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오는 3월 시작되는 2009시즌을 앞두고 전남 드래곤즈와 호남 더비전을 갖는다.전북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009 프로축구 호남 더비전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경기는 호남지역 K-리그의 활성화와 우호증진 등을 위해 실시된다는 것.양 구단은 올 해를 시작으로 K-리그 개막전 두 구단의 홈 경기장에서 순환 개최키로 했다.이를 위해 첫 해인 올 해에는 전북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특히 이번 경기는 양 구단뿐만 아니라 두 지역의 축제 일환으로 도지사,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전북현대는 이번 경기를 도민들의 축구열기 붐 조성을 위해 무료경기(VIP와 특별석 제외)를 원칙으로 하되 입장객들을 대상으
러시아 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거스 히딩크 러시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감독직을 겸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알렉세이 소로킨 러시아 축구협회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히딩크 감독의 첼시 감독 겸임에 문제가 없다"며 "국가대표팀 일정을 검토한 결과 히딩크가 투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첼시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이후 히딩크 감독에게 첼시의 사령탑을 맡아 달라는 첼시 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첼시는 앞서 성명을 통해 "러시아 축구협회가 첼시에 히딩크 국가대표 감독에 대한 교섭권을 허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히딩크 국가대표 감독이 첼시의 감독을 겸한다고 해도 협회와 체결한
전주 KCC 추승균(35)이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1일 추승균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된 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1표 중 72표를 획득해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개인통산 4번째로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추승균은 1월 한 달간 11경기 평균 34분43초를 출장해 18.1득점 3.5 어시스트를 기록, KCC가 9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추승균의 1월의 선수상 시상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 오리온스전에 앞서 진행되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의 2009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경기시간 및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이 4일 오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리그 1라운드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포항스틸러스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9개월 간 열린다.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포항은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다.프로연맹은 "정규리그는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홈팀 연고지역 팬들의 편의 및 구단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논란이 됐던 금요일 경기는 4월 17일(1경기)과 5월 1일(2경기), 10월 2일 등 총 6경기다.K-리그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 6강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 챔피언결정 2차전까지 2주간
내년 시즌부터 프로농구 3점슛 거리가 연장된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4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제14기 제4차 이사간담회를 개최해 KBL 이사보선, 2009 외국선수 드래프트 개최 일정, 시뮬레이션 액션 규칙 적용 개선 및 국제농구연맹(FIBA)의 국제 농구 경기 규칙 변경에 따른 규정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KBL은 2010년부터 FIBA의 국제 농구 경기규칙이 변경됨에 따라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009~2010시즌부터 국제농구 경기규칙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페인트 존은 기존 사다리 형에서 직사각형을 변화되며 3점슛 거리는 기존 6.25m에서 6.75m로 늘어난다.노차지 구역도 국제농구 경기규칙을 반영해 적용된다.또, KBL은
모기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LIG가 대한항공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LIG 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토종 거포' 이경수를 앞세워 3-1(21-25 25-19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부진한 출발로 좀처럼 상위권으로 오르지 못했던 LIG(10승8패)는 이 날 승리로 대한항공과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국내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이경수는 3세트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남녀 통틀어 처음으로 공격으로만 2000득점을 올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이경수는 이날 26득점, 공격성공률 68.75%의 기록으로 자신의 대기록과 모기업 창립기념일을 승리로 장식했
2008시즌 리그 챔피언 수원이 새해 첫 경기에서 패했다.수원삼성은 26일 오후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홍콩 신년축구대회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로 패했다.수원은 첫 경기에서 발목을 잡히며 대회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이운재, 서동현 등이 대표팀 소집 훈련으로 홍콩에 함께 하지 못한 수원은 배기종과 에두를 투톱으로 한 3-4-1-2 전술을 들고 나왔다.차범근 감독은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리웨이펑과 곽희주, 최성환으로 3백을 형성, J-리그로 이적한 이정수와 마토의 공백을 시험했다.하지만, 수원은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진 못했다.리웨이펑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열세에 놓인 수원은 실점 없이 90분을 마치
KIA가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KIA 타이거즈는 21일 외국인 투수 릭 구톰슨(33)과 총 30만 달러(계약금 7만 달러, 연봉 23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구톰슨은 신장 188cm, 체중 91kg으로 미국 마이너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포틀랜드를 비롯,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다.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구톰슨은 직구를 비롯해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다.직구 구속은 140km 중반이다.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활약한 구톰슨은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거치는 동안 총 72승76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구톰슨은 야쿠르트 시절인 2005년 중간계투로 나서 8승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으며 2006년
전북현대가 라이언 킹 이동국에 이어 브라질 용병 공격수 에닝요(28)까지 영입하면서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있다.전북현대는 19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닝요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북은 다이치의 방출로 생긴 공백을 마무리 하며 루이스, 알렉스와 함께 국내 최강의 공·수진을 갖추게 됐다.지난 2003년 수원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에닝요는 07~08 두 시즌 동안 대구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76경기에 출전, 23골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하며 17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고 컵대회 득점과 정규리그 도움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공격수로서 자리에 올랐다.빠른 스피드와 공간 활용 능력이 뛰
이상민이 8년 연속 프로농구 '왕 별'로 뽑혔다.KBL은 19일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KBL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1월15일까지 37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했고, 이상민은 총 11만3029표 가운데 4만5708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수로 선발됐다.이상민은 올스타 팬 투표가 처음 시행된 2001~200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최다 득표 기록과 함께 1998~1999시즌부터 11회 연속 베스트 5에 선발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삼성과 SK, 전자랜드, KCC, KT&G로 구성된 매직팀은 최다득표자인 이상민을 비롯해 주희정(3만8946표), 양희종(3만8480표. 이상 KT&G), 김민수(3만6092표. SK), 테
전북현대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녹색 혁명을 의미하는 ‘Green Revolution! 2009’가 최종 확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는 지난해 12월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500여편을 놓고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특히 이 캐치프레이즈는 2009시즌 법인으로 전환, 새롭게 출발한구단이 K-리그에서 대변혁을 일으키며 우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최종 선정됐다.전북현대는 이번에 접수 받은 캐치프레이즈 가운데 꿈★을 향한 녹색 질주! 등을 가작으로 선정하고 기념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15일 이철근 단장 등 구단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 등반을 실시하고 올 시즌 녹색그
이상민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13일 현재, 서울 삼성의 이상민(36)이 4만2610표로 전체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상민은 삼성이 속해 있는 매직팀(SK,전자랜드,KCC,KT&G) 가드 부문에서 3만5374표를 획득 중인 안양 KT&G의 주희정(32)을 크게 앞서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삼성의 강혁(33)이 2만1207표로 뒤를 잇고 있다.포워드 부문에서는 KT&G의 양희종(25, 3만4689표)과 서울 SK의 김민수(27, 3만3403표)가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전주 KCC의 추승균(35, 3만1568표)이 3위를 달리고 있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