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에 뛰어들었지만 경쟁력 있는 도내 지역 선발을 놓고 고민인 것 같다. 중앙공모 여건에 가장 잘 맞는 지역을 전략적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미묘한 문제인 만큼 접수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내에서는 현재 김제와 무주, 익산, 장수 등 4개 지역에서 유치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이들은 저마다 넓은 부지 면적 확보방안과 앞으로의 지원계획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김제의 경우 현재 축산시험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과 김제시 봉남면, 금산면 일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무주는 기업도시가 무산되면서 이주민 대책부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익산과 장수는 정주여건과 부지확보 등의 주변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거법위반으로 조사를 받거나 재선거까지 실시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단체장에 대한 검찰조사나 재판은 마무리될 때까지 행정공백이 불가피하다. 특히 재선거의 경우 지역민심분열과 행정의 연속성 훼손 등 폐해가 많다.잘못한 당사자는 상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지역민심 분열과 지역발전 저해, 재선거 비용 등은 책임지는 사람도, 정당도 없다. 고스란히 주민의 몫이다. 윤승호 남원시장이 항소심에서 500만원을 선고 받은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도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아 대법원의 최종판결만 남았다.지난해 6.2 지방선거로 당선된 도내 14곳의 시장·군수 중 10곳에서 잡음이 일었다. 그 중 2명이 당장 당선무효 위기에 몰렸고, 임실군수가 1
지난 2일 도청기자실, 신건, 정동영, 장세환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전주시 국회의원들이 전주시내버스파업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버스파업에 대해 “이명박정권의 반 노동정책에 근본적인 뿌리가 있다. ”며 버스파업해결을 위해 “회사측은 즉각 교섭에 응하고 민주노총도 적극적이고 유연한자세로 즉각 운행정상화에 나서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전주시내 버스파업이 어제 오늘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뒤늦은 호소문에는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하지 못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에 불과했다. 이날 우리는 이 땅의 힘 있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봤다.어딘가 다른 장소와 상황에서 봤다면 적당한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이슈다. 각 자치단체는 지역산업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지원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그런데 정작 지역 내 기업에게는 이 같은 목적달성을 위한 지원제도가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사실 외지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업체들이 일자리창출과 우수시업으로 성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기업유치 못지않게 중요하다.그런데 전북도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일정요건을 갖추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한다. 도에 따르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 5~10개 기업을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고 한다
전북에는 그동안 집권여당과 정부에 대한 창구가 없어 현안마다 야당인 민주당에 의존해야해 여권과 정부와의 소통이 부족함으로써 현안해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나라 지경특위 전북창구 역할 기대 전북에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다.현안마다 야당인 민주당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여권과 소통 부족으로 현안해결에 어려움이 많다. 민주당 역시 한나라당 의원이 없음으로 인해 민주당에 의존해야만 하는 현실인데도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개인적 또는 당리당략에 따라 미온적인 면도 없지 않았다.그런데 이번에 한나라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을 위한 정책기구를 발족했다. 정책대안과 지역현안 목소리 청취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지역을 대변할 위원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집권여당과 정부와의 소통이 다소 원활해져 지역문제 해
‘그 아이’의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것은 최근이다. 말썽 부리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교에서 상장도 받으면서 무난하게 2학기를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 아이’는 지난해 1학기만 해도 문제아로 낙인 찍힌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이었다.학부모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인을 통해 기자를 찾아왔고, 학교와 학부모에게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고 접었던 일이었다. 가슴이 뿌듯했다. 그 사건을 접하면서 안타까움이 컸고, 그 이후에도 아이의 상황이 궁금했다.학교와 학부모 양측의 얘기를 들으면서 내 일처럼 안타까웠고, 부모의 눈물 앞에서는 가슴이 아렸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학부모 또한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문제가 전북과 경남의 갈등 속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LH공사의 이전이 2년여 가까이 지연되면서 전북혁신도시 사업예정지 중 일부는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당초 2012년 말 예정인 전북혁신도시 준공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해당기관의 수장인 이지송 LH사장이 일괄이전 발언을 해 전북의 분산배치 주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당초 전북은 정부가 분산배치를 원칙으로 양도에 의견 제출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전북은 분산배치 안을 냈으나 경남은 의견을 제출하지 않다가 뒤늦게 정부의도와는 전혀 다른 일괄배치를 주장하며 일이 꼬였다.그 이후 정부는 갈팡질팡하며 혁신도시 조성까지 차질을 불러오고, 일련의 상황으로 볼 때 일괄배치에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거기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주시내버스파업과 관련해 국회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문제가 국회까지 갈 모양이다. 파업이 86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노사간에 대화다운 대화 한번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시민들은 그 추운 겨울날 말로 다하기 힘든 불편을 겪었고, 각급학교 개학까지 겹치면서 불편은 물론 경제적 부담까지 더 커지고 있다. 출근과 등교시간에는 시내버스가 한번만 결행해도 무조건 택시를 타야 한다.기약 없는 버스를 기다리다 낭패 볼 수 있어 아예 택시를 타기도 한다. 시간상으론 30분에서 한 시간이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반드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침 1시간의 절박함은 낮 시간의 몇 배다. 이 상황에 도나 전주시, 전주지역 정치인들의 태도는 납득키 어렵다.나름 노력이 있었겠지만 도민 눈에는 참
세계 강대국의 흥망사를 살펴보면 이집트가 번창할 때 페르시아가 대제국을 건설하리라고 예측을 못했고 페르시아 제국사람들이 로마가 흥성하리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오늘날로 상황을 바꿔 생각하면 미국 다음에 중국이 패권을 잡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고착시킬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장점은 무엇이고 이 전환기에서 선진한국을 위한 역량과 무엇을 키워야 할 지를 연구하여 오늘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것이 주인의식을 가진 민주시민의 역할이라고 본다.일제 식민지 하에서 강증산 선지자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7개 시군이 세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제자들에게 암울한 시기를 잘 극복할 것을 가르쳤고 손석우 선생은 『터』에서 세계 강대국의 국운을 비춰주는 계명성이 미국을 172년간 비추다가 일본을 5년간 비췄는데도 대동아전쟁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소홀해서는 안 된다. 날씨가 풀렸다.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때가 됐다.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옹벽은 있는지 교량의 균열은 물론 이음장치는 파손이 됐는지 난간은 괜찮은지 점검을 통해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더욱이 이번 겨울은 예년과 달리 강추위와 폭설이 극심해서 절개지와 오래 된 축대옹벽의 붕괴와 지반침하가 걱정이 된다. 날씨가 풀려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 우리 주위의 많은 시설물들을 돌보지 않으면 자칫 인명피해와 재산상 큰 피해를 입게 된다.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산불예방 대책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봄철 안전점검 대상이다. 패인도로 점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안전점검 대상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금 당장 현장에 나가 살펴봐야 한다. 현
전주라고 하면 여러 가지 떠오르는 게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음식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고 한다. 정갈하고, 푸짐하고, 인정 넘치는 전주음식은 전주의 대명사처럼 돼 있다. 그래서 외지인들이 전주에 오면 아무리 바빠도 한 끼 정도는 먹고 갈 정도로 소문이 자자하다.그런데 전주시의 음식업소 위생관리가 허술한 정도를 넘어 손을 놓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간 전주음식 이미지가 불결하고 불친절한 것으로 바뀔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최근 회사업무로 출장 차 전주를 찾은 한 외지인은 시청 인근이어서 믿음을 가지고 음식점을 찾았는데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불친절하기 까지 해 전주음식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그는 전주시청 인근인 서노송동 한 음식점을 찾았는데 갈비탕에서 수세미 찌꺼기가 나와 얼굴을 붉힌 채 그냥
'토론'(discussion)은 'percussion'(단단한 두 물체의 충돌)이나 'concussion'(충돌에 의한 충격)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 즉, 이는 무언가를 나눈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분석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단어이다.토론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는 논쟁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토론의 진정한 가치는 이기는 것과 지는 것이 있다는 것이며, 토론은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다만 그 논쟁방식은 가장 겸손한 틀에서 신사적으로 이루어진다.처음으로 토론을 하도록 하면 바로 이런 상황을 맞게 된다. 자기 의견과 다른 생각을 말하는 어린이와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툼이 되고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내 생각은 옳고 다른 사람
전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포기를 선언했다. 못 볼 것을 본 느낌이다. 너무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사전준비 미흡과 정치권과의 공조 미흡 등 지탄받을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행.재정적 낭비, 사업추진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포기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은 앞으로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우선 유치 전에 뛰어든 결정부터 어설펐다. 과학벨트 입지와 여러 조건 등에 대해 충분한 사전 검토가 없어 보인다. 최적지라던 새만금은 부적격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으로 결정적 포기사유가 됐다.두 번째는 정치권과 공조다. 전국이 목을 매는 사업을 유치하려면 도움을 받아야 할 정치권과 사전교감도 없이 유치를 선언했다. 이 때문에 전북 정치권의 중심인 민주당 지
전주한옥마을이 관광명소로 부각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자칫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왔다.오래도록 전주한옥마을이 고유의 브랜드가치를 유지하고 관광명소로 더욱 사랑받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이라는 큰 그림 속에 한옥마을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변과 연계한 종합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한옥마을과 동떨어진 상업시설이나 각종 시설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그런데 이번에 전주시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옥마을이 상업시설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한 자구책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한다. 일반 주민들이 거주하는 ‘한옥마을’ 강점을 살리고, 과도한 상업화를 막기 위해 지구
‘2500년,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같이 섬뜩하고 무서운 얘기가 허언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와 같은 저출산 풍조가 지속될 경우 오는 2500년에는 국내 인구가 33만으로 줄어들어 민족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물론 통계적 수치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실제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여성 1명이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의 저하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국내 합계출산율은 2009년 1.15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국들의 평균인 1.75명에도 못 미치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저출산 시대의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를 광주지역본부로 통폐합에 이어 청사 매각 설까지 나오고 있다. 갈수록 호남권에서 전북은 없는 것 같다. 항상 전남 광주권에 예속되는 방향으로 일이 처리되면서 전북은 호남권 변방으로 전락하고, 예속화가 심화되고 있다.더 빼앗길 것도 없다. 특별행정기관이나 금융, 통신 등 전북에 주사무소를 두고 전남과 광주를 관할하는 기관이 전북에는 이제 거의 없다. 그런데 한국은행 전북본부까지 앗아가면 전북의 경제활동은 타격이 불가피하다.도민들은 더 이상은 바라만 보고 있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전북애향운동본부는 24일 한국은행이 조직개편안에서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를 광주에서 처리토록 하는 계획을 강력 규탄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화폐수급은 조폐공사가 발행한 화폐를 보관하다
3.1절이 올해로 92주년을 맞았다. 그런데 3.1절이 어떤 날인지 조차 모르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저 ‘노는 날’로 알기도 한다. 유관순이나 만세운동 정도를 아는 것도 기특할 정도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유관순 열사를 교과서에서 빼려다 각계의 비난과 반발로 다시 싣는가 하면 국사과목이 선택과목인 현실에서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이 이뤄질 리 없으니 젊은 학생들이 그 의미를 알기 바라는 게 무리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 3천919명을 대상으로 ‘3.1절 관련 학생인식에 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10명 중 4명은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어떤 날로 아느냐’는 질문에 ‘독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괘도수정 잘했다. 전북도가 새만금에 유치하려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사실상 포기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궤도수정을 잘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7년간 3조5000억 원이 들어갈 국책사업이다.활성화 될 경우 여기서 생기는 인적 물적 부가치는 전북의 판도를 바꿀 만큼 엄청난 것이다. 욕심을 낼만한 사업인 것만은 틀림이 없으나 되지 않을 일에 매달려 쓸데없는 기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사전에 치밀한 계획도 없이 남이 하니까 나도 하겠다고 섣불리 뛰어들어 망신만 당한 꼴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으나 칭찬받을 만한일도 아니지만 비난받을 일 또한 아니다.일을 추진하다보면 되는 일도 있는가 하면 애만 태우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동남권신공항을 유치하기위해 부산
중앙선관위가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다. 이와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2월 임시국회에서 구성 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선거구제 개편 및 석패율(惜敗率)제 도입 등 선거법 개정 논의에 시동이 걸렸다.특히 이번 선거법개정의 초미의 관심은 석패율에 있는 것 같다. 석패율제는 당선자와 낙선자의 득표비율을 말한다. 낙선자의 득표수를 당선자의 득표수로 나눠100을 곱한다. A후보가 5만 표로 당선되고 B후보가 4만 표로 낙선 했다면 B후보의 석패율은 80%다.쉽게 말하면 지역구 선거에서 아깝게 탈락한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이 될 수 있도록 구제하는 것을 말한다. 호남에서 선전한 한나라당 후보나 영남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민주당 후보도 비례대표로 선출 될 수가 있다.현행 비례대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