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전문제로 전북이 시끄럽다. 결정이 임박해 보이는데 국토부의 분산배치 방침이 오락가락하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형국이다. LH가 전북으로 통째로 이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유야 어쨌든 전북은 분산 배치를 들고 나왔고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경남 일괄이전 설이 나오면서 정부의 속내를 읽지 못하며 도민들에게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 사람의 힘이라도 아쉬운 상황이다. 도내 정치권의 미온적인 자세가 지적되는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은 5일 한나라당 소속 이재오 특임장관을 만나 도민의 격앙된 분위기를 대통령에게 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그 동안 이 문제에 범 도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면서도 집권당 창구인 한나라당 전북도당이나 중앙당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설득하고 협조를 구
이제 물은 재화가치가 낮은 대상이 아니라 매우 높은 재화가 됐다. 물 관리를 잘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할 만큼 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전북도가 수돗물 수요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노후수도관 교체 등을 시군 비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제정자립도가 낮은 전북으로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종합관리측면에서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환경부가 실시한 ‘2010 지자체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결과’를 보면 전북도는 물 수요관리 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0.75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는 지난 2005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정책강화에 나섰으나 추진실적이 전국 최하위로 평가됐다고
다구제역 확산경로 차단이 급선무다. 경북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임실에서도 구제역이 의심되는 한우가 발생했다. 다행스럽게도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으나 구제역 바이러스는 잠복기간이 14일 인 점을 감안하면 방심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음성판정이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안일한 대처를 하다가 구제역을 키운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북도 방역당국 역시 시. 군 등 25개 곳에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 24시간 연락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방역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안동시를 비롯한 구제역 발생지역에서는 위험지역 도로와 등산로까지 차단을 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번 구제역 바이러
얼마 전 경찰서에 인근 중․고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그러나 봉사활동 시킬만한 일이 없어 학생들을 돌려보냈다가 봉사활동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년에 20시간을 채워야하는 학생들이 여러 공공기관을 찾아다니지만 가는 곳마다 문적 박대를 받는다면 이 얼마나 비교육적 처사인가? 한 조사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일선 교사와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생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유를 묻는 설문에 어른들의 무관심, 특히 사회봉사기관 외에 마땅히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꼽았고, 이와는 반대로 각 기관 봉사활동담당자들은 봉사활동학생들의 업무미숙, 무책임과 추가되는 학생관리 등으로 번거로움을 뽑았다. 그래서 이러한 상반되는 입장 차이를 사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말
문화란 특정시대, 특정사람들의 집단적 기대와 믿음으로 약속된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디자인이란 「…의, …에서, …에 속하는」의 뜻을 갖는 ‘de'와 「지시, 의미」의 뜻을 갖는 ’sign‘의 조합어로, 언어적 사고에 기초한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의미한다. 위의 말 중 논의의 정교화를 위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에 대한 정의도 요구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나누다, 전달하다, 참여하게 하다, 관여·공유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개체 간 공동의 상징체계를 통해 의미를 주고받는 행위를 전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디자인의 의미를 규정해보면 언어를 기반으로 한 상징체계의 전달 및 공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북유치가 도민역량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통합 전 토지공사는 전북, 주택공사는 경남으로 이전키로 됐었으나 두 기관이 통합된 뒤 전북은 양도의 입장을 고려해 LH본사는 전북으로 나머지는 경남으로 분산 배치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결국 일괄배치를 주장하는 경남과 전북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으면 직권 결정하되 분산배치와 연말까지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피력했다. 그러나 최근 경남으로 일괄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전북도민들의 감정이 극에 달한 분위기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매듭지어야 한다. 더 이상 지역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연말이전 분산배치 결정은 필수다.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이전과 관련, 아직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혁신도시 건설의 기본취지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목적은 수도권 일극화 현상으로 지역이 날로 피폐해져가는 것을 막고 그래서 지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데 국민적 공론을 통해 재확인한 사실이다. 전북과 경남 중 어디가 더 낙후가 되어 있는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북은 경남보다 무려2배 이상 낙후 돼 있다. 경남의 지역 총생산은 69조에 인데 반해 전북은 28조에 불과 하다. 재정자립도 역시 경남은 33%고 전북은 18%로 전국 최하위다. 전북은 예나 지금이나 홀대와 소외를 입에 달고 살고 있을 정도로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잘나가는 사람들이 보통사람보다도 더 잘나가고, 있
-라 혁 일 전 전라북도체육회사무처장 40억 아시아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감동드라마를 연출하고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한국 선수단은 원정 아시안게임 최다인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로 4회 연속 아시아 종합 2위를 굳건히 지켰다. 국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돌아왔고, 이젠 4년후 한국에서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치러지는 인천 경기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국 선수단이 광저우 대회에서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공조직 중심의 교육행정을 주창하고 나섰다. 교총은 2일 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과 ‘대변인’ 등을 겨냥해 옥상 옥, 위법논란 행복추진단 등의 비선조직을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을 통해 교육계의 충고를 외면한 결과가 얼마나 큰 파장과 우려를 가져오는지 명백히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교육청은 더 이상 비선조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즉각 해체하고, 공식조직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8월 6개월 한시적 자문기구인 행추단이 법과 행정상 조직 위에 군림하는 월권행위를 하고 있음을 우려해 중단을 촉구했으나 ‘모르쇠’로 일관했고, 최근에는 담당부서 및 실무자
경기전 입장 유료화는 편의주의적 발상 경기전 입장을 유료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주시는 경기전내 시립박물관이 존치된 지난 90년까지 입장료를 징수하다가 시립박물관이 전주사고로 전환되면서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기전은 시내에 위치한 특성으로 인해 전주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데다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대표적 장소여서 유료화에 따른 부작용이 클 수 밖에 없다. 전주시는 무분별 출입으로 귀중한 문화재에 대한 존엄성과 가치성이 상실되고 있어 어진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경건한 관람문화 조성차원에서 경기전 정문 또는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2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인 1~3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 전주시민은 50% 감면
아직도 먼빛으로 울긋불긋 단풍들의 여운이 남아있는 산자락에 들어서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곤 한다. 그러나 어쩐지 을씨년스러움으로 어깨가 웅크려진다. 아침저녁으로 내 뺨에 와 닿는 겨울의 차가운 입김은 어느새 겨울의 문턱에 왔음을 알린다. 겨울이 온다는 것은 올 한해의 마무리를 재촉하는 신호이다. 조금 있으면 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등장할 것이고,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질 것이다. 올 한 해를 어떻게 살았을까? 얼마나 보람이 있었을까? 되돌아보게 된다. 오늘 당장 하늘나라에 불려간다면 나에게 맡겨진 올 한 해의 활동 보고서를 어떻게 쓸 것인가. 보고서에 들어가는 빽빽한 시간들 중에 소신껏 살았다고 자신 있게 써 넣을 수 있는 사연들은 몇 건이나 될지. 또한 비록 소신껏 살았다고는 하나 그 시간들이, 그 삶
전북도의회가 내년 회기부터 ‘긴급현안질문제도’를 도입키로 한 것과 관련, 집행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LH 공사 이전 등과 같은 민감한 현안사업이 돌출될 때마다 ‘긴급현안질문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김완주 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도교육감을 출석시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질의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집행부 측은 ‘집행부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북도 고위 관계자도 집행부와 도의회가 자칫 감정다툼으로 비화되고 출석을 남발하면 취지와 달리 갈등과 행정력 낭비 등 여러 병폐도 있는 만큼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도대체 대형유통업체에게서 상생의식을 찾기 힘들다. 고용창출과 지역상품 팔아주기, 지역환원 등 인색하지 않은 게 없다. 도내 소비자단체 등에 따르면 대형마트 1곳의 고용인원은 평균 315명이지만 개점으로 1천명 이상의 상인이 일자리를 잃는다. 정규직 직원은 10~2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협력업체 직원, 입점업체 고용직원, 단순업무 아르바이트생이다. 지역민 우선고용제도에 따라 고용되기는 하지만, 이는 입점 당시 지자체 등에서 정한 수를 맞추기에 급급하다. 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묶음판매 등 가격할인의 맹점을 알지 못하면 오히려 비싼 값에 구입하기도 한다. 여기에다 납품업체들은 마트로부터 판촉사원 강요, 판촉사원 업무 외 종사, 종업원 인건비 전가 등 부당행위가 공공연
우리의 생활은 과학하는 마음과 더불어 편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변화를 합니다. 새로운 곳에 대한 열망과 분석에서 또 다른 창의성과 과학정신을 맛볼수 있습니다. 요즘 시기적으로 “전쟁”이라는 단어와 “시장경제의 빠른변화”를 생각하면서 불안과 초조의 마음을 나누는 이가 있고, 모두의 안녕과 신뢰속의 강한 의지를 실천하는 이가 있다. 암울하고 혼탁하여 마음으로부터 생각을 버리는 사람과 어떤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현명한 사고를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키워나가는 과학적인 정신의 힘이라고 봅니다. 즉, 유레카, 창의성, 탁월한 정신력은 바로 과학하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생산력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도 사람들의 사
한편 지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슬로시티는 자연생태보호,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 천천히 만들어진 슬로푸드 농법, 지역 특산품•공예품 지킴이 등을 지향하는 단체로 우리나라에는 남양주시 조안면과 전주시 한옥마을, 전남 완도•장흥•담양•신안과 충남 예산, 경남 하동 등 8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한옥마을, 진정한 슬로시티 거듭나길 전주한옥마을이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이사회에서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됐다. 특히 대도시로는 최초다.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토, 그레베, 브라, 포지타노 시장이 모여 물질만을 추구하는 삶을 걱정하면서 ‘인간답게 사는 마을’인 슬로시티 운동을 선언했고, 2002년 그레베시를 슬로시
새만금 국제적 명품항만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예정지역이 확정 고시됐다새만금 신항만 건설 이제 시작이다 국토해양부가 11월29일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제 신항만 개발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올해는 공사입찰방법 심의와 설계용역 계약을 추진하고, 내년 초에 환경영향평가와 해역이용협의, 어업피해영향조사 등을 거쳐 내년 말께부터 착공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항만은 국내 최초로 인공섬 형식으로 건설된다. 방조제 사이에는 친수 및 친환경 인공수로를 배치해 수로 일대를 생태공원화하고, 물류ㆍ관광ㆍ레저 기능도 할 수 있게 설계된다. 2030년 기준으로 예측된 새만금 지역 내 산업단지의 연간 항만물동량은 약 1천774만t이며, 컨테이너와 자동차,
교육현장이 삭막하다.요즘 교육계는 학생과 교사인권보장문제가 화두다.학생과 교사의 인권침해를 막겠다는 의도지만 왠지 씁쓰레하다.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옛말은 접어두고라도 학교는 학문을 배우고, 인격이 형성되는 청소년기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사회조직과 다른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곳이다.사랑과 존경이 넘쳐야 할 학문의 전당이고 인격도야의 장이다.그런데 요 몇 년 사이 일부 교사들이 훈육의 수준을 넘어 폭력조직에서나 볼 수 있는 가혹행위로 물의를 빗었다.통신기기 발달로 예전과 달리 이런 모습이 여과 없이 공개되면서 학생인권문제가 대두됐고, 관련법 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도 인권이 있고 보장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어른에 비해 더 많은 사랑과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교사를 상대로 한 학생인권문제가 불거
전북의 현안해결 과정에 도와 정치권이 엇박자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그 동안 도와 정치권간 탄탄한 팀웍이 전북의 강점으로 여겨졌는데 최근 주요사안을 놓고 ‘삐걱’거린다고 한다.사실이라면 뭉쳐도 시원찮은 상황에 비난 받아 마땅하다.도민을 위해 일 하라고 뽑아줬고, 적어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 전북출신 의원 배정문제가 화두였다.전북의 이춘석 의원을 예결위 계수소위에 배정하라는 것이었다.도내 의원들은 지난 주부터 수시로 모임을 가졌고 지난 26일에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건의했지만 거절됐다.김 지사는 이날 박 대표에게 전북의 주요 사업 예산증액과 삭감방지를 요청했고, 박 대표는 김 지사가 엄선한 16개 주요 현안사업들을 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국민들이 정성들여 낸 사랑의 열매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흥비로 사용됐다는 비리관련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끊겨 어려운 이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깝게 생각한다.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국민의 소중한 마음에 큰 상처를 줘, 무료급식이나 연탄 등 동절기 생활필수품 전달하는 민간단체의 “사랑나눔봉사활동”뿐 만아니라 기관,단체,기업체의 성금모금도 작년보다 턱없이 줄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까지 추운겨울 냉골로 몰고 있는 현실이다.연말연시 구세군의 종소리와 캐롤이 따뜻하게 들려오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 소리에 올겨울 걱정부터 앞서는 저소득층들을 “한숨소리”를 생각해보면 십원짜리 동전하나도 쉽사리
기업형 슈퍼마켓(SSM)규제를 위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유통산업발전법안도 국회에서 의결됐다.유통법이 발의된 지2년 반 만이며 지난4월 국회상임위를 통과한 지7개월여 만이다.유통법은 전통산업보존구역 반경500m내에서 SSM개점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고 상생법은 가맹점 형태의 SSM도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사업조정 신청 대상이 되도록 했다.이나마 SSM으로부터 골목상권을 보호하기위한 법적장치가 마련이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하지만 법안이 표류하는 사이에 SSM이 거의 다 선점을 해버림으로써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더구나 법과 제도의 허점도 적지 않다.상생법을 통해 가맹점도 사업조정 대상이 되도록 해놓았지만 정작 사업조정의 실효성은 낮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