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생 수가 10년 전에 비해 10배 정도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90년대 편입생은 5000명대였으나 올해는 5만명대로 10년 전에 비해 편입생이 10배 정도 증가했다. 편입학원가에서는 한 해 편입준비생들이 15만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학원 관계자는 "대학입시제도의 잦은 변경으로 수능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이 재수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입학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학업을 그만둘 대학생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각 대학은 편입학 모집정원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편입진학생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시스
교수신문은 2008년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護疾忌醫(호질기의)'를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8~16일 교수신문 필진, 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 주요 학회장,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180명 중 30%가 '護疾忌醫(호질기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호질기의는 병을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귀담아 듣질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질기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김풍기 강원대 교수는 "정치·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한해를 보내면서 정치권은 국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부족했다"며 "호질기의는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얼른 귀를 열고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소리에
전주대는 19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방송콘텐츠분야에 대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이번 MOU 체결로 양 측은 인적교류, 방송콘텐츠, 조사연구 등 3개 분야에 대한 교류를 폭넓게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방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영어캠프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이남식 총장은 “그 동안 전주대 X-edu사업단이 각종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준비한 기획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양한 콘텐츠개발로 전북을 알리고 방송콘텐츠 개발로 교육방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 신기현 교수(정치외교학과)가 국민훈장을 받는다.전북대는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훈포장 후보자 가운데 신 교수가 훈장수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주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 교수는 그 동안 지역사회의 남북교류 제도화에 기여하고 통일관련 연구 발표와 지역통일운동의 기획·실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1985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신 교수는 통일관련 강의 및 연구와 지도, 관련연구소장(공산권연구소장, 사회과학연구소장), 학회(호남정치학회장, 호남국제정치학회장, 한국정치학회부회장, 한국정치정보학회부회장, 한국통일전략학회부회장, 한국지방정치학회장), 평통자문위원 등
전북대가 2009학년도 등록금을 올 해 수준에서 전면 동결했다.이런 상황에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장학금은 대폭 늘리기로 했다.전북대는 17일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대학 관계자는 “‘2010년 국내 10대 대학, 2020년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경제 위기의 시기에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면 내년도 장학금 중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장학금 규모를 늘려,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
2009 정시 원서접수가 18일부터 시작된다.가군, 나군, 가/나군 대학은 18일부터 23일까지,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 대학은 19일부터 24일까지 대학별로 실시한다.정시 원서접수 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모집요강 분석 원서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특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지원 자격이 되는지 여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결제한 후에는 돌이킬 수 없으므로 결제 전에 반드시 내신, 수능의 반영방법, 전형일정 등도 확인하도록 하자.◇본인 ID, 마감시간 확인 인터넷 원서접수는 반드시 본인ID로 로그인해 작성하고 접수해야 한다.간혹 부모님의 ID로 접수를 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타인의 ID로는 접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잊
전주비전대 등 도내 4개 학교를 소유하고 있는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 직원들의 연말 송년모임 대신 송년회 비용을 불우이웃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전주비전대는 17일 해마다 50여명이 참석하는 신동아학원 간부들의 송년 모임을 올 해는 하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백승준(전주인봉초 3년)군과 김동현(전주동중 1년)군의 치료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비전대측은 이날 두 학생의 부모에게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백군은 지난 5월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군 역시 지난 9월 백혈병을 진단받고 현재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투병중이며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강영중
이남식 전주대 총장이 17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발전지역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위원으로 선임됐다.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신발전지역위원회는 중앙부처 장관 12명의 정부위원과 이 총장 등 10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이 위원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발전구역의 지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과 투자촉진에 필요한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대 차세대풍력발전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날개가 뒤로 접히는 풍력 발전기 시제품 독자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날개가 뒤로 접히는 폴딩 타입의 풍력 발전기 시제품 독자모델을 개발, 풍력발전 분야에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특징은 에어로 다이나믹 공학을 응용한 외형 디자인과 최적의 블레이드(추진 날개) 형상으로 설계돼 강풍이 불 때 블레이드가 뒤로 접히는 폴링 기능으로 날개 및 풍력발전기 보호가 가능해졌다는 것.또한 블레이드 폴링 상태에서도 회전이 가능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저속형 발전기를 채택해 증속기어 없이 블레이드 회전만으로도 정격 출력 발생이 가능한 장점들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풍력발전기 시스템으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차기 학장에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가 선출됐다.전북대 생활과학대학은 15일 학장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차 교수를 신임 학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차 교수는 현 이영환 학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 1일부터 2년간 학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1998년 8월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에 부임한 차 교수는 학과장과 생활대 학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부설 비만연구센터 사무총장과 전북대학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논문 115편(SCI급 32편포함), 특허출원 및 등록 6건의 실적으로 탁월한 연구실적까지 보이고 있는 차 교수는 2004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신정관기자 jkpen@ &nb
2012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최대 응시 과목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든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및 응시체제 일부 개편안을 16일부터 2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안에 따르면 사회·과학탐구영역에서 최대로 응시 가능한 과목수는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고, 한문/제2외국어영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또 인문계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리 나형은 '미적분'이 출제범위에 포함되고 '순열과 조합'이 제외된다.수리영역에서 이공계 지원자가 응시하는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나형의 경우 '수학Ⅰ'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된다.교과부는 이같이 출제범위가 조정될
전북대는 2천74명을 선발하는 수시 2학기 모집 결과 모두 1천606명(합격률 77.4%)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천822명이 지원해 1천403명이 합격, 77%의 합격률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다소 높아진 수치다.전형유형별로는 입학정원내 일반전형이 1천416명 모집 인원 가운데 1천228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을 비롯해 특별전형에서 특기자가 72명 모집에 55명이 최종 합격했다.또한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학생이 152명 모집에 128명, 전문계고교가 91명 모집에 54명, 특수교육대상자가 19명 모집에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특수교육대상자 합격자는 지체장애 3급과 뇌병변장애 3급인 장애인들로 2명 모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 학업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됐다.수시 2학기 모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