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장영달 의원은 지난 19일 ‘전주시민의 땀과 꿈을 지켜가겠습니다.혁신도시를꼭 지켜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86차 객사정담을 갖고 “힘든 공천과정을 이겨낸 뒤 안심하고 안일했던 선거운동 방식을 반성한다”며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새롭게 다가가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선거패인을 분석했다.장 의원은 “노송동 기상대 이전, 평화동 교도소 이전 등 지역 내 현안문제는 당락에 관계없이 끝까지추진하겠다”며 “특히 기상대와 교도소 이전 등은 관계부처와 협의가 마무리 된 상태”라고 보고 했다.장 의원은 특히 새정부의 혁신도시 건설 재검토 방침에 대해 “혁신도시건설은기형적인 국토의
검찰이 지난 4.9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천명하면서 당선자를 포함한 도내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7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18대총선과 관련, 관할 지검과 지청에서 수사 중인 선거사범은 모두 26건에 6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는 당선자가 직접 고소, 고발을 했거나 수사 의뢰된 사건도다수 포함돼 있어, 사안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다는 다소 조심스러운 관측을 낳고 있다.전주 덕진지역 김세웅 당선자는 선거 기간 중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구민에대한 향응 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고, 완산갑 이무영 당선자는 불법 유인물 배포 혐의로 상대 후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김 당선자의 고발 건에 대해서는 현재 일부 관
17일 열린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간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이 결렬됐다.한나라당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와민주당 최재성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을합의하기로 했으나 '대정부질문 포함 여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한나라당은 대정부질문은 생략하고 본회의를 열어 법안만 처리하자는 의견인 반면,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한나라당 심 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초 두 원내대표가 대정부질문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김 원내대표가 '(임시국회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최 대변인의 말을 듣고 급하게 마음을 바꾸었다"며 "대정부질문 문제는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고, 최 대변인과오늘 오전 (전화통화에서) 본회의를 5월 9,16,23일
전북도는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전북혁신도시를 추진해 줄것을 촉구하고 변경에 대비한 정부설득 논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지난 17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한국표준협회 주최 조찬회에서 “혁신도시를 전면적으로 백지화하는 방향의 재검토는 아니다”라고 언급했지만 어떤 형태로든 사업추진 방향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혁신도시 추진방향이 전면적으로 틀어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일부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수정시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에 도는 전국 혁신도시추진 시도와 공동으로 당초 참여정부가 추진해 왔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강력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도는 당초 계획대로 추
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역사에 없는 가장 힘든 승리를 거뒀다"면서 지난 대선과정을 회고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의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에 도착, 동포간담회에서 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선거 때 이(명박) 후보 어머니가 일본여자다 이렇게 나왔다.그래서 이명박이 한국 대통령 아니고 일본 수상시켜야 된다 이런 것이 인터넷에 나왔다"면서"이 후보 아들 군대 안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내가 워싱턴에 있을 때 (아들이)최전방 부대에서 만기제대 했는데, 인터넷 실명제가 안되니까 또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하니까 힘들더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개표 끝나고 첫마디를 정말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얘기했는데 준비된 얘기가 아니었다"면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7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어떤 핵 보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게 기본원칙"이라며 향후 대북정책과 6자회담의 큰 틀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 없이는 한반도의 진정한 안정이나 평화번영이 있을 수 없다"며 "북핵 폐기에 있어서 진전을 이뤄내도록 매 단계마다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로서 창조적 실용주의가 교섭과정에서 어떤 효용을 발휘할지에 대해 능동적으로 생각하겠다"면서 "'10.3 합의'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제출하기로 했던 북한의 신고서 제출이 지연되면서 우려 섞인 전망도 있었지만 지난 한달여 동
이명박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건설을 재검토할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 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새정부가 혁신도시 건설을 재검토하겠다는 일련의 행위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거역하는 일이며 절대 있을 수 없는 만큼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성토했다.참여연대는 특히 “수도권개발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 중단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건설의 재검토를 전제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더불어 전북도는 정치권과 공조해 수도권규제완화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4·9총선은 마무리 됐으나 도내에서는 재·보궐 선거와 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어 미풍이지만 선거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17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는 전주 제3선거구(삼천1~3동, 효자1~2동)와 익산 제3선거구(낭산·망성·여산·삼기·영등2동, 어양동, 삼성동) 광역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는 6월4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2개 선거구의 재·보궐선거는 심영배 전 도의원과 황현 전 도의원이 각각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이날 현재 전주 3선거구는 이재균 전 전주시의원과 서동호전 전주대 전임부교수, 오영철 금강산업개발 대표, 정성철 전 전주시의원, 최형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8일 개최되는 ‘전국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규제개혁’과 ‘예산절감’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시도 부단체장회의에서 이경옥 부지사는 전북지역 양계농가를시름에 잠기게 한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수습을 위한 특별교부세 40억 원 조기지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할 계획이다.양계 농가들이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다.이와 함께 이 부지사는 울산과 강원도 부지사들과 함께 ‘지역개발사업 효율적집행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의를 벌인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의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농업·농촌 핵심리더’가 양성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 2기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경종생산리더반, 축산생산리더반, 과수원예생산리더반으로 나눠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 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회별 1박2일 교육이 실시된다.도는 2기 교육에 3억9천만원을 지원, 전국에서가장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시설,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맞춤형 현장위주교육으로 향후 전라북도의 농업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우수자에게부여되는 해외연수비용 중 50%는 자부담해야 한다.한편 지난해 제1기 농업농촌 핵심
전북지역 주요 간선철도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올해 장항선 개량과 전라선복선전철화 그리고 군산선 복선전철화 등 간선 철도망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선형불량을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장항선 신창~대야간 개량(92.7km) 구간의경우는 총사업비 1조5천704억원 중 올해 2천600억 원이 투자된다.이로 인해 수송능력 증강 및 취약개소 해소로 열차 안전운행이 확보, 군장국가산단입출입 수송수요가 원활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은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의 일환으로 2011년 KTX여수노선 개통을 위해 전라선 익산~순천~여수 복선전철(194.2km) 사업이 추진, 전주 및 남부권 철도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을제공해 줌
전북도가 도시계획결정 운영방법 개선안을 마련 시행해 나가기로 해, 기간단축 및사업자 편의가 기대된다.17일 도에 따르면 도시계획 결정과정이 지나친 자료준비 및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장기간 소요됨으로 인해 사업자 불편 등이 심화, 개선안을 마련했다.실제 시군 및 주민제안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도시계획 결정기간이 장기간 소요, 주민불편 민원을 낳아왔다.또 도시계획위원회 회의가 주로 격주단위(2건 이상)로 개최되면서 시급한 심의를 받으려는 사업자에게 불편을 끼쳐왔다.아울러 도시계획 결정 전 위원의 현지확인 후 심의가 필요하나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의가 이뤄지면서 현지여건및 주변상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와 함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안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