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에 이홍규 작가가 선정됐다.전북청년미술상은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지난 1990년 전북청년작가의 창작분위기 활성화와 예술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순수미술상이다.12회까지 이어오다가 안타깝게도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2021년에 부활헤 2023년 15회째를 맞고 있다.수상대상자는 전북 지역에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 50세 미만의 작가로 전북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작가이다.그동안 공모와 추천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작가와 평론가들께 의뢰하여 심사를 진행했다.하지만 역대 수상작
전도몽상박혜숙 꿈을 깨이게 하소서헛꿈이 뇌리를 스칠 때천둥 같은 죽비로몽상이 깨어나게 하소서 꿈을 꾸게 하소서지혜의 꿈을 꾸게 하소서맑은 하늘처럼 깨어나는푸른 꿈을 꾸게 하소서 박혜숙 시집(신아출판사.2023)-가끔 혼자서 기도하듯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릴 때가 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눈으로 본 현상에 대해서 두 귀로 들은 내용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신통력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를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만들어
국립무형유산원은 군산에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친다.국방부, 군산시,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6월 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23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군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연이 개최된다.국
아트갤러리전주는 5월의 전시로 Group of Photographers ‘AP-9’의 그룹전시 ‘2023, 땅의 이데아’를 발표한다.전시는 28일까지 전주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강리, 곽진영, 김재남, 정님, 송형석, 유혜숙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봄을 시작점으로 ‘아트갤러리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7인의 사진가 집단이 지역문화 예술 활동 및 자신의 사진발전에 몰두해 왔다.작가들의 각각의 시각으로 지역의 로컬문화를 바라보았고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각적 기호의 한 부류인 사진작품으로 재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선자장 명예보유자 박인권 기획초대전‘바람이 머문 자리’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백접선, 대모선, 나전선, 낙죽선, 소각선, 삼대선, 채각선, 옻칠선, 채화선, 어피선 등 26점을 선보인다.선자장 박인권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동안 명예보유자 활동에 아쉬움이 있어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소장한 작품과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보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박인권 선자장은 선자청 복원과 부채박물관이 전주에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과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아들(전북
김무아 개인전 ‘존재 너머의 기억’ 이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서양화 그리고 혼합매체 작업으로 총 30여 점으로 구성된다.‘존재 너머의 기억’은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다.전시를 개최하는 동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그려온 것일까? 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자신의 그림을 뒤돌아보는 전시이다.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는 ‘그림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했다.작가는 “그렇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
완판본문화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를 개최한다.‘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는 완판본문화관과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양성사업단(KPTS)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완판본문화관에서 운영된다.한옥이 지닌 멋스러움이 더해져 행사의 정취를 자아낼 예정이다.해당 행사에서 전주한옥마을 방문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 공연 싱어송라이터 ‘유발이’-한옥에서 만나는
국립민속국악원은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2023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악원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전통적인 판소리 수궁가의 잘 짜여진 소리 위에 인간 사회의 군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 동시대의 관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 존재했던 팔난의 위기를 지혜롭게 풀어나간 토끼와 별주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해학과 위로를 선사하며, ‘토끼와 별주부의 난세 생존기’라는 부재를 달아 위기에 대처하는 동물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복 의상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진희 작가의 특별전시 ‘극중 한복’을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당 2층에 마련된 한복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생명의 원형이 춤추는 옷’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및 영화에서 선보인 한복과 함께 다양한 영상·설치 미디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이진희 디자이너는 평소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그녀만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예술혼을 더한 한복을 통해 대중적 호평을 받아왔다.특히 영화 ‘안시성’으로 지난 2020년 ‘대종상 영화제’의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61회 정기연주회 ‘위대함에 관하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성기선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협연한다.연주회의 첫 곡으로 연주될 슈만 ‘만프레드’ 서곡은 1848년 8월, 오페라 ‘게노베바’를 완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 의한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바이런을 너무나도 존경했던 슈만은 바이런의 영웅인 만프레드를 열정적으로 숭배한 나머지, 바이런의 ‘만프레드’를 읽을 때마다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읽기를 멈추곤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무대로 한 버스킹공연이 매주 금요일 점심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전당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대(12:00~13:00) 인근 상가와 지역민들을 위해 전당 야외 소무대에서 점심버스킹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공연을 추진한다.예술인지원사업(버스킹)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활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공간제공,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를 위해 전당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 뮤지션 8개 팀을 선발, 총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식에서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통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이번 통합 퍼레이드는 1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71개국, 25개 종목, 1만 4천여 명의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전주), 국악예술원 소리뫼(익산), 남원시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남원), 고창농악보존회(고창), 포스댄스컴퍼니(부안) 등 5개 노상놀이야 수행단체(시·군)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수행단체는 농악, 전통연희, 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