 실마리가 풀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8 간담회실에서 열린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치권 야 3당이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매년마다 발생되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 각 당에서 마련한 총선 공약을 제시하는 등 서로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를 마련한 교육감협의회 장휘국 회장은 "누리과정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발점 평등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도내 고·특수학교 학생들, 결핵검사 추진 올해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사가 추진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법정 전염병인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 3월~10월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춰 결핵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폐결핵 및 흉부질환, 척추측만증, 심장질환 등이며 1학년은 학교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2~3학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또 검사비용 1인당 3,000원은 학교예산에서 부담하며 검사결과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속 학교와 관할 보건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역사보조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근대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행보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직원 200여명은 오는 15일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는 3.1절 97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기억하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저녁 7시30분에 전주 시네마 타운 3층 8관에 진행되는 이번 영화 관람에는 김승환 교육감도 함께 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북역사교사모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년을 맞은 오는 26일 도내 중고등학생 60명과 역사교사 동아리 6명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학과장 김진성)는 K-MOVE 스쿨사업을 운영해 12명의 졸업생이 일본 기업의 정규직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대 K-MOVE 스쿨사업단은 일본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미디어학과와 연계한 IT직무 강의와 비즈니스 일본어를 집중 교육했다. 또 일본 IT기업을 직접 방문해 모의면접 및 기업 연수를 통해 12명의 졸업생이 Asia Information System, Infosia Tec 등 IT회사와 일본 통번역 회사 및 대형 호텔 등에 취업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 스쿨사업은 청년들로 하여금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주대 일본언문화학과는 지난해 전국 4년제
전북대학교는 종자산업 관련 국내 주요 기업체들과 연구 및 인재양성 등 긴밀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대는 10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올 초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 종묘 등 14개 기업 대표 및 주요 임원들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전북은 농촌진흥청 등 국가 종자생명산업 핵심 인프라가 고도로 구축돼 있고 올 8월에는 김제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20개 종자 기업체가 입주해 2018년까지 6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에 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전북대와 종자산업 관련 협력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북대는 올 2월 선
농생명 자원 생산·가공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김제자영고(교장 이효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실습동 신축 등 학교 기반 조성비로 51억원이 지원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제자영고는 지난해 10월 농생명 자원 생산·가공분야의 마이스터고에 지정돼 종자산업과, 첨단시설과, 식품가공과 등 3개 학과, 5학급의 90명 정원으로 내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 학교 기반 조성을 위해 식품가공 실습동 15실(1,377㎡) 신축에 21억7,000만원과 각종 기자재 구입비용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여학생 기숙사와 강당 리모델링에 13억2,000만원, 교사연수와 교재 개발 등 운영비에 1억2,000만원 등 총 51억2,000만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6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7기 학생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행복한 교육소식 홈페이지(http://news.jbe.go.kr)에 3월 중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생기자단은 신문부와 방송부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인턴기자 과정을 거치며 기사 작성교육, 인문학 강좌,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또 인터넷 카페활동을 통해 취재한 기사를 작성해 함께 공유하는 한편 지난해 활동했던 6기 학생기자단 중에서 희망자들과 함께 팟캐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초·중·고교 학생 각각 30명씩, 90명의 인턴기자를 선발해 활동실적에 따라 45명을 최종 선정,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오늘 시행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도내 108개 고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로써 도내 고1학년 2만1,065명, 고2학년 2만715명, 고3학년 2만1,110명 등 총 6만2,890명이 응시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와 별도로 치러지고, 수준별 평가(A/B형)가 폐지되는 국어는 단일 시험문항으로 실시된다. 수학은 수준별이 아닌 유형별(수학가(이과용)/수학나(문과용))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결과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국
전북대학교가 지역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전북도가 주관한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첨단부품·소재와 신재생에너지(이상 이공계 과정), 경영관리, 유치원예술교육(이상 인문사회·예체능계 과정), 농생명 과정 등 5개 사업단이 이 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전북도로부터 8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대응투자 자금도 투입해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235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고 230여 개 지역기업이 동참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전북대는 카플링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선정돼 연이어
전주교육대학교는 9일 총장실에서 2016학년도 일본 북해도교육대학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최진경(영어교육과 3학년)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교환학생은 특별청강생 신분으로 유학생 기숙사 사용 및 북해도 대학 캠퍼스별 개설된 프로그램을 학생이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유학기간 중 일본대학 수업료는 면제된다. 한편 전주교대는 대만 국립 신죽교육대학과 일본 북해도 교육대학, 오사카교육대학 등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