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지역 금융기관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거둬들인 국고금이 2008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09년중 전북지역 국고금 수입액은 2조7천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지출액은 5조6천990억원으로 7.9% 늘었다.일반회계는 1조 8천236억 원으로 국고금 수입의 2/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3%증가했다.특별회계는 1조 9천798억 원으로 교통시설(도로)회계(32.6%), 광역·지역발전회계(55.7%)의 증가로 힘입어 전년 대비 27.3% 늘었다.기금은 수입 8천385억 원, 지출 5천6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2%, 18.1% 증가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이 전년에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월 중 전북 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7천124억 원이 증가해 전월(2천909억 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이는 대학등록금 수납 및 은행의 예대율 관리를 위한 정기예금 유치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늘어나며 5천458억 원이 증가해 전월(1천909억 원)에 비해 증가(7천367억 원)폭이 확대됐다.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일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지급된 가지급금이 일부 유입되며 전월 187억 원에서 1천666억 원으로 증가됐다.2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총여신은 예금은행 및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호조를
지난해 12월 부실 경영 판정을 받은 전일저축은행이 영업 정지 3개월 여만에 예나래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12일부터 정상 영업을 개시했다.하지만 예금 확인·문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창구마다 혼잡을 이뤘으며 예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도 가시지 않아 조기 영업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2일 예나래저축은행에 따르면 영업 개시에 앞서 안내문 발송과 내방 고객 선착순 예정일표 배부, 만기고객 특별보상금리(2개월간 5.1%) 적용 등을 통해 초기 혼잡과 예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은행측은 270번까지 번호표를 발부했고, 오후 1시 현재 100번 고객까지 찾아간 예금은 59억 원으로 이 가운데 33억 원은 재입금 됐다.하지만 영업 개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 서민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9일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들의 본연의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서민금융회사 건전경영 유도방안’을 내놨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여신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PF대출의 여신한도를 현행 30%에서 내년에 25%, 오는 2013년에는 20%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등 자산운용 기준이 강화된다.또 PF를 포함한 부동산 및 건설 관련 업종에 대한 포괄적 여신 한도도 총 대출액의 50%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한도 초과시에는 관련 신규 대출을 금지하고 초과액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비율 산정 시 위험가중치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단,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의 대출수요가 늘고 시중은행들은 대출태도와 관련해 중소기업에는 대출 완화세를 확대하고 대기업에는 중립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가계의 경우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선별적 완화세가 이어지겠지만 완화기조는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6일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벌인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통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가 1분기 8에 이어 2분기에도 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대출태도지수가 플러스이면 대출태도를 완화하겠다는 은행이 강화하겠다는 은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1분기 9에서 2분기 13으로 상승했다.경기 회복에 따라 우량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우량 거래업체를
다음달 1일부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를 통해서도 국세환급금, 근로장려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정부관서의 요청에 따라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에 개설한 예금계좌로도 정부가 지급하는 국고금 수취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그 동안은 17개 은행 및 우체국을 통해서만 지급됐다.또 상호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오는 8월부터 국고금 지급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국민들이 서민금융기관에 개설한 예금계좌로도 물품 및 용역대금, 근로장려금 등 정부가 지급하는 국고금 수취가 가능하게 됐다.국고금에는 지출금, 국세환급금, 관세환급금, 과오납금반환금, 근로장려금 등이 포함된다./김대연기자 eodus@
앞으로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구간별로 회원 분포를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금리 비교가 쉬워진다.2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리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금리비교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는 카드사별 전체 회원의 내부 등급 분포와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만 공시돼 있다.링크도 카드사 홈페이지의 첫 화면으로 연결돼 있어 현금서비스 금리를 알아보는 게 쉽지 않았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카드 회원이 여신협회 홈페이지에서 각 카드사의 회원별 적용등급과 금리 조회화면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다만 회원정보 보안을 위해 각 카드사에 접속할 때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이 필요하다.금융당국은 우선 현금서비스 적용금리 구간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 종합적인 인물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법규 위반 등의 경력이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일종의 ‘블랙리스트’가 작성되는 셈이다.금감원 관계자는 28일 “저축은행 주요 경영진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인적정보를 DB로 구축해 감독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요주의 인물의 명단을 작성해 특별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이 이처럼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 단속에 나선 것은 저축은행 부실의 상당부분이 불법 대출이나 여신공여한도 위반 등 대주주나 경영진의 불법 행위에서 비롯된다고 보기 때문이다.금감원은 또 4∼5명의 베테랑 검사역으로 구성된 저축은행 특별검사반을 운영하면
3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9개월 연속 110을 상회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이달 CSI는 전월과 동일한 112을 기록했다.CSI는 현재 생활형편, 소비지출전망, 현재 경기판단 등 6개 지수를 합산해 산출한다.100 미만이면 앞으로 경기상황 등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가계의 소비심리를 반영하는 현재 생활형편CSI(94→100)와 생활형편전망CSI(108→110)는 모두 전월보다
전북농협(김종운 본부장)은 24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2010년도 전북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도내 지역축협, 농협사료 본사 및 전북지사, 김제목우촌 소속 컨설턴트, 조합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축산컨설팅 기능 재정립을 통한 협동조합의 역할증대와 인적,물적 공동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농민과 조합원에게 사랑 받는 농협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은 올해 사업대상농가로 한우 110, 낙농 70, 양돈 20, 총 200호를 선정했다.특히 한우의 경우 참예우 및 장수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초음파 촬영을 통한 고급육 출하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료를 분석해 향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또 낙농
전북은행은 19일 신임 김한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 행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돼 홍성주 전 행장의 뒤를 이어 제10대 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도 정도경영을 기조로 하고 우리 체질에 적합한 가장 편리한 은행 만들기 등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해 나가야한다”고 서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소매금융을 기본 축으로 한 내실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잘 구축해 온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수호해 나가야한다”며 “우리가 소망하는 수준의 외형증대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크고 보다 강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목표로 역외시장을 포함한 영업기반 확충, 업무의 다각
‘국내 최장수은행장’이란 기록을 세웠던 홍성주 전북은행장(70)이 18일 퇴임했다.전북은행은 이날 오후 본점 대강당에서 홍성주 은행장을 비롯해 BIZ클럽 김영구 회장,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홍행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전북은행의 생사가 의문시됐을 때 전북도민과 직원들은 저를 믿고 따라줬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고맙다’는 말 외에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도 좋지만 내부 기업들의 지원과 육성발전도 더없이 중요하다”면서 “기업 간, 사람 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거래하고 이끌어주고 키워주는 문화와
전북은행은 18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북애향운동본부(이사장 임병찬)에 전달했다.전북은행은 1992년 전북애향장학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매년 5천만원씩 총 9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전북애향장학재단에서 추진중인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6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1억 원을 완주군 애향장학재단에 전달했다.지난 2007년부터 완주군 금고를 맡아 운영하고 있는 전북은행은 매년 1억 원을 군 애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홍성주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27%로 전월0.92%에 비해 0.65p% 하락했다.이는 광진건설 및 관련 기업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 부도금액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다시 안정세를 회복한 것으로 한은 전북본부는 풀이했다.부도사유별로는 예금부족이 17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거래12억원, 기타 8억3천만원 등 순이다.업종별 부도금액(약속어음 및 당좌수표 기준)은 건설업129억7천만원에서 26억7천만원으로 큰 폭 감소했으나, 제조업이 6억6천만원에서 7억1천만원, 서비스업 1억5천에서 3억2천만원, 도소매업이 8천만원에서 3억2천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신규 부도업체(개인사업자
전북은행은 11일 올해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최공엽회장에게 전달했다.이날 특별회비 전달은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은행의 설립 취지에 따라 이뤄진 것. 전북은행은 지난 2007년 2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 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쉽 구축 협약’을 체결, 매년 적십자특별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지난 2008년에는 대한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홍성주 은행장은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1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여신 활동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1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액은 2천96억원으로 월중 1천955억원이 증가한 반면 총여신액은 -874억원으로월중 39억원이 감소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이 증가로 전환되고 시장성 수신도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전월 -2천108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4천17억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축소(2천249억원→187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가계대출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415억원&r
농협이 'NH농협 자녀사랑의 꿈, 어린이펀드 페스티벌!!'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11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31일 까지 어린이펀드 2종(NH-CA 아이사랑 적립식펀드,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 펀드)에 계약기간 5년이상 신규 가입하고 월주기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중 500여 명을 추첨해 PC, 닌텐도DS,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또 NH-CA 아이사랑 적립식펀드에 계약기간 5년이상 신규 가입하고 월주기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중 1천200명을 추첨해 여름방학 해외문화체험, 전자사전,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왕영관기자wang3496@
농협이 11일 부터 12일 까지 이틀 간 무주리조트에서 ‘2010년 산지유통 혁신 112운동” 추진대회를 갖는다.먼저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 및 전국의 135개 연합사업단 단장, 지역본부 팀장 등 180명이 참석해 올해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한 성공적 마무리 및 발전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또 전북농협 연합사업단은 현재 시군단위 지역연합마케팅사업을 품목 중심의 도단위 연합마케팅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통해 사과(장수,무주), 감자(남원.김제,부안), 무,배추(고창,부안) 등의 품목을 도단위 광역 연합마케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왕영관기자wang
전북농협의 원예농산물 판매실적의 중심축인 연합마케팅 매출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9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원예농산물 판매의 주축인 연합마케팅 실적이 50억원을 돌파해 전년도 31억 매출과 대비해 19억원이 증가한 61% 성장했다.품목별 주요매출액은 지난 해 12월부터 품목별 광역연합사업으로 출하중인 완주삼례와 남원 춘향골 딸기가 15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무주, 장수지역의 사과 15억원, 고창 익산지역의 고구마가 10억, 완주지역의 곶감 5억, 단호박 등 기타품목이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해 부터 전북농협이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키 위해 품목별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체계적인 공동계산과 공동선별을 실시하고, 대외마케팅을 전담으로 하는 연합사업단으로 전속출하함으로써 이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