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새 코치를 영입한다.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페더러(27, 스위스)가 오는 15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에스토릴 오픈대회에 새 코치인 호세 히구에라스(56)와 함께 출전할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호세 히구에라스는 피트 샘프라스(37), 짐 쿠리어(38) 등을 지도한 스페인대표선수 출신 지도자이다.현역 시절 16차례나 ATP(남자프로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198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마이클 창을 지도하기도 했다.공인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히구에라스는 지난 12일 페더러의 클레이코트훈련을 지켜봤다.2007년 5월 토니 로체와결별한 페더러는 최근 출전한 4차례의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하는 등, 부진을
'호나우지뉴 이적료는 464억원.'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호나우지뉴(28) 이적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의 원칙적인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회장은 "선수 측과 (계약에) 합의를 봤다.이제그의 현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시작한다.시간을 달라"고 밝혔다.스페인과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호나우지뉴의 이적료로최대 3000만 유로(약464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는 호나우지뉴의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이탈리아의 스포츠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12일 "호나우지뉴가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AS로마 전에 풀타임 출장했다.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7~2008시즌 8강 토너먼트 2차전 AS로마 전에 풀타임 출장해 팀의 4강행을 견인했다.박지성은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20분 루니의 골로 이어지는 헤딩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교체 없이 활약한 이후,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전반 5분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안에서 왼발슛을 날려 맨유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전반 6분30초께 박지성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헤딩슛으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2008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을 맡는다.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올림픽성화봉송조직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마라도나가 올림픽 성화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구간 봉송주자 80명 가운데한 명으로 초청받은 상태라고 밝혔다.조직위 관계자들은 마라도나가 성화봉송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는 현재 해외여행 중이라고 설명했다.마라도나는 12일 있게 되는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그는 첫 구간 주자로 예정돼 있다.조직위 관계자들은 이번 성화봉송은 14km 구간에서 열리며, 2700명의 경찰이 안전요원으로 동원된다고 밝혔다./뉴시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8일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을 중국어 국명표기 획수 순서로 입장시킬 방침이라고 지지(時事) 통신이 9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내올림픽위연합(ANOC) 총회에 이 같이 보고했다.조직위는 개막식에서 국명의 한자(간체자) 획수가 적은 순서대로 선수단을 입장시키고 첫 글자 획수가 동일한 경우 두 번째 글자의 획수로 결정짓기로 했다.올림픽에서 통상 그리스가 입장 행진의 선두에 서는 게 관례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5개 회원국 가운데 한자 국명 첫 번째 글자 획수가 가장 적은 것은 기니로 두 획이다.베이징 올림픽 조직위는 이런 방침을 토대로 조만간 각국 선수단 입장순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국제대회의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회복했다.'코리안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박찬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이어1-4로 뒤진 5회말 팀의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박찬호는 뉴욕 메츠 소속이던 지난해 5월 1일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후 344일만에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이날 박찬호의 직구구속은 최고 95마일(152km), 평균 92마일을기록하는 등 전성기 시절의 구속을 회복하며 부활을 예고했다.반면, 다저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5선발 경쟁상대' 로아이자는 1회에만 4실점을내
쉘 휴스턴 오픈에서 아쉽게 '톱 10'에들지 못한 최경주가 미국 프로골프(PGA) 공식랭킹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8일(한국시간) PGA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가 발표한 공식랭킹에지난 순위보다 1계단 오른 6위에 올랐다.최경주는 평균점수 5.70점으로 5.59점을 얻은 짐 퓨릭(38, 미국), 아담스콧(28, 호주), 저스틴 로즈(28,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6위로 복귀했다.최경주의 5.70점은 CA챔피언십 우승과 쉘 휴스턴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타며 5위로 뛰어오른 제프 오길비(31, 호주)의 5.83점과큰 차이가 없어 이번 주 PGA마스터스대회의 성적에 따라추가 순위 상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타이
최근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번타자로 고정됐다.요미우리 소식에 정통한 스포츠 전문 '스포츠 호치'는 8일 이하라 하루키수석코치의 말을 인용, 요미우리가 알렉스 라미레스를 4번타자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이하라 수석코치는 "당분간4번 타자는 라미레스로 갈 것이다"며 "8일부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3연전에도 라미레스가 4번으로 나설 것"이라고밝혔다.시즈노카 가즈노리타격코치도 "하라 감독은 타석에서 임하는 자세를 중요시 하고 잇다.라미레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자세를 유지한다"면서 "당분간 4번에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의 5번 타자 고정은 타격부진이 한몫했다.최근 이승엽은 3경기(13타수) 연속무안타를 기록, 타율 0.1
박지성이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이하한국시간)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유와 AS로마 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7~2008시즌 8강 토너먼트 2차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박지성은 지난 6일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중반 교체출전해 웨인 루니의동점골을 도와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그동안 경쟁을 펼쳐왔던 루이스나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지만, UEFA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도 루니의 쐐기골에 일조했던 박지성의 주가가 치솟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영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로마전에 이어 미들즈브러전에서 팀을 구원한 박지성에게연일 찬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그동안 맨유의 터줏대감으로 군림했던 라이언 긱스가 최근
'탱크' 최경주가 아쉽게 '톱10'진입에 실패했다.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험블의레드스톤골프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쉘휴스턴오픈 4라운드에서공동 11위에 올랐다.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1계단내려앉고 말았다.이날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최경주는 13번 홀과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톱10'에 한걸음다가섰다.그러나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했고, 결국 이날 무려 8타를 줄인 패트페레스(32, 미국)를비롯한 3명(10언더파, 공동 8위)에 1타 뒤진 공동 11위에 그쳤다.한편, 미국의 존슨와그너(28)는 4라운드에서 1언더파
'신 골프여제' 오초아의 벽은 역시나 높았다.로레나 오초아 (27, 멕시코)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73야드)에서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타를줄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오초아는 지난해 8월브리티시오픈서 우승한데 이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따냈다.'원조여제' 소렌스탐과 페테르센은 4라운드에서만 4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2위에 올랐다.전날 단독 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한희원은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를범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김미현(31, KTF), 최나연(21, S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위대한 조연'이라는평가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박지성은 6일 오후 9시30분(이하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2007~2008시즌 3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원정 경기서 후반 29분 웨인 루니의 동점골에 기여하며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1-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이 후 박지성은 루니의 골을 도우며 팀의 무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경기가 끝난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위대한 조연(Great Cameo)'이라는 평가와 함께 신들린 듯한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 반 데 사르와 같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박지성은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티아
'엄마골퍼' 한희원이 오초아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하며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한희원(30, 휠라코리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 6673야드)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선두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인 한희원은 1라운드에서 보기를 기록했던 3번과 7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1언더파로 끝냈다.한희원은 후반 라운드 들어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오초아를 더욱 강하게 추격했다.그러나 고전했던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3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감해 중간합계 5언더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자크로게 위원장은 5일 전세계 봉송에 나선 베이징 올림픽의성화에 대해 각국에서 방해 활동과 항의 시위가 잇따르는데 대해 일부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로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 성화봉송을방해하는 활동과 관련, "기쁘지는 않지만 우린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며 폭력적이지않는 한 항의활동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로게 위원장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을 선언하는 국가들이잇따는 것에 관해선 "베이징에 갈지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각국 정상들이 판단할 문제로 IOC가 간섭할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또한 로게 위원장은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의 보고서 등에서 중국의 인권상황에 우려를 제기한 것에는10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시되
'탱크' 최경주가 연이은 상승세 속에서 쉘휴스턴오픈 '톱10'에 진입했다.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험블의레드스톤골프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 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쉘휴스턴오픈 3라운드에서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최경주는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기록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의 공동11위에서 공동10위로 1계단상승했다.3라운드에서 최경주는시작은 불안했지만 이후 제 컨디션을 되찾으며 경기를 치러냈다.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곧바로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만들어냈다.최경주는 다시 한 번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 홀부터 연이은 3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로
박지성, '매우 부지런했다' 평점 7점 박지성, '매우 부지런했다' 평점 7점 지난 해 3월 이 후 1년여만에 챔피언스 무대를 밟은 박지성(27,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뛰어난 활약으로 영국 언론들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8강 1차전 AS로마와의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완승을 이끌었다.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인 박지성은후반 21분 헤딩 크로스로 루니의 2번째 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경기 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눈부신 선방을
오초아와 소렌스탐의 2강 체제, 33명의 태극 낭자들이 그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올시즌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이 4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73야드)에서 개막된다.이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 멕시코)와 '원조골프여제' 애니카 소렌스탐(38, 스웨덴)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2개(HSBC위민스챔피언십,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오초아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하고 있다.소렌스탐은 오초아에게빼앗긴 '골프여제'의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추격전을펼치고 있기 때문에 두
박지성이 회심의 헤딩 크로스로 AS로마의 숨통을 끊는 루니의 골을 이끌어냈다.박지성(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8강 토너먼트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S로마 전에 풀타임출장해 팀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2007년 3월8일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랑스 르샹피오나 릴과의 챔피언스리그16강 2차전 후반37분 교체 투입된 이후 1년여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PSV아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2004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선박지성은 이날 맨유의 4-5-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한국 최초 축구인 동상(銅像)'의 주인공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62)이 행사를 앞두고 후배 공격수들에게 교훈을 전했다.이회택 축구협회 부회장은 1일오전 11시50분 경기도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영원한축구인 이회택 동상과 축구 조형물 제막식(除幕式)'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후배 공격수들에게 "팀 동료들에게믿음을 주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국 축구인으로는 최초로 자신을 본뜬 동상이 건립되는 영광을 누린이 부회장은 '후배 공격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질문에 한참을 망설인 후 "힘든 이야기"라며입을 열었다.그는 "팀 동료들에게 '저선수한데 공을 주면 안 뺏긴다'는 믿음을 줘야 패스가온다.공격수에게 패스가 잘 가지 않는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
남북 여자축구가 2010남아공월드컵 남자 남ㆍ북한전에 앞서 맞대결을 펼친다.한국은 2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이비스 호텔에서 열린 '2008 피스퀸컵 수원국제축구대회(이하 피스퀸컵)' 조추첨식행사에서 북한, 아르헨티나, 캐나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이어진 시드배정에서 개최국인 한국은 A조 1번, 북한은 A조 2번 시드를 배정받아오는 6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스퀸컵 개막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특히, 이번 여자 남북한전은 8일후인 22일 국내에서 열리는2010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전 남북한전을 앞두고 열리게 돼 적잖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한국과 북한은 지난 2월 중국 영천에서 열린 2008동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3개월여만에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지난 동아시아선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