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시을)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른 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사건을 비판했다.강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말했던 국회의원은 행사장 밖으로 내쫓고,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대학원 졸업생은 내쫓긴 후 경찰서까지 갔다”며 “자신에게 쓴소리하는 모든 국민의 입을 막고 끌어내는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 졸업생은 카이스트 졸업생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던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4.10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전북을 찾아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신당 창당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민생, 경제가 무너진 윤석열 정권의 지난 1년 반을 지켜보면서 많이 고민했다”며 “다음 대선까지 3년 반이 남았는데 이 시간을 기다렸다가 현재 상황을 교체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어 “불만, 우울로 가득한 3년 반이 지나면 대한민국의 뿌리가 뽑힐 것”이라며 “모든 정치적, 법적 수단을 동원해 현 정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8일 ‘4.10 총선 및 재.보궐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15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선거구 위원회별로 개최되며 총선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재선거(남원시 제2선거구)와 보궐 선거(전주시 제3선거구), 장수군의회 의원 재선거(장수군 가선거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설명회 일정은 20일 완주군선관위, 22일 익산시.장수군선관위, 23일 전주시 완산구.군산시.남원시선관위, 26일 전주시 덕진구선관위, 28일 정읍시.김제시선관위 순이다.주요 내용은 △ 선거운동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방송발전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지역방송은 지역여론을 형성하는 소통 플랫폼으로써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 프로그램의 제작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구현하고 있지만 지역방송의 재정, 인력 등 존립 기반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방송발전 지원 조례안’과 지역방송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참여미디어연구소 박 민 소장이 ‘지역방송 지원조례 제정 필요성 및 제정 방향’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후보들에 대한 배수압축이 시작되면서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군산에 출마한 채이배 예비후보가 김의겸 예비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한 데 이어 15일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가 이춘석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이제 다른 선거구의 향후 이합집산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익산갑 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했으나 더불어민주당공천에서 배제된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은 1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변의 권고와 깊은 고심 끝에 이 전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에 걸쳐 관내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김규성 의원, 김은철 협의회장, 정운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와 더불어 마을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로포장, 도배수로 준설, 보도블록 정비, 농업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등 마을별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결책 마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서 의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점
전북자치도의회는 14일 입법고문과 법률고문에 각각 곽영수 변호사와 김진 변호사를 위촉했다.입법고문으로 위촉된 곽영수 변호사(사법시험 50회)는 대법원 국선변호인 등을 거쳐 현재 곽영수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김진 변호사(제3회 변호사 시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이며 법률사무소 승소의 대표변호사다.이번에 위촉된 입법과 법률 고문변호사의 임기는 2년이며 △의정활동 관련 법적 현안 △의회 관련 소송수행 및 자문을 맡게 된다.국주영은 의장은 “12월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도의회 입법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소속 김광종(61) 전 우석대학교 기획부처장이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로 출마한다.김 전 부처장은 1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월 전주을 재선거에서 꼴찌를 했다”며 “1등만 알아주는 세상에 꼴찌들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중증 치매에 걸린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고 있는데, 삶이 녹록치 않다”며 “정치적 치매에 걸린 전주도 마찬가지다. 매번 익숙한 선택을 한 결과 전주가 죽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부동산, 가계부채, 지방소멸, 고령화,
4.10 총선에서 전북 군산시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61)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채이배(49) 전 국회의원이 14일 단일화를 발표했다. 이로써 군산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김 예비후보와 신영대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채 전 의원은 이날 김 의원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과 단일화하겠다”며 “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김 의원에게 보내달라”고 말했다.그는 “김 의원은 정치 교체가 우선이라는 저의 주장에 공감했다”며 “(김 의원과 함께) ‘덧셈의 정치’로 군산의 경제, 문화를
“완주-전주 통합 논란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 완주군민들 인식에 큰 변화가 없으며, 사실상 완주군에 실익이 없습니다.”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동상각몽(同牀各夢)’을 빗대어 두 지자체 간 통합이 불가능함을 강조했다.1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민은 ‘매우 찬성한다·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가 55%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지난 2013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로 다시 국회 입성을 노린다.강 의원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강성희를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키워달라”며 “전주를 정권교체의 진원지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그는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가 파탄 수준으로 접어들면서 서민의 서글프고 애처로운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주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검찰 독재를 탄핵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려면 더불어민주당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며 “민주진보
4.10 총선에 출마하는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명이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종윤, 박진만, 양경숙, 최형재 예비후보는 13일 성명을 통해 특정 여론사를 겨냥, “어제부터 진행 중인 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심각한 공정성 훼손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지적한 문제는 같은 선거구의 예비후보 2명이 ‘이재명’ 이름이 들어간 경력을 사용했다는 것이다.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공정성 문제를 초래할뿐더러 언론사의 신뢰에도 큰 흠결이라는 게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는 전주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역세권 개발, 북부권의 교통을 분산하기 위한 건지산로 개설 등 동.북부권 균형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 예비후보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역사 신.증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낙후된 전주역사 뒤편을 대책 없이 방치하는 것은 동부권 시민들에게 가혹한 처사”라며 “민간 공공임대 아파트 7800여 세대가 들어서는 개발사업이 6년째 답보상태로, 이곳에 청년주택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호성동과 우아동 주민들의 숙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도내 정치인들이 '이재명 피하기' 현상을 보이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직접적인 공천권을 행사하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최근 이 대표가 총선 출마 예정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면담을 통해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주문'하고 있다는 소문이 당 안팎에 파다하기 때문이다. 중앙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언급하는, 윤석열 정부 탄생에 책임이 있거나 후진에게 '길'을 터 줘야 하는 선배 정치인들 중에도 도내 원내외 인사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특히 공천 심사 및 관리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디지털재난으로부터 도민이 겪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이수진 전북자치도의회(국민의힘, 비례)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재난 지원 조례안’이 최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 등 지난해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 장애 발생 등과 같이 일상의 불편뿐 아니라 경제생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재난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례에는 디지털재난의 개념과 디지털재난 발생시 도민에게 재난발생 알림 및 재난상황 안내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안 의원은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검증된 재선 의원, 안호영이 4개 군(郡)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은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라며 “낙후된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완주.진안.무주.장수의 미래 청사진으로 ‘특별시’ 승격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완주는 첨단경제특별시로, 진안은 휴양관광특별시로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두고, 정당.후보자 명의 선거여론조사를 금지하는 선거법 내용을 안내했다.7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고,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다만, 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 수치 등 그 결과를 외부에 공표하지 않고 내부 자료로는 활용할 수 있다.당헌.당규 또는 경선 후보자
국민의힘 이인숙 전북도당 대변인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도전한다.이 대변인은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낙후된 우리 지역의 발전,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정치의 기본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라며 “중앙정치와 소통해 완주, 진안, 무주, 장수의 아들.딸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크고 작은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이 대변인은 “발목 잡는 민주당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집
강태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군산1)은 제406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인 복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도내 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체육활동 증진 이바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학생선수 장학사업, 원로체육인 지원, 체육인 지원금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강태창 의원은 “도내 체육인을 보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긍심 하나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례를 기점으로 다양한 체육인 복지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은 체육 저변이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나인권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김제1)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 조례안에는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보급에 관한 규정과 치유농업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등이 새롭게 담겼다.또 치유농업 관련 교육업무 전담 부서와 치유농업센터에 치유농업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치유농업사의 양성기관의 지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정부는 치유농업의