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달 2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농협 등 6개 시중은행 연합으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례보증 지원제도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시중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올해 특례보증 금액은 군산시가 10억(2023년 5억), 농협 등 시중은행 연합이 10억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250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달 28일 대한상의 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군산대는 지역사회 삶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회책임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탄탄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구축했다.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나눔문화 확산, 고품격의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교육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교육 멘토링, 지역 우수 청소년 대상 학습지원 등 지역 국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 오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여정’ 주제로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를 갖는다.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의 협조를 받아 이뤄지는 것으로, 자발적인 항일 의병 활동으로 시작된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치열했던 독립전쟁의 기록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다.전시 자료는 항일 의병부대의 사진과 독립군을 모집하기 위해 배포한 통순화기(通順和記), 독립군의 무장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작성된 유고문, 안중근 의사의 조카 안춘생의
실뱀장어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해경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 어선 18척을 적발해 조사중이다.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시경 군산시 금강하구둑 인근에서 허가 없이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그물을 투망하고 있던 어선 A호(1.42톤) 등 2척을 수산업법 혐의로 적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새벽 2시 10분경에도 군산시 소룡동 인근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포획한 어선 B호(2톤) 등 4척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수산업법에 따르면 무허가로 실뱀장어 조
“미국에 있는 투자 회사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피의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결국 붙잡혔다.27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수사부장 최보현)은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박인규(수사과)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박 경위는 투자를 빙자로 피해자들에게 5억여 원을 편취 한 채 소재가 파악이 안된 피의자를 끈질기게 탐문 수사를 벌여 은신처를 확보, 검거한 공로다.최보현 수사부장은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속여 서민의 투자금을 가로채는 범죄는 끝까지 추적해 검거해야 한다”며 “범죄수익 환수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에게
군산조류보호협회(회장 유기택)는 28일 날개를 다쳐 수년 전에 구조돼 보호 중인 독수리 한쌍이 일주일 전에 알 1개를 낳았다고 밝혔다.이들 독수리는 수년 전 경북 영주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다친 상태에서 구조됐으며, 오른쪽 날개 수술과 왼쪽 날개 골절상태로 군산조류보호협회 구난조류보호센터로 보내져 왔다. 해당 도시에는 적절한 보호시설이 없어 군산으로 보내졌으며, 날개를 다친 까닭에 자연으로 방사되지 못하고, 보호해 온 것이다. 천연기념물(제243-1호)로 등록돼 있는 독수리는 보호 중에 알을 낳는 경우가 드물어 군산조류보호협회는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28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예산집행 적법성 검토 및 분석에 돌입했다.이날 시의회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서동수 의원을 비롯해 김세종 세무사, 서창민 세무사, 김인생(전 공무원), 양경희(전 공무원) 등 총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결산검사 위원들은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 확인과 회계검사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예산집행의 재무운용의 성과를 분석하고, 재정운용의 적법성 및 적정성 등을 평가해 향후 예산편성 및 재정운용의 피드백 자료로 활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군산시 4개 팀이 최종 선정돼 맞춤형 청년정책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것으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청년이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5인 이상의 청년단체와 법인이며,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당 최대 5천만원(도비50%, 시비50%)을 지원해준다.올해 공모에는 8개 시군 청년단체 2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청년투표, 발
군산시는 28일 지난 1월 12일부터 중단됐던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시는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112조’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선관위 회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앞으로도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자 ‘군산시 체육시설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에 수영장 이용 차량 운행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조례를 개정했다.이번 운영 재개로 그동안 수영장 이용에 불편을 호소해왔던 어르신 및 교통 취약계층 등은 매우 반기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안재호)은 27일 무사고 및 무재해 공사현장과 부패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공사현장을 위해 안전결의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교환 행사를 가졌다.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결의대회 및 청렴이행각서 서명 행사는 건설현장 재해 저감을 위해 이뤄졌다.특히 일선 현장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사례를 전파하고, 무사고 및 무재해를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이에 새만금산업단지는 공사감독과 시공사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패없는 청렴한 현장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서해환경(대표이사 박성윤)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난 해소 및 수혈이 필요한 응급환자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27일 임직원 6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 2대에서 사랑의 헌혈에 동참, 올해까지 총 14회 710여명 이상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박성윤 대표이사는 “노사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직원복리 후생에 앞으로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며 “사랑의 헌혈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환경공학과는 26일 2024학년도 1학기 (주)엔아이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엔아이티는 지난해 5년간 군산대에 1억 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번에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환경공학과 김은찬(4학년), 송준서(3학년), 정가빈·이현진(2학년) 등 4명에게 전달했다.한편 ㈜엔아이티는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395억 원, 종업원 100여 명의 유망 환경기업으로 폐기물소각처리사업,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군산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26일 범죄피해자의 종합적인 보호 지원을 위해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위촉식은 그동안 여청·수사·외사기능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민간 합동 피해자보호 및 지원 회의를 조직개편안에 따라 여청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으로써 보다 내실있고 두터운 범죄피해자 종합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기 위함이다. 협의체 위원은 지자체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보호기관, 법률전문가, 외국인 및 다문화 전문기관, 지역 센터장, 담당부서 실무자 등 총 1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범죄피해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행복하고 건강한 인권 존중 일터 만들기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장 내 갑질 괴롭힘 및 성희롱 행위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 식당에서 노사 공동 행사로 진행했으며, 노사는 홍보문 배부와 피켓 등을 이용,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했다.조준필 원장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들이 서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도비 7천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에 맞춰 대학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이다.군산지역은 군산대와 호원대, 군장대, 간호대 등 지역 4개 대학 컨소시엄이 전북시민대학 캠퍼스로 선정됐다.선정된 4개 대학 캠퍼스는 군산시와 연계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도모하게 된다.군산시는 지난해에도 전북시민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
군산시는 27일 임용 5년 이하의 8~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 반올림 제3기 정책경연대회를 가졌다.정책 반올림은 MZ세대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통한 새로운 정책과 경직된 행정 조직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출범했다.총 3개 조가 참여한 이번 정책대회에서는 조별 제안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정책자문단과 실무부서의 열띤 의견 개진과 채점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는 △웰니스 관광 도입 및 광역해양레저단지 비수기 운영 방안 △육아시간제 업무대행 보상제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 및 수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군산시가 지방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적 정책 시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눈 여겨 볼 것은 올해 조직 개편에 따라 부시장 직속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강화했다는 것이다.이를 통해 시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이, 청년, 가정, 지역키움의 4대 분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26일 시는 강임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사업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검토하고, 실무진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25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군산시농업인대학 총 2개 과정에 대한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군산시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6기에 걸쳐 6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올해 군산시농업인대학은 1년 총 2개 과정으로 한국인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양념채소 재배 법을 배울 수 있는 ‘양념채소반’, 스마트팜 고도화를 위한 2년 차 심화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6일 대야면 산월리 석화경로당에서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전 직원이 출연한 안전복지기금으로 필요 물품을 구입했으며, 화재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여기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라면 및 화장지 등 기초생필품 기증,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가 진행됐다.이어 행사를 마친 후에는 군산소방서 소속 대야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 취약 계층 가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를 비치하
군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소·염소 구제역 백신 및 소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이다.여기에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또는 지간부 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되고, 식욕이 저하돼 심하게 앓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에 이른다.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백신 일제접종은 백신접종 소홀, 농장별 · 개체별 접종 시기 차이 등으로 인한 접종 누락을 해결하고자 제도로 도입됐으며, 지난 2017년 9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